[re] 테니스부에든 유학생입니다. 질문이 있습니다.

별빛시인님 안녕하세요~^^

테니스를 한참 배워가시는 중이시네요.
어렵지만 어렵기에 재미 있는 테니스와 본격적으로 사귀게 되신 것을 축하 드립니다.
테니스와 연애는 비슷하거든요.^^

누구나 연애를 처음하면 어려움을 겪듯이 테니스도 초보때는 참 뭐가 뭔지 잘 모르겠고
생각했던 것 보다 까다로운 것도 많고 그렇답니다.

기술적으로는 별빛시인님이 지금 치시는 것을 직접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또 초보때는 한가지 Tip으로 뭔가 큰 변화를 가져오기는 힘들기에 테니스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몇 가지 조언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특히 고민하시는 부분에 대해서도 정보를 드릴테니 그 이후는 본인이
노력을 하시면 좋은 성과 있으실 것입니다. 별빛시인님은 미국에 공부하러 가셨다니 영어로 된
자료를 망설이지 않고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자 그럼 시작합니다.^^


[기본을 확실히 익히자]


어떤 분야이건 기본이 중요하지 않는 경우는 없겠지요.
테니스도 마찬가지 입니다. 기초를 잘 닦아 놓으면 테니스는 일정기간 이후로 빨리 늘고
또 늘어가는 재미가 있습니다.

모든 기초가 그렇듯이 테니스 기초도 일면 중요하게 보이지 않을 수도 있고 또 재미도 없고
다른 것들이 더 눈에 들어오면서 소흘히 하기 쉬운데 분명한 것은 일정시점에 가면
기초가 얼마나 튼튼하게 닦여져 있으냐에 따라서 테니스 실력의 차이가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테니스의 기초는 무엇일까요?
하나씩 나열하고 중요한 이유를 설명해 보겠습니다.


1. 테니스 그립(Grip)의 이해

테니스라는 운동은 라켓이라는 도구를 이용해서 치는 것이므로  라켓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서
스윙의 형태, 타점, 그리고 공을 치는 타법 등에서 차이가 나게 마련입니다. 그리고 자신이
어떤 그립을 잡고 있는지 정확히 모르면 다른 테니스 자료를 봐도 올바른 이해를 하기가 힘들고
또 자신에게 맞는 조언을 가려내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모든 Tip이 다 맞는 것도 아니고 또 자신에게 잘 맞지 않는 Tip도 많답니다.)

그립에 관해서 가장 잘 안내되었다고 생각하는 사이트의 URL주소를 아래에 남깁니다.
가서 확인하시고 그립에 대해서 확실하게 이해하고 잡는 법도 익히시고 제일 중요한 것은
자신의 그립이 어떤 것인지 확실히 체크하셔야 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초보일 때는 되도록이면

포핸드에서는 Western forehand Grip은 선택 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Continental Grip은 어차피 발리와 서브 그리고 백핸드 슬라이스에서 사용하는 그립이니까
결국 포핸드에서는 Eastern forehand 또는 Semi Wester forehand Grip 두 가지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시면 되겠네요... ... .

백핸드 쪽에서는 원핸드 백핸드를 선택하셨다면 되도록이면  Eastern backhand Grip에서 시작하세요.
그랬다가 차후에 자신에게 더 맞는 것을 알아서 선택하시면 됩니다.

투핸드 백핸드를 선택하셨다면 아래 주소에 나오는 기본 그립을 잡으셔도 좋고
나름대로 조합을 찾아가 보세요.

http://tennis.com/ME2/dirmod.asp?sid=&nm=&type=Publishing&mod=Publications%3A%3AArticle&mid=&tier=4&id=E0E25DFF246E45A4A9D6F005280C53F2


2. 준비자세(Ready Position)와 Split Step을 몸에 확실히 익히자.

선수들이 상대방의 공을 기다리고 있을 때의 준비자세.
(준비자세-어깨 넓이보다 다리를 넓게 벌리고 무릎을 구부린 자세)
그리고 상대방이 공을 치는 순간의 Split Step을 하고 일련의 동작을 수행하는 것.

이 것은 테니스에서 가장 기본중의 기본임에도 불구하고
무척이나 많은 분들이 그냥 소흘히 하고 넘어갔다가 나중에 이 습관이 몸에 배지 않아서
엄청나게 고생하고 또 기량이 더디게 늘어가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의식하지 않다고 몸에 밸 정도로 초보 때는 지겹도록 반복 연습을 해서 몸에 익히세요.

테니스 한 1년 치다가 그만 둘 생각이 아니라면 테니스의 기초공사인
준비자세와 Split Step은 몸에 확실히 확실히 그리고  또 확실히~~~익혀 두세요.

좀 더 심한 말로 이 부분을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준비자세 제대로 안하고 Split Step 확실히 안 하시는 분은 상급자가 될 꿈도 꾸지 마십시요."


3. Footwork를 몸에 익힌다.

준비자세로 있다가 상대방이 볼을 치는 순간 Split Step을 한 다음에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Footwork입니다. 일반적으로 Step이라고도 많이 칭하므로 같은 의미로
받아들이시면 됩니다.

테니스에서 올바른 스윙의 중요성도 너무 너무 중요하지만
어느 정도 연습이 되고 나면 누구나 멋진 공을 칠 수 있는 스윙은 몸에 붙게 됩니다.

그 이후에 볼을 잘 칠 수 있느냐 없느냐는 Footwork를 얼마나 잘 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Footwork는 단시일내에 몸에 배지 않습니다.
공에 대한 판단도 빠르고 정확해야 하고 적절한 거리 계산과 리듬 그리고 타이밍을 잡아야 하는
요소까지 많은 경험을 요구하게 됩니다.

주변에 공을 잘 치는 상급자나 선수들의 경기를 볼 기회가 있으면 스윙만 보지 마시고
그들이 얼마나 발을 열심히 그리고 리듬미컬하게 움직이는지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공을 치실 때 스윙에만 너무 집중하시기 보다는 공을 칠 때까지 적절하게
Step을 밟는 연습을 하셔야 합니다.

Footwork는 글로서 적절한 조언을 드리기 힘듭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리듬 없이 성큼성큼 대충 가서 치기보다는 리듬을 잡고 잔스텝을
많이 밟으면서 발을 부지런히 움직이시면서 볼을 쫒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변의 상급자나 코치분에게 이 부분에 대해서 많은 조언을 구해보세요.
이 부분은 적절한 Tip도 많지 않으니까 주변에 가르쳐 줄 수 있는 분에게 문제점이 무엇인지
물어보고 항상 체크 받아 보세요.


[향후 테니스 실력 향상을 위한 조언]

일단 위에서 말씀 드린 기초사항은 정말 정말 중요한 것이니 확실히 마음에 새기고
특히 두번째의 준비자세와 Split Step은 연습 많이 많이 하셔서 몸에 확실히 익히세요.
저 부분은 확실히 몸에 익혀두면 앞으로 남은 평생동안 테니스 치시면서 두고두고 편안하고
즐겁고 멋진 테니스를 칠 수 있게 해 줄 것입니다.

자 그렇다면 향후에 어떤 식으로 테니스를 익혀가야 하는지에 대해서 방향을 제시해 드려봅니다.

1. 기초연습은 매일 해라.

기초는 한번 익혔다고 끝이 아닙니다. 계속 반복적으로 해 주어야 합니다.

준비자세와 Split Step 그리고 스윙연습은 완전히 몸에 익은 뒤에도 매일 15분 정도 연습해 줍니다.
꼭 라켓을 들고 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손에 라켓을 들었다고 상상을 하고 연습해도 됩니다.

하나하나 익혀가면 갈수록 기초를 소흘하기 쉬운데 기초가 무너지면 다 무너집니다.

특히 스윙연습을 할 때에는 두 가지 유의사항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스윙만 하지 말고 반드시
준비자세,Split Step,적절한 스텝, 그리고 스윙!
이라는 일련의 과정을 함께 연결동작으로 총괄적으로 해 주어야 합니다.
그냥 스윙만 연습하면 아무 소용 없답니다.

두번째는 스윙 연습을 하는 전과정은 천천히 리듬을 타면서 해주어야 합니다.
빨리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평소 동작의 속도보다 천천히 해 주어야만
동작이 몸에 차근차근 익혀지니까 천천히~~특히 리듬을 타면서 연습 해 주세요.


2. 시합의 승패보다 기량 향상에 초점을 둔다.

시합이야 이기면 물론 더 기분이 좋습니다.
하지만 테니스는 승부에 초점을 맞추기 시작하면 잘 늘지도 않고 또 스트레스 받는 답니다.

항상 무엇인가를 새롭게 익히고 또 수정해 나가는 과정에서 일정기간 동안 또는 특정 시합에서
자신의 목표를 승부자체보다는 어떤 부분을 목표로 하고 그 목표를 얼마나 잘 수행했는지
그리고 지난번 보다 얼마나 내가 더 늘었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플레이 하세요.

예를 들어서 포핸드 탑스핀에 대해서 자신이 많이 연구하고 익혔다면
시합 중에는 포핸드 탑스핀을 자신이 얼마만큼 잘 칠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추시기 바랍니다.
자신의 포핸드가 예전보다 나아지고 자신이 어느 정도 만족할만큼 포핸드를 잘 쳤다면
시합의 승패에 그리 신경쓰시지 않으시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하나 익혀하고 늘다보면 자연스레 기량이 늘고 기량이 늘면 당연히 승률은 높아집니다.

시합에서 이기기 위해서 연습을 한다고 생각하시 마시고
연습한 것을 얼마나 내가 제대로 익히고 구사할 수 있는지 체크하기 위해서 시합한다고 생각하세요.

같은 얘기로 들릴지 모르지만 전혀 다른 태도랍니다.

테니스 시합의 승률보다 자신의 기량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자신이 늘어가는 것에
재미를 가지게 되고 집중하면 테니스는 정말 즐겁답니다.


3. 공부하세요.^^

아니 테니스를 하면서 왠 공부? 그러시겠죠?
테니스도 결국 열심히 연구하고 공부하는 사람이 잘 치게 되어 있습니다.^^

자신이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열심히 자료도 찾고 나보다 잘 치는 사람에게 물어도 보고
그러면서 자신을 체크하고 또 연구해야만 테니스가 는답니다.

반복해서 얘기하지만 이 모든 것은 기초를 확실히 몸에 익히고 평상시 꾸준한 연습을 통해서
기초가 몸에 확실히 배어 있을 때를 가정하고 하는 얘기입니다.

기초가 확실하다면 그 이후의 기량은 얼마나 테니스에 대해서 스스로 공부하느냐에 달렸습니다.

공부하는 방법 소개 드립니다.

(1) 테니스 관련 용어를 확실히 제대로 익힌다.

테니스 관련 용어를 제대로 모르면 좋은 자료가 있어도 제대로 이해하기 힘듭니다.
그리고 테니스 치는 사람으로서 테니스 용어는 기본적으로 제대로 알고 제대로
사용해야겠죠?^^

테니스 관련 용어가 나와 있는 사이트 URL 주소 하나 알려드립니다.

http://www.tennis-x.com/fun/tennistipsdictionary.php



(2) 테니스 관련 서적 하나를 사서 늘 곁에 가지고 다니면서 체크하면서 읽는다.

개인적으로 책 하나 소개 드립니다.

제목: Tennis 2000
저자: Vic Braden

그냥 주욱 읽어보시고 이해 안가면 넘어 가시고 자신이 공감하는 내용이 있으면 밑줄고 그어보시고
그렇게 하면서 한번 보세요. 그러다가 나중에 자신이 집중적으로 하는 부분 있으면 관련 파트를
또 한번 보시고 나중에 뭔가 잘 안되면 또 한번 보시고 하면서 스스로 자신을 돌아보고 체크할 수
있는 책으로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책은 다른 책에 비해서 한번 읽어두면 테니스에 대한 전체적인 이해를 하는데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서 제가 추천드립니다.

저로서는 공감이 안 가는 부분도 있지만 그래도 테니스 전반에 대해서 이 책만큼 상세하게
그리고 친절하게 그리고 무난하게 언급한 책도 없는 것 같습니다.
도서관에서 빌려서 보지 마시고 이 책은 한권 구입하셔서 가지고 계셔도 좋을 것입니다.

향후에 실력이 더 늘면서 관심 분야가 더 생기면 그 때 알아서 책을 찾아보시고
구입해서 보세요.

책을 읽고 참고할 때 가장 중요한 사항은
자신이 공감가지 않거나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은 그냥 넘어가시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책에 나온 내용대로 따라하는 데 잘 안되거나 어색하면 그냥 그 내용 신경쓰지 마세요.

그리고 한번 읽고 끝내지 말고 나중에 또 기간이 지난 다음에 또 읽어보고 그러세요.^^


(3) 선수들의 시합을 자주 시청한다.

선수들의 시합을 기회가 되면 많이 보세요.
그러면서 선수들이 볼을 치는 모습을 많이 보는 과정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이미지 트레이닝이
될 수도 있으니 선수들의 시합은 기회가 허락하면 많이 보세요.

그리고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가 있다면
그 선수가 어떻게 볼을 치는지 그리고 어떻게 시합을 풀어가는지 집중하고 보시면
나중에 도움이 많이 될거에요.

(4)주변 사람들의 테니스의 장.단점을 파악한다.

주변에서 함께 볼을 치는 분들이 장.단점을 파악해 보세요.
두 사람의 실력이 큰 차이가 없다면 상대를 얼마나 잘 파악하고 상대의 약점을 얼마나
잘 파고 드느냐에 따라서 승부가 갈린답니다.

제가 위에서 승부에 집중하지 말라고 말씀을 드렸지만 적어도 어느 정도 기초를 익히고
어느 정도 볼을 칠 수 있는 정도가 되면 적어도 자신과 비슷한 기량을 가진 상대는
이겨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상급자가 되면 될수록 많은 사람과 시합을 하게 되고 때로는 처음 보는 사람과도
시합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 집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빨리 상대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상대의 장점을 봉쇄하고 상대의 약점을 파고들 수 있어야 승리를 할 수 있답니다.

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상대를 빨리 파악하고 분석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게 테니스 실력이 늘면 자동적으로 생기는 능력이냐 하면 그게 아니랍니다.^^

이 것도 연습이 필요하답니다. 그 연습 대상으로서 가장 좋은 대상은 평상시 자신의 주변에서
자신과 볼을 많이 치는 사람이 아니겠어요? 볼을 많이 치니까 파악도 잘 되고 또 여려가지 분석하는
법을 여유롭게 할 수 있는 기회도 얻을 수 있으니 일단 주변에서 볼을 함께 자주 치는 사람들의
장.단점을 분석하는 습관을 몸에 익히세요.

분명한 것은 상급자가 될수록 상대방을 파악하고 분석하는 능력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반드시 이 능력도 함께 키워가세요.~~^^


(5)인터넷을 활용한다.

요즘 인터넷에 좋은 자료들 꽤나 많답니다.
테니스에 관심 있으시면 테니스 관련 사이트들 검색해 보시고 좋은 사이트가 있으면
즐겨찾기(Bookmark)해 놓으시면서 자주 참고하세요.^^


개인적으로 사이트 하나 소개 드립니다.
다른 사이트들도 많지만 왠지 좀 복잡하기도 하고 테니스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먼저 되지
않은 상황에서 보면 오히려 혼란을 주기 쉬운 내용이 있는 곳도 있기에 이 곳 한 곳만 소개합니다.

향후에 더 원하시면 알아서 인터넷 서핑하면서 찾아보세요~^^

http://www.tennisontheline.org/coach.shtml

이 곳을 소개 드린 이유는 질문과 답변 형태로 되어 있고 전체적인 내용이 기초에 기반들 두고
차분하게 설명이 된 것 같아서 지금 별빛시인님에게 적당할 것 같아서 소개 드립니다.^^


[별빛시인님의 현재 고민에 대한 답변]

그래도 현재 고민하고 계신 부분이 있어서 그 부분에 대해서 짧게 답변 드립니다.

1. "토스를 하고 오른쪽발을 왼쪽발으로 당기고 그후 공을 라켓에 맞추면
>좀더 편하고 확률이 높다는걸 발견했는데 그게 맞는방법인지 게속해도 되는지도"

==> 이런 형식으로 서브를 넣는 것을 Pinpoint stance serve라고 칭합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몸이 편해야 하는 것이므로 편하면 그렇게 넣으셔도 됩니다.^^
(Pinpoint stance서브와 대비되는 것이 Platform stance serve입니다.)


2."그리고 서브를 받을때 자꾸 헛스윙짓을하는데 서브를 받을때
>위치도.."

==> 일단 서브 리턴을 할 때 어디 위치해야 하는지 잘 모르시는 것 같네요.

@리턴 준비할 때 서는 기본위치.

(1)Deuce Court(자신이 네트를 보고 섰을 때 중간 기준으로 오른쪽)

(a)좌.우의 위치:오른발이 단식 사이드라인 근처.
(b)앞.뒤의 위치: 상대의 퍼스트 서브에서는 베이스라인 뒤쪽. 상대 세컨서브때는 베이스라인 안쪽.

(2)Ad Court (자신이 네트를 보고 섰을 때 중간 기준으로 왼쪽)

(a)좌.우의 위치:왼발이 단식 사이드라인 근처.
(b)앞.뒤의 위치: 상대의 퍼스트 서브에서는 베이스라인 뒤쪽. 상대 세컨서브때는 베이스라인 안쪽.

저것은 그야말로 기본이고 상대 서브가 주로 들어오는 코스와 자신의 실력을 감안해서
좌.우로 위치와 앞.뒤 위치는 조금 바뀌게 됩니다.

상대방의 서브 구질과 코스를 잘 파악하셔서 미리 미리 대비하세요.
이 부분은 자꾸 볼을 치면서 상대방 볼을 예측하는 능력을 자꾸 늘려야만 적절한 위치를
잡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상대의 세컨 서브가 약하고 짧음에도 불구하고 베이스라인 뒤쪽에서 준비하고
있으면 상대 서브가 들어왔을 때 빨리 대처하기 힘들도 또 많은 거리를 뛰어가면서 쳐야
하므로 올바른 위치선정이 아니겠지요? 또 상대 서브가 거의 센터쪽으로 오는대로 불구하고
그냥 사이드라인 쪽에서 준비하고 있어도 올바른 위치선정이 아니겠지요?

하여튼 리턴 위치는 상대의 서브의 코스와 길이 등의 성향을 빨리 파악해서 자신이
가장 잘 처리할 수 있는 위치를 빨리 알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헛스윙을 하신다는 것이 볼이 멀어서 즉 서브 위치를 잘 못 잡아서 상대 서브가
너무 멀어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자신이 충분히 칠 수 있는 거리의 볼임에도 불구하고
헛스윙을 하는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일단 상대가 서브를 잘 넣거나 내가 리턴 위치를 잘 못 잡고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별빛시인님의 Footwork가 좋지 않다는 거라도 봐야죠.^^

여하튼 적절한 위치에서 준비를 하고(리턴 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샷에서) Footwork를
잘해야만 테니스 잘 칠 수 있으니까 늘 명심하세요.


그러면 별빛시인님 테니스 열심히 치시고 공부도 열심히 하세요~^^


P.S: 제가 되도록 중요한 용어는 영어로 표기했습니다. 왜 그랬냐 하면요...
별빛시인님께서 궁금하면 인터넷 검색하실 때 참고하라고 그랬답니다. 제가 모든 것을
여기서 다 얘기해 드릴 수도 없으니 앞으로 스스로 찾아서 자료들 보시기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