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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시 잡는 위치에 관한 질문 입니다.


안녕하세요. 많이 추워졌죠. 감기 조심하시고요.

서브시에는 라켓 끝 밑둥 조금 아래까지 내려잡는(즉, 길게 잡는) 경우가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발리시에 콘티넨탈 그립으로 잡는것은 잘 알겠는데, 내려잡는거랑 조금 위로 잡는거랑 어떤 차이가 있는것인지? 그리고 서 있는 위치에 따라서 잡는게 달라지는지....고수님들의 가르침을 바랍니다.  길게 잡으면 몸에서 많이 벗어나는 공을 잡기에는 유리해 보이지만 안정성이 떨어지는것 같고요, 서브&발리, 스트록&발리 처럼 뛰어 들어와서 일발리할 경우와, 그냥 앞쪽에서 서서 기다리는 전위수비의 경우에 서로 다르게 잡는 방법이 있는지 등등이 궁금합니다.

그리고, 고수의 경우 포핸드 발리와 백핸드 발리시 조금 그립을 다르게 잡는 경우가 있는지? 아님, 그냥 똑 같은 그립으로 하는지, 제 생각에는 하나의 그립으로 하는게 좋다고 생각하지만.
프로들의 동영상 슬로우를 보면은 왼손(오른손잡이의 경우)을 이용하여 순간적으로 조금씩 다르게 그립을 만들어 잡는거 같이 보이기도 해서요.....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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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2'
  • 최진철 12.21 07:20
    그립을 다르게 잡는 선수들은 보통 베이스라이너들입니다.
    그것도 발리가 최대 약점인 베이스라이너들이죠... 물론 동호인들보다 발리는 잘합니다만 ㅎㅎ 로우 발리를 잘못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엔디로딕도 그런 경우...

    발리시엔 하나의 그립으로 잡아주시구요...
    조금 위로 잡는거나 아래로 잡는것의 큰 차이는 없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것으로 사용하세요
  • smash 12.24 20:24
    진철님, 답플 감사하고요, 메일 크리스마습니다.

    전위에 들어와 있을때는 상대의 공이 빨리 오게 되니까 하나의 그립으로 준비하고 있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만, 어프로치할 경우에는, 왼손으로 라켓 목을 잡아주고 오른손 그립은 힘을 주지 않은 채로 들어가면서 상대의 공이 포인지 백인지를 확인한 다음 그립을 수정해서 잡아주는게 아닌지 해서요.........

    사실 원그립으로 완벽히 소화해 낼수 있다면 이상적이 겠지만, 포와 백의 경우 미세하게 그립을 이동하는게 편한거 같아서요....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것인지, 아님, 이대로 좋은지 헷갈려서요.....제가 본격적으로 발리 맛을 들이기 시작하게 얼마 안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