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사님의 두번째 특훈에서 했던 솔로테니스...

솔로 테니스는..
레슨 볼이 들어있는 바구니나 카트가 있으면 베이스 라인이나
서비스 라인에서 혼자서 볼을 치는것 인데.
처음에는 볼을 바운드 시켜서 치다가 다음은 바운드를
시키지 않고 치는 것도 타점을 잡는데 좋습니다.

짜르님 답변 감사합니다.... ㅋㅋ 혹시 솔로 테니스할 때 주의해야할 점은 없나요?

"Drop hit"이라고 해서 그러한 훈련법이 있다고 정보맨님께 전해 들었는데, 저는 그런 사실도 모른채 초보시절 고민하다가 나름대로 훈련법을 고안해 내었고 혼자서 연습하는 것이므로 "솔로 테니스"라고 이름까지 거창하게? 붙였습니다. ㅎㅎㅎ

먼저 포핸드부터 알려 드리겠습니다.
베이스 라인에 서서 볼을 앞에다 떨군다음 다운더 라인, 크로스로 치는 연습을 합니다.
다음엔 서비스 박스로 다가가서 볼을 높이 떨구어 높이 바운드 시킨볼을 치고(찬스볼 치는연습), 때론 보통의 높이로 바운드 시켜서 네트보다 타점이 낮았을경우 볼을 치는 연습을 합니다.

다음엔 서비스라인과 네트의 중간지점에 서서 볼을 위로 던져 바운드 시키지 말고서 칩니다. 이건 드라이브 발리를 연습하는것인데 타점을 익히는데는 참으로 효과적이더군요. 아울러 서비스 라인 뒤쪽의 데드존에서도 볼을 바운드 시키지 않고 치는것도 꽤 도움이 됩니다.

다음엔 앨리지역으로 갑니다. (단식 사이드 라인과 복식 사이드라인의 공간을 앨리지역이라고 합니다.)
그곳에 볼을 떨구어놓고 백핸드 드라이브를 칩니다. 되도록이면 다운더 라인으로 치는 연습을 하는게 좋습니다. 내볼이 스트레이트로 가지 않고 좌우로 가게 되면 타점이 잘못되었는지 스윙이 잘못되었는지 스스로 판단할수 있습니다.
아울러 슬라이스도 그런식으로 연습하면 옳바른 자세를 잡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앨리지역의 네트높이와 네트중앙의 높이와는 약 10센티 차이가 나므로 앨리지역에서의 연습을 하다보면 실제 경기때 중앙쪽으로 치는 볼이 네트에 걸리는게 별로 없고 또한 복식때 앨리지역으로 다운더 라인을 치면서 팻싱을 날릴때 매우 자연스럽게 할수 있답니다.

아참,
솔로테니스 할때 주의하실점은 혼자서 하셔야 합니다.
사람이 없을때 해야지 사람이 있는데 하게되면 눈치준답니다. ㅎㅎㅎ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즐테하세요.

마이클 킴님 답변 감사합니다. 쓰시는 글 항상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솔로테니스 연습 많이 해야 겠습니다. 마지막 당부(?)의 말...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