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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테니스 엘보우 인가요...?

요새 테니스를 치는 도중, 상대의 볼을 기다릴 때... 팔꿈치가 시큰 거립니다.

가끔 컴퓨터에서 타자 치는 도중에 팔꿈치가 '간질 간질' 하기도 하구요...

가끔 저리기도 합니다. 저린다는 것은 가~아끔  2-3초 한번씩 저리고 또 꽤 괜찮아 지고 그럽니다.



솔직히 통증? 까지는 아닙니다. 그래서 안심을 하는데...

약간의 근육통 이려니 하고 넘어가기에는 증상이 있는 부위가

테니스 엘보우의 위치와 너무나 동일합니다.


경험자 분들의 말씀을 들어보니 엘보우는 정말 아프다고 하시는데...

지금 제가 엘보우 초기 증상 이나요?


그리고 설령 초기 증상 이라면 제가 해야할 일은 무엇인가요...ㅠ

(어제 head microgel mp 2자루 주문해서 내일 쯤 도착하는데... 써보지도 못하고 쉬어야 하다니...ㅠㅠ)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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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1'
  • 영록 09.21 23:49
    테니스 엘보우, 테니스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죠. 제가 6개월 정도 고생을 해 봐서 그 기분과 안타까움을 너무 잘 압니다. 지금 약간의 이상함이 테니스 엘보우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약간의 운동으로-하지만 자주- 쉽게 극복될 수 있습니다.

    그 운동, 팔꿈치 근육강화 운동은 아주 간단합니다. 사진이 있다면 쉽게 설명될 수 있을텐데...
    오른 손 잡이 기준으로 해서 말씀드립니다. 왼손을 같이 해도 좋겠지만...

    1.
    오른 팔을 앞으로 편 상태에서 손바닥을 90도 정도로 꺽은 뒤, 왼손으로 오른의 손가락을 자기 몸쪽으로 당깁니다. 2-30초, 3-4회 반복...(위의 과정에서 손가락 방향을 아래로 하여 같은 과정을 반복합니다)

    2. 덤벨을 이용하여,
    앉은 자세에서 오른 손(팔꿈치부터 손목까지)을 무릎 위(허벅지위)에 올려 놓고, 특히 손목이 무릎에 오게 하고 덤벨을 손목만을 이용하여(일명 손목만 까딱거리면서) 위아래로 들어 올립니다. 2-30회, 3-4회 반복...

    3. 파이프렌치을 이용하여(물론 다른 것을 사용해 무방합니다, 다소 무게 있는 것으로, 저는 와인병에 물을 담아서),
    위의 2번과 마찬가지로 오른 손을 허벅지에 올려놓고 파이프렌치 잡고 오른쪽으로 한번, 다시 왼쪽으로 한번씩 비틀어 줍니다. 2-30회 3-4회 반복...
    2, 3번의 경우, 팔꿈치가 움직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4. 테니스 공을 이용하여,
    팔을 편 상태에서 테니스 공을 손에 넣고 오무렸다 폈다를 반복합니다. 2-30회 3-4회 반복...

    5. 고무줄,여성용 머리끈,을 이용하여,
    그 고무줄을 다섯 손가락에 걸고 손가락 펴기를 반복합니다. 2-30회, 3-4회 반복...

    이상의 운동을 한번에 2-3번 반복하시면 테니스엘보우는 도저히 만날 수가 없을 겁니다...
    이상의 운동을 반복하고 나면, 팔꿈치 부분에 다소의 열이 날 겁니다. 혹, 님의 경우는 아니겠지만, 엘보우가 심할 경우에는 아이스팩을 이용하셔서 팔꿈치를 마사지 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운동후 맨손으로도 팔꿈치를 마사지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테니스 엘보우는 무조건 쉰다고 낫는 것은 아닙니다. 쉬면서 계속해서 위의 운동을 해 주어야 합니다. 제가 소개한 것은 위의 것은 테니스 엘보우의 예방책인 동시에 치료효과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찾은 자료에 의하면, 무조건 테니스를 치지 않는 것보다 테니스를 치면서-처음에는 조금씩,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평상시처럼- 위의 운동을 하면 더 효과적이라고 했습니다.

    이상으로, 개인적으로 테니스엘보우는 그간 우리가 사용하지 않던 근육과 힘줄을 때로는 과도하게 사용하게 되면서, 그곳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이해 하고 있습니다. 해서, 이를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그에 대한 근육강화훈련이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물론, 잘못된 스윙패턴이나 기타에 의해서 테니스 엘보우가 올 수 있지만, 탄탄한 근육강화훈련은 이것들 마저도 충분히 막아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모든 스윙에서 절대로 팔꿈치를 완벽하게 펴서 하지 마세요. 아주 조금, 미세하지만 아주 조금은 덜 펴져야 합니다.

    (사진만 있으면, 굉장히 쉬운 것을 글로 쓰자니 너무 어렵습니다. 혹여 이해가 되는 않는 문구가 있더라도 너그러이 생각해 주세요. 더 이상의 자세한 글의 표현은 저에게 너무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