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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에 대한 문의 (특히 "내전")

서브시에 "내전"이라는 기술에 대한 글을 읽었읍니다.

제가 이해한바로는 주로 슬라이스나 트위스트서브를 넣을 때에 사용하는 기술인 것 같습니다만... 제대로 이해를 못하겠군요. 가능하다면 서브종류별로 이기술("내전")을 사용하는 방법을 단계별로 자세히 설명해주신다면 대단히 고맙겠읍니다.

글을 읽고나서 직접 라켓을 들고 서브스윙을 해보았는데 아무래도 어색한 감을 지울수 없었읍니다. 저는 슬라이스나 트위스트를 시도는 합니다만 아무래도 스핀을 제대로 넣지 못해서인지 그 커어브나 바운드나 미미하여 스핀서브의 장점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읍니다. 다시 한번 부탁 말씀을 드리니 전문고수께서 한번 제대로 "디벼주십시요".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Comment '11'
  • 이권엽 03.31 14:44
    내전은 서브 동작의 결과로 나타나는 것이지 일부러 내전을 하려고 노력해야 하는 기술은 아닙니다. 서브 종류에 따라 내전이 다르게 적용되는 것도 아니구요. 컨티넨탈 그립을 잡고 서브를 넣으면 서브의 종류에 상관없이 공을 두텁게 맞추기 위해선 내전이라는 동작이 반드시 동반 됩니다.
  • 임씨네 04.01 00:32
    이권엽님 말씀 고맙습니다. 서치기능을 이용하여 내전과 관련된 내용을 훌터보았읍니다. 조금 감이 잡이는 것도 같습니다. 말씀처럼 자연스럽게 내전이 들어가도록 서브폼이 교정되어야할 터인데 요번 주말에 한번 트라이해볼 요량입니다.

    그런데 내전이 들어간 서브와 않그런 서브와는 어떤 그러니까 근본적이랄수 있는 차이가 발생합니까? 저의 경우 "내전"을 거의 쓰지 못하는 실정인데 "내전"을 넣게 되면 어떤 점에서 서브가 향상될 수 있을까요? 또 저와 같은 경우에 어떤 요령으로 "내전"을 서브에 도입시켜야 할싸요? 아시는 것처럼 잘못된 습관이 더 고치기 힘들지 않습니까!
  • 상현 04.01 01:06
    서브 스윙에서 라켓이 공을 향해 가는 동안은 실은 라켓면이 닫힌 상태입니다.
    즉, 라켓날(프레임)로 공을 맞추러 나가는 모양입니다.

    그대로 진행한다면 당연히 라켓의 프레임 모서리 부분으로 공을 때리게 되겠죠...
    그러나, 실제로는 임팩트 조금전에 라켓면이 열리면서, 스트링이 있는 라켓 면으로 공을 쳐서
    서브가 생성됩니다.

    이 순간, 라켓이 모서리를 앞세워 공을 향하다, 임팩트 전에 면이 열리는 과정은
    손날(태권도 수도치기)이 공을 향하다 임팩트 순간은 손바닥이 공을 향하게되고
    임팩트 후에는 자기 눈으로 본다면 손등이 보이는 과정까지 팔이 움직이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바뀌어지는 팔의 모양을 내전으로 부르는데,
    내전을 설명하는 이른바 "손목으로 도어핸들 돌리는 동작"의 이해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얼핏 들으면 내전이 손목운동으로 오해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는 팔 전체의 운동이며, 내전이 동반된 서브 후에는
    손등이 얼굴을 향해있되, 팔 전체가 조화롭게 동원됩니다.

    만일 내전이 시원스레 느껴지지 않는다면,
    가슴이나 어깨가 이미 열린채로 서브를 하고 있다고 봐야하며,
    서브 스윙의 도중에 이미 라켓면이 열려 있다는 반증입니다.
  • 상현 04.01 01:10
    따라서, 내전이 되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맨손으로 서브를 시도해 보는 것입니다.

    토스하고, 태권도 손날(손바닥 아래 살이 두툼한 부분)로 공을 때려나가다
    정작 공이 맞기 직전에 손을 돌려 손바닥으로 공을 찰싹 때리고
    엄지손가락이 땅을 향하는 방향으로 스윙이 마무리되는 것입니다.

    물론 정확히 손날로 때려나가는 것은 아니지만,
    이해의 편의상 과장한 동작을 상정한 것입니다.
  • 최승화 06.14 12:28
    이권엽님과 상현님의 내전설명으로 완전히 이해가 되는군요
    테니스 매니어 다운 정확한 설명에 감사드려요
  • 최성락 06.17 11:44
    '내전'에 대한 이해를 위하여 여러 책을 뒤적여 보았는데 상현님의 설명이 가장 와 닿네요.
    감사합니다.
  • 차영호 06.25 23:39
    내전이라 일반 동우인들 에게 내전이라면 어느정도나 할수있을까?
  • 손승재 10.28 17:37

    초보인 저도 알아 들을수 있는 설명이네요..


    감사합니다...

  • 손승재 11.07 20:09

    그런데 요즘은 답글도 별로 없고


    활동이 별로 없는것 처럼 보이는 데


    제가 잘못 보고 있는건가요?

  • 박승식 04.15 17:38

    상현님의 "수도치기" 설명 감사합니다. 최근(2009년)에야 미국인코치에게서 원포인트 레슨을 받는 중에 서비스의 포워딩 동작이 라켓모서리를 앞세워 진행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런데 임팩트 직전이라고 하는데 얼마만큼 직전에 손바닥 면으로 공을 맞쳐야 하나요? 연습하는데 잘 안되네요.
  • 이종현 05.11 16:57
    제가 알기로는 서브를 열심히 연습하여야 합니다. 서브 연습을 열심히 하는 동호인은 그렇게 많이 본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서브는 자기가 연습하는 만큼 강하고 안전하게 서비스 박스 안에 성공시킬 수 가 있습니다. 그 만큼 폴트 확률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지요. 열심히 연습하다 보면 스스로 깨달은 바가 있어, 실력도 향상 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서브연습은 복식게임에서 더욱 중요성을 느낌니다. 떠블폴트 할 경우에는 그대로 실점으로 연결되기 때문이여, 약한 서브는 강타를 허용할 수 있거든요. 그러면 거의 사기가 저하되고 부담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서브가 들어가야 게임이 되는 것이며, 자기 서브는 꼭 지켜야 이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열심히 서브를 연습하여 실력을 향상하여 즐테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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