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ode Tour 90 과 LM prestige 93(mid) 두 라켓을 비교해보신분?

제가 페더러 라켓과 프레스티지 구모델이 아이 프레스티지를 다 써 봤는데요...
차이가 있습니다.

프레스티지 - 힘이 많이 필요하다.
엔코드 - 엄청 많은 걸 요구 합니다. 스윙, 폼, 스피드

프레스티지 - 많은분들이 아시다시피 죽 뻗는 스트록의 파워가 느껴집니다.
엔코드 - 빠른 스피드의 풀 스윙을 가져다 주면 손맛이 짜릿한 탑스핀을 가져다 줍니다.

프레스티지 - 개인적으로는 투핸드백핸드를 구사하시는 분에게 더 적합할 듯 (개인적생각일뿐... )
엔코드 - 빠른 스윙의 소유자, 원핸드를 해도 도움이 될듯...

아이프레스티지 - 그립이 좀 얇다...쿠션이 느껴짐... (세로로 엔코드보다 길지만 두께는 엔코드가 더 뚱뚱한듯...
엔코드 - 가죽의 그립을 좋아하시는 분에게 어울림... ( 페더레의 오버그립을 감아주면 아주 좋음...)

서브나 발리는 개인적인 실력차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생략...

도움이 되셨길...

그럼, 즐거운 테니스 되시길...

프레스티지와 엔코드는 타구감에서 많은 차이를 느낄수 있습니다.
스트록시의 타구감의 많은 차이는 프레임의 재질의 차이에서 기인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프레스티지는 탄성이 좋은 리퀴드메탈소재를 적용한 라켓답게 스트록시 프레임이
마치 회초리처럼 휘어진다는 느낌이 많아 듭니다.
개인적으로 스윙을 빨리 하면서 라켓이 볼을 임팩트 할때의 휘어지는
느낌을 좋아합니다.
어떤 분들은 상당히 싫어하신다고 합니다.
엔코드는 나노소재가 적용된 프레임으로 투어90의 얇은 프레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반발력을 보유한 라켓입니다.
프레스티지와 가장 차이가 나는 점이 이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프레스티지가 반발력이 많이 작다는 이야기는 아닌데
프레스티지가 볼을 임팩트할때 볼이 스트링에 묻혔다가 나가는 느낌이 많이 드는데
비해 엔코드는 임팩트하자 바로 튀어나가는 느낌이 강하다고 느껴집니다.
엔코드를 사용하면서 가장 아쉬운 부분입니다.
특히 짧은 볼을 쫓아가서 낮은 위치에서 드라이브를 걸어 올릴때 프레스티지에 비해
잘 걷어 올려지지 않는 점과 네트 근처의 높은 볼을 결정타고 쳤을때
라켓의 스윙스피드가 프레스티지에 비해 낮아 결정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엔코드가 프레스티지에 비해 힘도 많이 필요하고 좀더 정확한 자세를
요하는 라켓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엔코드가 좀더 프레스티지에 비해 좀더 정직한(?)라켓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위에 글중 프레스티지는 미드가 아닌 미드프러스 이며,
엔코드 투어는 미국버젼입니다.
전 요즘 어깨에 무리가 와서 프레스티지를 사용중입니다. 즐테하세요

프레스티지 mid는 무게에 비해서 조작성이 상당히 우수하다고 생각되는데, 엔코드는 왠지 그렇지는 않을것 같네요. 어떤 차이점이 나는지 알 것 같네요. 프레스티지 mid를 계속 사용하는게 저한테는 맞을것 같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