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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를 위한 라켓 추천 부탁

지인으로부터 라켓 추천을 부탁받았습니다.
이제 막 테니스를 시작하려고 하는 분입니다.
키 170정도에 몸무게 80정도.

라켓을 자주 바꿀 수 없는 상황입니다 (가정의 평화를 위해).
적어도 5년 정도는 이 라켓을 끌어안고 가야 합니다.

님들이라면 어떤 라켓을 추천하시겠습니까?
이거 생각보다 어렵네요.
도와 주세요.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Comment '5'
  • 킬발 09.23 09:26
    플렉스포인트 레디칼 OS 추천이요...빵이커서 발리가 편하고 컨트롤 또한 좋습니다. 어느정도 묵직한 볼 및 스핀도 괜찮구요..저도 결국은 이라켓으로 돌아왔네요...무겁다면 라이트도 있네요..가격도 저렴합니다..^^
  • 정보맨^^ 09.23 10:20
    초보자를 위한 라켓이 따로 있지는 않습니다.^^

    본인의 근력과 스타일에 따라서 라켓 선택의 폭은 달라집니다.
    킬발님께서 언급해주신 라켓은 가격도 현재 크게 비싸지 않고 쓰시기에 무난한 라켓입니다.
    다만 FXP Radical OS Lite 모델은 시장에서 구하시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특정 모델은 언급하기 보다는 지인이라는 분의 신체조건과 나이(정확히는 모르지만 30~40대로 추정)를
    고려해서 어떤 카테고리를 추천드려보겠습니다.

    헤드사이즈는 95~110 sq inches
    무게는 줄을 매지 않고 280~300g 사이의 라켓에서 고르시는 것이
    가장 무난할 듯 합니다.

    이 카테고리의 라켓들은 너무 어렵지도 않고 또한 쉽지만도 않은 라켓입니다.
    신체조건상으로 봤을 때 근력도 어느 정도는 있는 듯 하니 저 정도 라켓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각 브랜드별로 저 카테고리에 해당하는 라켓 모델들이 있습니다.
    되도록이면 매장에 가서 저 카테고리에 해당하는 라켓들을 샵 주인에게 추천해달라고 하시고
    직접 마음에 드는 놈을 고르시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직접보고 맘에 들어서 고른 놈이어야 정 붙이고 진득하게 쓸 가능성 높아지니까요^^)

    킬발님께서 추천해 주신 라켓도 저 카테고리에 해당하는 라켓입니다.

    그리고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는 5년동안 라켓을 끌어안고 가야하는 것이 정답일지 모르겠지만
    기량과 특히 팔과 손목등의 평화를 위해서는 3년 정도를 주기로 라켓을 바꾸어 주시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 홀릭 09.23 12:56
    제 의견도 위 정보맨 님과 같습니다.

    본인의 스윙이나 코치의 레슨 스타일을 모르는 상태에서 어떤 라켓을 추천하기는 상당히 어렵습니다.
    40대 초반이내, 남성은 헤드사이즈는 100 sq inches에서 +-5,무게는 줄을 매지 않고 300g 정도 사이가 적당합니다.

    그리고 중요한것은 라켓의 발란스와 스트링 패턴입니다.
    가능하면 이븐이나 헤드라이트로, 코치 레슨이 탑스핀을 중요시하면 오픈 패턴의 라켓 선택이
    장기적으로 실력향상에 도움이 돌것입니다.

    잘 모르시는 용어가 있으면 전태교 사이트의 여러 정보를 검색해보시면 됩니다.
  • 김용환 09.23 15:31
    답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플레이볼 09.24 16:43
    정보맨^^님의 글은 제게 교과서 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