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링,텐션에 관해질문드려봅니다.

안녕하세요? 아이디가 참 멋있네요...
저처럼 기억하기 좋은 아이디를 가지고 계시네요...ㅋㅋ
전 그리 고수는 아니지만, 장비에대한 관심만은 고수의 반열에 올라서있다고 생각합니다...ㅋㅋ 레슨 1년정도에 그럭저럭 5년째 테니스와 인연을 맺고 있지요.

먼저, 스트링에 따라 볼나가는 형태가 달라진다는 질문에 대해서는 생각하고 계신대로 큰 영향이 있습니다.
스트링의 수 많은 종류와 굵기에 영향이 크다고 할 수있지요.
님이 현재 사용하시는 스트링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없어서 뭐라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이 있지만, 일단 초보건 고수건 선수건간에 스트링에 따른 영향이 있고, 단지 초보일때는 그걸 잘 느끼기 어렵다는거지요....
콘트롤을 중시하신다면, 표준이라고 일컬어지는 16(1.30mm)게이지나 그 이상의 게이지를 선택하시는게 좋으리라 생각되고, 그 외에 스트링패턴이 덴스라면 조금이나마 이점이 있겠죠...
두번째, 님이 정확하게 느끼시고 계시지만, 텐션이 낮아지면 반발력이 좋아지죠. 약간의 콘드롤에서 손해보는 점도 있구요.
느끼시는 분들의 개인적인 성향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3파운드의 차이는 누구나 느낄 수 있는 차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능한한 같은 스트링으로 같은 텐션으로 선택하시는 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점점 실력이 쌓여가시면서 자신에게 맞는 텐션을 조절해야하거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참 좋은 라켓을 선택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최소 2년은 아이래디컬로 가셔도 충분하겠죠.
즐테하시구요....

토토로 올림....

아이래디컬~~! 그다지 쉬운 라켓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적응하기 나름이겠죠. 아이래디컬은 헤드사를 대표할 만한 명기이며, 전년도 동호인들로부터 가장 사랑받은 라켓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현재 님께서 사용하고 있는 스트링의 종류가 무엇인지 알 수 없어 명확하게 답할 수는 없지만, 현재의 텐션은 비교적 낮은 편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자동 45는 님께서 중요시하는 컨트롤을 헤치는 정도의 텐션으로 생각됩니다.(혹시 아웃볼이 빈번하지 않습니까?) 참고로 저는 자동51에서 53파운드로 수리하여 사용합니다. 짐작하건데 동호인들이 사용하는 텐션은 자동50에서 +-2정도...(제가 다니는 코트의 동호인들 기준-성급한 일반화일 수도 있음)

라켓에 어느정도 적응이 되신다면, 텐션 변화로 눈을 돌려보세요.1-2파운드 정도로 조금씩 올려보세요. 그리고 손맛이 좋은 텐션을 찾으면...황홀하죠.

더나아가 싸구려 신세틱 스트링에 안주하지 마시고, 다소 지출이 있더라도 고급 스트링을 사용해 보실 것을 권합니다. 그 차이를 손으로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각 인터넷 몰의 스트링 정보란을 보시면 알겠지만, 각 브랜드의 제품마다 파워, 컨트롤, 스핀, 내구성, 부드러움 등등의 기준에 의해서 평가가 되어 있습니다. 참고하시구요 아울러 동호인들의 시타기도 참고하여 지명도 높은 스트링을 사용해 보세요. 스트링이 라켓을 더욱 명기로 만들어 준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또 자동45이면 스트록 후 스트링 쏠림 현상이 있어 상당히 신경이 쓰이실 것 같은데, 스트링에 따라서는 쏠림 현상이 거의 없는 것도 있습니다. 경기중 혹은 레슨중 편안한 마음으로 임할 수 있죠.(럭실론 계열이 그러함)

동일한 텐션으로 매어져 있다 하더라도, 스트링의 종류와 라켓의 종류에 따라 공이 나가는 것이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때문에 2자루 라켓의 텐션을 동일하게 하시든지, 차이를 두더라도 지극히 미약하게 두실 것을 권합니다.

하나의 라켓에 다른 줄을 매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을 '하이브리드'라고 하더군요. 주로 내구성이 좋은 것을 메인(주로 케볼라류)에...그리고 비교적 부드러운 줄을 크로스에 매는 것 같은데, 역시 시도해 볼만 합니다.

아울러 동일한 스트링이라 하더라도 굵기에 따라 느낌이 다릅니다. 15, 16, 17게이지가 있는데, 역시 다르게 시도해 보시고 본인에 맞는 굵기를 정하면 역시 손맛이 황홀하죠.

저 같은 라켓병 중증 환자들의 종착역은 스트링입니다. 짧은 구력에도 불구하고 너무도 많은 라켓에 손을...아마 님께서 평생 쳐볼까 말까한 라켓을 저는 10개월만에 만져 보았습니다. 현재 사용하시는 라켓은 평판이 좋은 라켓이므로 여기에 스트링 조절만 잘 하시면 늘 즐거운 마음으로 코트에서 테니스를 즐기실 수 있을 것입니다.
부디 맘에 맞는 스트링과 텐션을 찾으시길 기원합니다.

아참!
저는 마이클님과 비슷한 구력을 지녔습니다.(맞나?)
다시 말하면 10개월 조금 더 됩니다.
수준은 3.5정도!
현재 레슨은 중단(정확히 6개월정도 레슨 받았고, 봄이 되면 다시 시작할 계획입니다)
가입글에 간단한 제 소개글 올려져 있어요.
미천한 지식으로 몇자 적으니, 이해하시고 읽어 주세요.

리플주신분들,,감사합니다,

텐션 58을 기준으로
더 높으면 컨트롤과 탑스핀.. 낮으면 파워.....
약간만 높여도 컨트롤과 스핀이 눈에 띄게 좋아지지만 그 만큼 파워가 낮아지고..
텐션을 낮추면 파워는 좋지만 컨트롤과 스핀이 줄어들죠...

보통 58 이상으로 매시는 분들이 많은대요...
전 58이나 60 정도로 매고 있습니다.....
너무 낮게 매면 정말 끔찍하게 컨트롤이 나빠지거든요....
뭐 58로 매도... 파워는 충분하니깐.. ^^

자신의 텐션을 맞추는 방법은...
스트로크를 쳤을때.. 라인에서 아웃이 많다고 생각하시면 텐션을 높여주시구요
파워가 낮다고 생각하시면 텐션을 낮추어주세요...

전 58~62 정도 추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