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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핸드가 조금씩 길어요 ㅜㅜ

안녕하세요.요즘 한참 테니스에 재미가 들린 직장인인데요.
포핸드가 조금씩 길어요. 한 30~40센티미터 정도씩 나갑니다. 10번중에 한 절반이상은 그렇게 조금씩 길어서 아웃이 되네요. 타점이 늦어서 그런것인지 아니면 임팩트 순간에 라켓면이 약간 하늘로 향하는 것인지 이유를 잘 모르겠어요;;;. 이렇게 조금씩 긴 경우는 어떤 경우에 그런것인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정확한 이유를 모르니 여러가지 원인을 분석해서 하나씩 고쳐나가다 보면 어떻게 잘 되지 않을까 생각해서요 ^^;;. 그럼 다들 즐테하시고요. 항상 건강하세요.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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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8'
  • 김기성 10.10 12:47
    텐션을 몇파운드 높여 보심이...^^
  • Newingtonian 10.10 19:40
    저도 글제목 보고 바로 생각나는게 텐션....
  • 한민수 10.11 09:33
    저도 테니스 초보인데 포핸드 스트록시 50cm - 1m 정도 엔드라인 밖으로 나갑니다.
    해결책이 없을까요? 탑스핀(밑에서 위로 스윙)을 많이 주어야 할까요? 아님 마지막 팔로스로우에서 라켓면을 엎어야 할까요? 정말 답답합니다. 고수님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 최진철 10.11 10:18
    "공을 두텁게 치세요..."

    참... 이 말을 어떻해 설명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
  • 김도형 10.11 12:52
    흠 텐션이란게 라켓줄의 팽팽한 정도를 말하는 것인가요?;;
    만약 그렇다면 줄을 끊고 다시 달아야 하는것인지 아니면 기존줄을 재사용할수 있는것인지요;;;
    그리고 진철님 두텁게 친다는 것에 대해서 막막하시더라도 말씀해주신다면 큰 도움이 될듯 한데요;; 부탁드려도 될까요?(그럼 진철님은 이 현상이 라켓의 텐션이라는 기구적 문제가 아니라 기술의 부족으로 인한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거죠?^^)
  • 헨만의 pro braided 10.11 21:39
    포핸드스트록이 30~40센티미터 정도 씩 나간다는 것은 아주 좋은 스트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흔히 네트에 걸리는 것보다는 차라리 라인을 살짝 벗어나는 것이 더 좋은 볼이라고 하죠. 네트에 걸리면 상대의 실수를 기대하기 어렵지만, 벗어나는 볼, 특히 어처구니 없을 정도의 아웃 볼도 상대가 손을 대는 일이 있기에...
    사실 수비하는 입장에서 가장 대처하기 어려운 것이 베이스라인 근처에 떨어지는 볼들입니다. 정말 치기 난해한 볼이죠. 아웃일 것인가 인일 것인가 판단하면서 볼에 집중하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또한 이런 볼을 규칙적으로 치는 사람에게는 전위로 대쉬하기도 힘이 듭니다. 결국 뒤에서 수비형으로 대처하다 공격의 기회를 제공하게 되죠.
    일단 레슨을 통해 반대로 30~40센티미터 안으로 넣는 훈련을 해보세요. 잘못된 폼과 라켓면이 있다면 코치에게 지도 받으시고요. 아니면 다니시는 코트에 레슨볼이 있다면 포핸드만 라인 안으로 넣은 연습을 지속적으로 해보세요. 그러면 들어갑니다. 연습하실 때에는 그립과 면에 신경을 쓰면서...그러고도 길어진다면 위분들의 조언처럼 텐션을 조금씩 올려가면서 스트록의 길이를 조절해 보세요.
    본인에게 알맞는 텐션을 찾기 위해 스트링을 매고 끊는 것에 아까워 하지 마세요. 제아무리 비싼 스트링이라 할 지라도 본인에게 맞지 않으면 의미 없는 일입니다. 적정 텐션을 찾으면 그간 투자한 돈은 손맛의 희열로 보상 받을 수 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베이스라인 근처에 떨어지는 스트록으로 포인트를 얻었을 때가 가장 짜릿하고 기분이 좋습니다.
  • 맥주&테니스 10.12 10:32
    공의 궤도를 알아야 도움을 드릴 수가 있는데요....
    1. 플랫성 구질인 경우에는 면을 조금 두텁게 클로즈 시키고 스윙을 해 보시고요...

    2. 드라이브성 구질이라면 스윙을 조금더 자신있게 공을 치세요..
    볼은 조금 두텁게 맞히면서 스윙을 조금더 빨리 하면 공에 회전이 더 걸려서
    볼의 궤적이 조금 짧아지지 않을 까요..
  • 돌도사 10.13 13:20
    저의 짧은 소견으로 아웃되지 않게 보내는 방법은..두가지 입니다.
    1. 포워드 스윙을 좀 짧게하고 플로우 드로우 스윙을 길고 빠르게 해 준다.
    2. 포워드 스윙의 각도를 상향이 아닌 수평으로 하고 플로우드로우는 상향으로 확실하게 해 준다.
    -- 둘다 포워드 스윙과 임팩트 시 공을 두텁게 지면에 수평으로 가도록 쳐야합니다.
    두텁게 맞는 수평 임팩트에 의해서 공이 낮게 전진하고 상향의 플로우 드로우에 의해서 공이 약간 들리기 때문에 네트는 넘을 수 있습니다.
    공을 두텁게 치라는 진철님의 말씀은 제가 생각하기로는 공이 수평으로 전진하려는 힘이 세어지면 팔로우 드로우의 드는 스윙에 공이 위로 멀리 날리지 않는 다는 말 같습니다.
    - 저의 글을 신봉하지 마십시오.. 저의 경우 그렇게 한다는 것이며 중급자 정도밖에 되지 않는 실력이기 때문입니다. 1번과 2번중에서 2번이 요즘 제가 하는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