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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연소 테니스 체어 엄파이어 스토리

Atach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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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세 여자 주니어 결승 체어 엄파이어를 보는 알버트 톤. 사진 J. Fred Sidhu(테니스 리쿠르팅 네트워크)


테니스 선수가 아닌 17살 틴에이저가 테니스 코트에서 모두의 시선을 한 몸에 받는다. 관중석도 아니고 볼 퍼슨 중 한 명도 아니다. 지난 13일 샌디애고 반즈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TA 하드코트 챔피언십 16살 여자 주니어 대회의 결승전에 최연소 체어 엄파이어로 데뷔한 알버트 톤 (Albert Ton)의 이야기다.


캘리포니아 파운티 밸리 출신의 17세 톤은 이날 16세 안젤리카 블레이크 선수의 우승을 선언하며 그녀의 US오픈 주니어 대회 와일드 카드 획득을 축하했다.


"부모님이 TV로 제 모습을 보시고는 아주 좋아하시며 잘했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저에게 아주 특별하고 의미있는 일이었죠. 선수들은 웃으며 제 나이에 대해 언급하기도 해요. 저처럼 어린 심판은 처음이라고도 하고 어떻게 심판이 됐느냐고 묻기도 하구요. 대부분 잘 대해줘서 저도 편해요."


톤의 주심 경력은 1년이 채 안 된다. 작년 여름방학, 용돈을 벌기위해 아르바이트를 구하고 있을 즈음 고등학교 테니스부 코치의 권유로 엄파이어 클리닉에 등록한게 시작이었다. 초기에는 컬리지 디비전 I 경기를 통해 경험을 쌓았고 점차 큰 대회로 실력을 넓혀가고 있는 중이다.


알버트를 지도했던 로렐 스미스는 그의 냉철한 태도와 빠른 습득력이 특히 인상깊었다고 했다.


"나이에 비해 굉장히 침착하고 엄파이어로 성공할 잠재력이 많아요. 물론 아직은 오판도 있고 배워나갈 점이 많긴 하지만 말이예요. 앞으로 많은 경기에서 익숙하게 볼 얼굴이 될겁니다. 20년 정도 후에는 미국의 골드 배지 심판을 기대해볼 수 도 있죠."


톤은 학업면에서도 초고속 성장을 보이는 학생이다. 이미 10학년 때 성적 우수자 조기 전형으로 워싱턴 대학에 합격한 바 있지만, 대신 선택한 커뮤니티 컬리지에 등록하여 1년 동안 이미 2년치 크레딧을 쌓아뒀다. 원하던 캘리포니아 주립대에 합격해서 올 가을부터는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는 대학 3학년생과 테니스 엄파이어 사이를 오가며 바쁜 스케쥴을 조정하며 지내야 할 것이다.


"너무 재미있어요. 레프리에게 더 큰 경기, 더 많은 체어자리를 맡겨달라고 부탁드리죠. 많이 경험할수록 실력이 늘거든요. 여기 높은 의자에 앉아서 내 결정에 따라 매치가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생각하면 아직 매번 적응이 필요할 정도로 믿기지가 않아요. 너무 짜릿하고, 테니스는 정말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놀라운 스포츠예요.”


이날 샌디에고 대회장의 체엄 엄파이어는 경기를 뛰는 또래 선수들과 같은 꿈을 마음에 품었을 것이다. 언젠가 US오픈 대회에 서는 꿈 말이다.

 

  

ITF가 규정하는 심판 교육에는 3단계가 있는데 단계별 다른 색의 배지로 세분된다.
아마추어 레벨에서 프로로 갓 입문하는 그린 배지의 ‘레벨1’ 심판들은 주로 중남미와 아프리카 심판직을 많이 맡게 되어 프랑스어와 스페인어로 교육을 받는다.


‘레벨2’ 의 화이트 배지 심판들은 영어로만 교육을 받는데 ITF 프로 서킷, 데이비스컵이나 페드컵, ATP, WTA 등의 대회에서 경험을 쌓은 심판들이 주가 된다.


‘레벨 3’ 수업을 마치면 국제 심판 지원 자격을 얻는데 이들은 브론즈 배지를 받고 이후 심사를 거쳐 실버, 골드 배지로 승진할 수 있다. 골드 배지 심판은 그랜드슬램, ATP 월드 투어, WTA 투어 매치를 심판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는 임차훈, 유제민 두 명의 실버 배지 국제 심판이 있다.


기사=테니스 피플 이은정 기자


이창훈 코치 “열정 없이 테니스를 가르칠 수 없다”문막초, 단 2명의 선수로 대통령기 3위


 

▲ 문막초 주시연, 이창훈 코치(가운데), 최재은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18일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제43회 대통령기 전국남여테니스대회(단체전/하드코트) 여자초등부에서 문막초등학교(코치 이창훈)가 2명의 선수로 3위를 차지했다.


문막초는 8강에서 동현초를 만나 최재은과 주시연의 활약으로 각각 단식 1승, 복식 1승을 거두며 4강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는 우승후보 홍연초와 맞붙어 0-3으로 졌다. 그러나 해맑은 아이들에게는 3위도 값지다.


문막초 이창훈 코치는 “대통령기는 우리나라에서 큰 대회다. 올해가 초등에선 첫 대회이고, 여름방학 때 대회를 많이 참가하는 바람에 못 뛴 학교들이 많다. 그러다보니 우리가 운 좋게 3위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내년에는 대회 날짜를 잘 맞추면 다른 학교에서도 참가를 많이 할 거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여자초등부에서는 문막초, 동춘천초, 비봉초 등이 강원도를 대표한다. 2012년부터 올해까지 빠짐없이 메달을 따냈으며, 최근 교보생명컵 여자단체전에서도 강원도가 우승을 하는 등 매년 메달을 놓치지 않는다.

문막초는 국가대표와 실업팀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을 많이 배출했다. 이창훈 코치는 “문막초 출신으로는 인천시청 이소라와 수원시청 이세진 등이 여자실업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후배 아이들에게 선배들이 활동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다”며 “문막초는 국가대표와 실업팀 선배들을 많이 배출한 만큼 역사가 깊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여자대표팀 중 대부분이 강원도 출신들이다. 강원도 여자테니스 전력은 강하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부담도 크다”며 “큰 선수가 나오려면 초등에서 방향을 잘 잡아줘야 된다. 이러한 부담이 커서 항상 강원도 여자테니스의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한다”고 덧붙었다.

 

▲ 문막초 주시연, 최재은이 손가락으로 브이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사명감 만큼이나 부담이 큰 이창훈 코치는 아이들 지도력에 대해 “부모님 따라 처음 라켓을 잡은 아이들을 선수로 가르치는 것은 힘든 일이다. 최근 아카데미도 많이 생겼다. 그러다보니 학교체육이 예전보단 힘든 부분이 많다”며 “테니스는 짧은 기간 내에 실력이 향상되는 스포츠가 아니다. 아이들은 호기심 많고 이해력이 높은 편이라 그 재능을 깨우는데 2~3년도 걸린다”고 설명했다.
 
또한, 다른 초등학교의 테니스 열정에 대해 이창훈 코치는 “초등학교 지도자들 중 열정 없이 지도하는 코치는 없다. 월급도 박봉이지만, 오로지 한 아이의 꿈을 이룰 수 있게 열의를 다한다”며 “새싹이 자라기 위해 지도자가 테니스를 사랑하지 않으면 그 열정을 쏟아낼 수가 없다”고 말했다.

문막초를 7년 동안 지도하면서 메달을 놓쳐 본 적 없는 이창훈 코치는 훈련방법에 대해 “예전 학교체육은 아이들에게 강압적인 훈련이 많았다. 그 강압적인 훈련이 나중에는 독이 되는 경향이 많다”며 “여자아이들은 더 섬세하게 가르쳐야 된다. 한편으로는 카리스마 있게, 또 한편으로는 따뜻한 아버지 같은 마음으로 지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포핸드를 치고 있는 최재은(5학년)


 

▲ 리턴을 받고 있는 주시연(6학년)


기사=테니스피플  신동준 .황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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