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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EX ULTIMUM RD-TI 50 에 관한 의견을 구합니다.


  • 김태훈 01.13 14:35
    에.. 동생이 쓰는걸로 잠깐 쳐봤는데요.. 엄청 헤드라이트라 스윙스피드가 향상 되는 느낌입니다. 공이 송곳같이 날아가데요.. 스핀도 잘걸리고.. 근데 묵직한 느낌은 좀 떨어지고요 스윗스팟을 벗어나면 진동이 좀 있네요. 스윙을 제대로 끝까지 해줘야되고요. 타점이 늦으면 좀 밀리는 느낌. 요넥스 라켓중에는 부드러운 편이라지만 제가 쓰는 감마나 윌슨 울트라 보다는 훨 딱딱합니다. 컨트롤 좋고요. 공이 절대 날리지 않네요. 난타만 쳐봐서 발리나 서브는 어떤지 잘 모르고요, 스트로크는 아주 좋아요. 그리고 정말 고급스럽게 잘 생긴 라켓입니다.
  • 김태훈 01.13 14:53
    테니스닥터 홈페이지 시타기에 검색해보시면 박균호라는 분이 자세하게 시타기를 올려놓았네요. http://www.yjcountry.co.kr/tdbd/zboard.php?id=td_demo&page=7&sn1=&divpage=1&sn=off&ss=on&sc=on&keyword=요넥스&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351
  • 이한수 01.14 00:38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 임씨네 01.14 02:06
    저도 김태훈님과 다른 사이트의 박균호님의 시타기에 전반적으로 공감합니다. Ti 50은 비슷한 투어급의 라켓 (12온스정도) 중에서 상당히 헤드라이트라 스윙웨이트가 비교적 적습니다. 따라서 우수한 조작성을 가지고 있지요.

    제 생각에는 스트링의 텐션을 기존에 메시던 것 보다는 5 파운드 정도 낮추어서 트라이하실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김태훈님이 언급하신 것처럼 상당히 부드러운(강도 58~60) 라켓이라서 상대적으로 스위트 스팟이 작고 낮은 스윙웨이트로 인하여 라켓의 면안정성이 떨어지며 볼의 파워 또한 감소할 수 있읍니다. 물론 이 모든 것은 그 경향이 라켓 강도의 감소로 인한 것으로 같은 라켓이 예를 들어서 65 정도의 강도를 갖을 경우와 비교해 본 것 임을 감안하셔야 할 것 입니다. 고로 스트링의 텐션을 줄이시면 스위트 스팟을 넓이고 볼파워를 향샹시키는 효과를 보실 수 있읍니다.

    제 생각에는 요넥스 Ti 80라는 라켓이 있는데 다른 것은 거의 Ti50과 비슷하고 다만 헤드가 98로 3 평방인치 더크고 강도가 65 정도로서 (기존에 어떤 라켓을 쓰셨는지 모르지만) 아마도 그 차이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되어서 보다 쉽게 적응하실 수 있는 스펙을 가지고 있지 않나 합니다. 왜냐면 낮은 강도의 라켓을 낮은 텐션으로 메어주면 상대적으로 콘트롤을 하는데에 단점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 입니다. 그러나 낮은 텐션으로는 위에서 언급한 장점(스위트 스팟의 크기와 볼파워의 증대)과 더불어서 스핀을 더욱 많이 구사하실 수 있기에 귀하께서 스핀으로 컨드롤를 하는 플레이를 하신다면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김태훈님께서 어떤 윌슨 울트라를 언급하셨는지 모르지만 제가 아는 윌슨 울트라는 강도 70정도의 딱딱한 편에 드는 고강도의 라켓 입니다. 혹시 제가 잘못 알고 있다면 일러주시기 바랍니다.
  • 김태훈 01.14 15:04
    헉.. 윌슨 울트라2 오버사이즈인데요.. 부드러운 느낌이던데.. 사실 전 자세한 스펙은 모르거든요.
  • 임씨네 01.15 00:36
    예~... 저도 오래되서 가물가물하지만 윌슨 울트라는 1, 2의 두어가지의 버젼이 있었고 95(?)와 103(?)의 두가지 헤드 사이즈가 있었을 것 입니다. 그리고 강도는 아마도 70 이상의 고강도 라켓이 맞을 것 입니다. 그리고 요즘에는 사용되지 않는 보론계의 재료를 사용하였지요. 재료가 달라서인지, 고강도이지만 같은 고강도의 요즘 라켓에 비하여 부드러운 느낌을 줄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귀한 라켓을 소장하고 계시군요. 부럽습니다.
  • 김태훈 01.15 10:14
    어찌 그리 해박하신지.. 굉장히 오래 치셨나봐요. 임씨네님의 해박한 지식이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