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테니스를 너무 배우고 싶어요

정말 대단한 의지와 각오가 아니라면 아예 시작을 안하시는 것도....

테니스는 정말 재미있고 좋은 운동이지만 초보자가 남들하고 어울려
즐겁게 게임을 같이 할 수 있기까지 어느 정도 수준에 오르는 시간과
비용이 너무 많이드는것이 단점이지요.
눈물 젖은 빵을 수없이 먹어보아야.....
하지만 오래하면 할수록 점점 더 재미있어지는 무한한 매력이 있다는..

레슨은 사시는 곳 근처의 사설코트에 찾아가서 문의해보시고 등록하심
되구요, 지역적으로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보통 1주 4회 (월,화, 목,금)
레슨비는 1달에 15만원에서 20만원 사이. 하루 레슨시간은 20분에서
30분 정도.

개인차가 조금 있기는 하지만, 완전 초보 여성분이시라면 최소 6개월에서
1년 정도는 빠짐없이 꾸준히 받으셔야 어느 정도 기본기가 잡히실 겁니다.

단체레슨을 비교적 저렴하게 받을 수 있는 곳도 있지만, 빠른 실력향상을
위해서는 맨투맨 방식의 개인레슨을 추천합니다.

아참, 그리고 가급적이면 남편분이나 시댁 식구들한테 배우실 생각은 아마도
안하시는것이 정신건강상(?) 좋으실 겁니다. 운전연습하다가 부부싸움이
많이 나는 것처럼 남편분한테 배우시면 잔소리를 귀가 따갑게 들으셔야 되고,
자존심도 많이 상할수 있으며, 심할경우 매일매일 부부싸움을 하실 수도 있을
겁니다.

테니스...참 좋은 운동입니다만, 시작하시려면 굳은 결심으로 출발하시고 즐테
하시기 바랍니다.

와~ 일단 부럽습니다^^ 명절에 가족끼리 운동을 테니스로 하는가 보죠?
저는 아이들이 자란후에 시작해 좀 늦은감이 있었지만 지금은 주말에 부부끼리 운동을 나가는 것에 만족하고 있답니다.
오전에 시간이 있는 분이시라면 꾸준히 조급해하지 마시고 일년 정도 레슨 받아보셔요
그럼 비슷한 수준의 초보모임도 알게되고 실력도 늘 수 있을겁니다.
중간에 그만두시는 분들은 주로 가족들이 같은 운동을 하지 않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힘들더라도 기본기 잘 익혀서 가족들과 함께 즐테하는 그날을 상상해보신다면 도전이 두렵지않을듯하네요

우와 저와 비슷한분을 만났네요^^
우리 식구도 명절때 만나면 5팀의 복식조가 형성된답니다
언제 한번 가족 대항전을 추진해봐야겠내요^^
제가 이제 테니스 라켓 잡은지 만3년 쪼끔 넘었는데요^^
누나들이 테니스 한참 칠때는 우습게 보고 한 3달이면 코를 납작하게
만들어준다던 장담이 어언 3년이 넘어도 코를 납작하게는 그만두고
누나들이 대단하게 보이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전국대회 두번이나 우승한 누나도 있고....
이제 겨우 누나 매형들과 간신히 게임이 될 정도랍니다^^
위에서도 말씀하셧지만
테니스는 레슨 꾸준히 받으시면서
귀먹어리 1년
벙어리 1년
장님 1년 이면 그때부터 즐테할 수 있습니다^^
참 까다로운 운동이지요^^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는 모르지만 한번 배워 놓으면
정말 오래오래 즐거울 수 있는 운동 입니다^^
도전 하세요^^
일단 가까운 테니스장을 먼저 방문 하세요^^
한두달 받아보고 코치님의 성실성과 교육능력이 의심되면
과감하게 다른곳으로 옮기세요^^
맘에드는 코치님을 만나신다면 그때부터는 꾸준히 금전적인 능력이되는 한
계속 레슨을 받으셔야 합니다
특히 여자분들은 남자보다 운동신경이 떨어지고
테니스라는 운동이 정기적으로 자세를 잡아주지 않으면
편하게 하려는 속성때문에
자세가 망가지고 에러가 많아집니다
첫째조건!!!
꼭 좋은 코치님 만나시길 바랍니다^^
두번째조건!!!
꾸준히 레슨 받으시기바랍니다^^
그다음은 스스로 터득하시면 될껍니다
화이팅!!!!!!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시작만 하시면 반은 배운샘입니다. 성인되어서 배우기 어렵다는 말씀을 주위분들이 워낙 많이 해서 미리 겁먹을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레슨코치 말에 귀기우리셔서 열심히 하시면 당당하게 코트에 나가서 게임도 하고 즐테하는날이 곧 올겁니다. 그리고 배울때 폼이 좋아야 나중에 발전속도가 빠르다는걸 아시고 폼을 잘 잡아야 합니다.
아무튼 시작함과 동시에 열심히 노력하면은 본인이 바라는데로 소기목적 달성을 이루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