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동체시력...페더러가 볼을 보는 방법

동체시력이란 움직이는 물체(또는 본인이 움직이면서)나 사물을 정확히 바라보고 파악하는 시각적인 능력을 말한다.

 

페더러는 동체시력이 매우 좋다. 많은 엘리트 선수나 동호인들이 페더러가 임팩트를 할 때 고개를 잡아 놓고 치는 모습을 보고 그 자세를 따라한다.

 

고개를 잡아놓고 치는것은 중심축이 흔들리지 않게 하는데 매우 중요하다.그러나 여기서 한가지 더 주목해야 할 것이 있다. 그냥 머리만 잡아서는 않된다는 것이다.

 

페더러의 백핸드 연속동작을 보자. 볼의 타점이 매우 앞이기에 언뜻 보면 임팩트시 볼을 보지 않는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그러나 페더러의 시선은 동체시력으로 볼을 쫓은 뒤 임팩트시에도 시선은 볼의 임팩트 순간을 바라보고 있다.

 

볼을 끝까지 보는 것은 사실 매우 어렵다. 사실 임팩트시 임팩트 순간을 우리 눈으로 확인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다만 임팩트 순간의 흐름을 놓치지 않는다는 것이 맞는 표현일것이다.

볼을 눈에서 놓치지 않는 것은 안정적인 스트로크를 위해 매우 중요한 요소중의 하나다. 때문에 탑 프로들은 동체시력을 키우기 위해 그에 걸맞는 훈련을 한다.

 

볼을 쫓을 때 시선은 고정한 채 고개를 좌우로 움직여 쫓지 말고 최대한 동체시력으로 쫓으라. 그러면 아래의 효과를 바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1. 볼이 매우 크게 보인다.

2. 볼의 속도가 느리게 느껴진다.

3. 그로 인해 임팩트시 볼을 정확히 임팩트하기가 매우 수월해진다.

 

아래 사진들은 위 사진을 시선 위주로 크롭 확대한 것이다.

 

▲ 임팩트 직후의 모습이다. 페더러의 눈동자(시선)이 어디를 향해 있는지 주목해 보자.

 

 

지난 기사에서 대부분의 톱 프로들은 자신에게 날아오는 볼에 대해 볼을 쫓을 때 동체시력으로 쫓는다고 언급했다.

 

이번에는 지난번에 이어 페더러가 볼을 어떻게 보는지 다른 시각으로 찾아 본다.   준비 자세에서 우리는 테이크 백을 할 때 팔을 앞으로 뻗으며 라켓을 뒤로 빼라고 배운다. 그리고 발을 앞으로 내딛은 후(클로즈드, 뉴트럴 스탠스를 말한다) 볼을 보고 라켓을 앞으로 자연스럽게 스윙을 하면 된다고 한다.

 

테니스 초보자에겐(테니스의 정석과 상관없이) 가장 쉽게 익힐 수 있는 방법인지는 모르겠으나 세계적인 톱프로는 물론 우리나라 엘리트 선수들, 일정 수준에 오른 동호인 고수들에게서도 사실 그런 자세로 테이크 백 한 후 볼을 보는 사람은 찾아 보기 힘들다.

  그럼 그들은 날아 오는 볼을 어떻게 볼까?  

 

그것은 바로 확실하게 어깨 너머로 본다는 것이다. 포,백 스크로크를 비롯 서브, 스매싱에 관한 모든 볼이 여기에 해당한다.

 

 우리나라 선수들의 서브가 많이 좋지 않다고 한다. 그 기술적인 첫 번째 원인은 볼을 머리위로 던져서다. 볼을 머리 위, 또는 머리 뒤쪽으로 토스하게 되면 볼을 볼 때 어깨 너머로 보는 것이 아니고 몸과 토스한 팔 사이로 보게 될 가망성이 높다.

 

  스매싱 할 때도 마찬가지다. 스매싱의 기술적인 원리는 서브와 대동소이 하다.  세계적인 톱 프로들이나 서브가 좋은 선수들의 사진을 보면 토스를 할 때 항상 베이스 라인 안쪽으로 던진다.

 

그리고 공중으로 솟구쳐 오르기 위해 힙을 안쪽으로 밀어 넣으며 트로피 자세를 취한다. 이때 역시 그들은 어깨 너머로 볼을 바라보고 임팩트 준비를 한다.

 

포핸드, 백핸드 스트로크를 위해 테이크 백을 할 때도 마찬가지다. 그들은 임팩트를 위해 자리를 잡기 전에 몸을 꼬기 시작하고 테이크 백이 완료 되었을 때 그들의 시선은 어깨 너머로 자신에게 날아오는 볼을 바라보고 있다.  

 

여기서 한가지 더 자세히 보아야 할 것이 있다.

 

그들의 턱은 최대한 어깨 위에 위치해 있다는 것이다. 특히 백핸드에 있어서는 원핸드, 투핸드를 불문하고 턱이 더 어깨 위에 위치해 있다. 이 자세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그러나 지금은 볼을 보는 방법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이 부분은 나중에 다시 한 번 논의하기로 한다.

 

그들이 볼을 어깨 너머로 보는 이유와 효과는 임팩트 하러 나가기 전 최대한 몸을 코일링(또는 Twist)시키기 위해서다.

 

2.     코일링을 한 후 몸을 역으로 풀어 나가면서 임팩트를 하게 되면 볼이 무겁고 강력해진다.

 

우리나라 선수들도 어깨 너머로 볼을 보고 있기는 하다. 그러나 어깨 너머라기 보다는 어깨와 가까운 상완(어깨에서 팔꿈치 사이)위를 지나 볼을 보는 선수들이 대부분이다.

 

이 부분의 차이가 별로 크지 않을 것 같지만 상위 그룹의 선수들과 하위 그룹의 선수들간의 볼을 보는 이 작은 간격의 시선 차이는 확연히 다르다.  

 

그 가장 큰 이유는 몸이 충분히 코일링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몸이 충분히 코일링 되지 않으면 않을 수록 위 2번의 효과와는 거리가 멀어진다. 

 

 

▲ 페더러의 낮은 볼 포핸드. 2014 호주오픈

 

▲ 페더러의 높은 볼 포핸드. 2013 상하이 마스터즈

 

출처=테니스 피플   http://www.tennispeople.kr/

 




[포핸드 이론과 기술]



대진표.기록지 다운로드 (KDK형)
대진표.기록지 다운로드 (비고정식)
대진표 생성 앱(어플) 다운로드

 


  1. 테니스 그립 - 풀 웨스턴 그립으로 치는 포핸드

    테니스 그립,,풀웨스턴 선수이름은 모르겠는데, 한장씩 웨스턴 그립 포핸드를 잘 찍어 놨네요. 그리고 왜 저는 등업이 안되는지 궁금하네요. 압축파일이니 다운 받아서 보세요. 확실한...
    file
    Read More
  2. 앤디 로딕의 강력한 포핸드 타법의 비결

    로딕은 강력한 포핸드 스트록를 주무기로 해서 2003년 US OPEN 테니스 남자 단식 우승을 차지하였다. 로딕은 타고난 운동능력의 소유자다. 그는 서브와 포핸드 스트록에서 특히 남달랐...
    file
    Read More
  3. 메드베데프가 US오픈 우승하면 남다른 포핸드 덕

    메드베데프 포핸드 90년대생 최초의 그랜드슬램 우승자 탄생 기대 러시아의 다닐 메드베데프(세계 5위)가 US오픈 남자단식 결승에 오르면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이번 대회 포핸드 기...
    file
    Read More
  4. 포핸드의 발전

    포핸드의 타법은 발전중입니다. 오늘 포핸드 감이 어느정도 왔는데요 ^^ 정말 정말 기뻣습니다 ^^ 이형욱님이 말해주신 참고 사항이랑 .. 여기 저기에서 주어 들은 것들 참고하면서 자...
    Read More
  5. 포핸드 버틀캡 리드 스윙 확실해야

    톱스핀 포핸드 포워드 스윙에서 라켓 손잡이 끝부분(butt cap-테니스 용어로서, 테니스 라켓 손잡이의 밑바닥을 가리킨다. 대개 라켓 상표가 붙어 있다)이 스윙을 주도한다는 것이 정...
    file
    Read More
  6. 포핸드 첫 뒷발 금지

    국내외 테니스 대회 현장과 훈련을 취재하다보면 우리나라 테니스는 세계 흐름에 뒤쳐져 있다는 것을 느낀다. 정현이 50위에 있지만 최근 투어 무대에서 포핸드와 서브 좋은 선수들에...
    file
    Read More
  7. 동체시력...페더러가 볼을 보는 방법

    동체시력이란 움직이는 물체(또는 본인이 움직이면서)나 사물을 정확히 바라보고 파악하는 시각적인 능력을 말한다. 페더러는 동체시력이 매우 좋다. 많은 엘리트 선수나 동호인들이 ...
    file
    Read More
  8. 테니스 기초 ...탑스핀 포핸드의 원리..

    한번씩 읽어보면 하나하나가 새롭게 느껴지고 배울수 있어서 좋답니다. 포핸드 치는 것을 배울 때, 또한 그립과 스탠스와의 관계을 이해하는 것도 배워야 합니다. 우드 라켓 시대에는,...
    Read More
  9. 페더러의 기술 - 페더러가 지면으로 부터 힘을 얻는 방법

    테니스의 공식적인 기록은 서버가 토스한 볼을 임팩트 함으로써 시작한다. 서버의 시작은 서브이지만 리시버의 시작은 리턴이다. ATP(남자)선수들의 경기에서는 특별한 경우가 아닌 한...
    Read More
  10. 강력한 포핸드 만들기의 색다른 분석 - 로저 페더러

    포핸드가 의외로 어렵습니다.^^ 그러나 문제를 정확하게 알고 교정하면 테니스가 많이 즐겁고 코트에 나가고 싶어지죠. 테니스에서 5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포핸드..뜨고 일관성이 없...
    Read More
  11. 힘을 낼 수 있는 포핸드를 만들어야

    ▲ 포핸드 라켓 든 자세. 라켓 임팩트면이 백 보드를 보고있다. 왼팔을 앞으로 뻗어 볼을 맞이하고 있다. 골반을 돌려 준비하고 있다. 라켓을 크게 뒤로 빼지도 않고 준비자세를 갖췄...
    file
    Read More
  12. 앤디 로딕 - 오픈 스텐드 포핸드 탑스핀

    일단 첫번째 사진을을 보시면.. A-Rod의 그립을 보실수 있으실 텐데요.. extreme western그립으로 포핸드 탑스핀에 이상적인 그립 이죠.. A-Rod의 라켓이 위에서 시작해서 원을 그리...
    file
    Read More
  13. 테니스 초보입문은 이렇게...1

    처음 입문하시는 초보분들은 자세신경쓰랴 스윙연습하면서 신경쓰랴 처음부터 진땀 흘리며 코트에 들어서서 집에 돌아갈때까지 진땀흘리며 돌아갑니다. 어느 정도의 동호인 분들은 고...
    Read More
  14. 테니스 초보입문은 이렇게 ...2

    많은 분들의 호흥과 격려속에 힘입어 어제 이어 초보입문 2편을 시작하겠습니다. 테니스장에 발을 들이는 순간 라켓잡는손 외의 다른 손을 사용하고 라켓은 절대 놓치말라. 하루에 테...
    Read More
  15. 포핸드에서 손목의 위치와 방향은?

    대부분 아마추어들의 포핸드에서 손목의 위치는 고려되고 있지 않다. 편한 상태로 치는것이 대부분이다. 컨티넨탈, 이슨턴, 세미웨스턴 그립 모두 차이가 없다. 물론 그렇지 않은 아마...
    Read More
  16. 포핸드...감아치기와 밀어치기에 관하여

    감아친다라...... 탑스핀이 많이 걸린 샷을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크로스 코트 앵글샷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왼손잡이 입장에선 가장 중요한 샷입니다만, 감아치는 것도 밀어치는 느...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Nex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