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를 잘 치려면은 이렇게 하세요!

테니스 라켓을 처음 잡은 것이 1982년이고요, 그나마 일주일에 한번 치기 시작한 것이 1990년이예요. 약 2년 정도 거의 매주말 테니스를 쳤는데 물론 비오는 날 빼고요,
정말 늘지 않는 것이 테니스라는 것은 깨우친 것은 2002년이예요.

바보 같이 들리지만 사실입니다.  항상 이세상에는 고수가 있어요. 특히 강호에 나오면 내공이 깊은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저는 이제 10개월째 레슨을 받으며 과거 혼자 열심히 치면 된다고 생각한 나의 무식한 용감성에 스스로 미소지어 봅니다.  물론 나이가 40대 중반이고 다른 운동도 그리 잘하는 편이아니지만 그래도 평균정도는 됩니다.  

저는 당구를 예를 잘 드는데요 저는 이제 당구 100정도 테니스를 친다고 할 것 같아요. 10년을 강호에서 게임만 하다가 최근 자신의 내공에 한계를 느끼고 사부의 가르침을 받고 있는데 10개월 레슨을 받으니 120정도로 올랐을까?

조금더 시간이 지나면 내공이 10갑자 오를 것 같기는 한데요. 아직은 아닌 듯 합니다.

테니스를 잘치고 싶은 사람, 승부욕이 강한 사람이면 절대로 레슨을 받으세요.  정확한 폼으로 어떠한 종류의 공을 받아낼 수 있으면 그때 강호에 나와도 됩니다.  제가 아는 어떤 분은 테니스를 잘 못치는데 게임만 하면 다 이긴답니다.  하지만 이런 분들은 당구 50인분들하고 한 경기지요. 강호의 절대고수를 만나면 절대 이런 소리 못합니다.

테니스를 잘치려면은요?

1. 레슨은 받으시고요... 어느정도 받아야 할지는?  프로도 코치가 있고 레슨을 받아 교정한다는 사실을 알면 평생 받아야겠지요? ^-^
2. 절대로 풋폴트하지 마세요.  동호인 경기는 괜찮다고 하는데 저는 절대로 안된다고 합니다. 풋폴트는 규정 위반입니다.
3. 예의를 지키세요. 운동은 건강을 위해 즐기는 겁니다. 승부에 집착하면 즐길 수 없어요. 내공이 높아지면 당연히 이깁니다.

굉장한 기대를 안고 이글을 읽기 시작하신분 실망스럽겠지만 겸손한 마음으로 테니스를 즐기라고 적은 겁니다.


* Attila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3-06-20 0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