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스트링과 온도의 관계... 텐션은 어떻게??
테니스 스트링과 온도의 관계 / 텐션은 어떻게??
스트링 상담을 하면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면서 곤혹스러운 질문이..
"텐션은 어떻게 해요? " 입니다.
텐션은 사람마다 틀리고 변수가 워낙 많으니 명쾌하게 답을 드리기 힘듭니다. ㅠㅠ
(물론 도사처럼 쪽집게 처럼 집어주는 분도 있습니다. ㅋㅋ)
요즘 날씨가 많이 따뜻합니다. 금방 여름이 오고.. 겨울이 얼마나 추웠나?? 하겠지요 ㅎ
테니스 스트링 텐션은 보통 섭씨 10도에 2~3파운드의 차이들 보인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겨울 낮기온이 영하5도 이고 .. 봄 낮기온 15도라면... 무려 20도차이!
단순계산으로 4~6파운드 차이가 날수 있다고 볼수있습니다. (대략적인 계산값입니다.)
페더러의 인터뷰를 보면 온도/습도에 따라서 텐션을 달리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시합에 나갈때는 상,중,하 3단계 텐션을 셋업해서 나간다고 하지요. 컨디션과 날씨에 따른 변수가 많으니깐요.
그러면 동호인은 온도에 텐션을 어떻게 조정하는게 좋을까요?
전 대략 5도에 1파운드 차이를 추천합니다. (물론 스트링 재질이나 다른 변수들이 많지만 대략 ㅋㅋ)
한 겨울에 폴리 풀쟙 50LBS를 맺던 동호인 이라면 요즘같은 봄에는 53LBS내외가 추천되겠지요.
테웨LAB의 연구결과를 참고하면..
온도가 올라갈수록 강성(stiffness)은 낮아지고 연성(elongation)이 증가함을 알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스트링이 연해지고 잘 늘어나는 것은 분명합니다.
겨울은 이와 반대이겠지요.
겨울에 여름과 똑같은 텐션을 유지하다가 "아우 줄이 왜케 딱딱해." 하며.. ㅋㅋ 부상도 많이 당하시는데요. 겨울은 5파운드 내외로 텐션을 내리는 것은 필수겠습니다.
그런데 텐션로쓰부분과 온도와 상관관계는 다소 어렵습니다.
온도가 높다고 텐션로쓰가 심하게 오는것은 아닙니다. 스트링에 따라서 틀리고 변수가 다양하기 때문에 온도와 텐션로쓰와의 관계는 명확치 않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분자구조까지 들어가는 어려운 부분이라 생략 ㅋ)
테니스를 치면서 중요한요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멘탈, 장비, 체력, 기술 등등...
그런데 온도는 플레이어가 통제할수 없는 부분입니다...온도와 날씨는 통제할수 없고 적응해야 하는 것이겠지요. ㅎ 봄기운이 생동하는 시기...
봄에는 겨울보다 텐션을 살짝 올려서 퍼포먼스 향상을 이루시길!
모두 행복 테니스 하세요.
-가연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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