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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유닛턴..어깨는 닫히고.. 허리는 돌려라...


안녕하세요..

어제는 캠코더로 제 레슨 모습을 찍어보았습니다.

 

코치님에게 많은 지적을 당했죠..^^

무릎이 안굽혀지고..어깨는 빨리 열리고..플로우스윙시 손이 어깨에서
멈추고.. 힘이 잔뜩 들어가있고..등등..

집에 와서 밤새도록.. 찍어온 동영상을 보고 또보고... 레슨 동영상과 비교도 해보고.. 그러면서도.. 코치님이 지적해준 점이외에는 다른점을 모르겠더군요..  역시.. 아는 만큼 보이는것 같습니다.^^

참.. 질문은요..  글들을 읽다보면.. 이런글이 가끔 보입니다.

" 어깨보다 허리가 먼저 돌아가고.. 허리가 돌아감에 어깨는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 ..제 실력으로는 도저히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저의 경우엔.. 어깨가 먼저 돌아가고.. 허리는 나중에 도는것 같거든요.

 

물론.. 코치님은 임팩트 순간까지 어깨가 돌아가지 말아야 한다고 하고요.

어깨..허리..  아주 쉽게 풀어서.. 설명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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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11'
  • 승연 05.19 19:56
    어깨를 닫은 상태에서 골반을 먼저 정면으로 향하고 어깨가 돌아 나오는게 좋다는 애기 아닌가요 오픈 스탠스에서 어깨를 닫았을때의 모양- 그다음 어깨를 열어서 임팩트하라는 애기인거 같은데요 그게 맞는거 아닌가요
  • 성기훈 05.19 23:29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그런데.. 이경우 포핸드는 물론이고.. 백핸드에도 적용이 되는건가요..?
    저의 경우 한손 백핸드이고.. 어깨을 열지 않고 팔로우스로우를 하는데..
    이경우는.. 아니겠죠..?
  • 이권엽 05.20 00:43
    허리를 골반이라고 생각하고 말씀드립니다. 우선 결론적으로 말씀 드리면, 어깨의 회전을 따라서 골반이 회전하게 됩니다. 골반의 회전력이 어깨의 회전력을 리드하는게 아닙니다.

    골반의 회전과 어깨의 회전과 이에 따른 에너지의 흐름을 좀 더 자세하게 설명 드리자면,

    테이크 백때 골반과 어깨가 회전을 하고(유닛턴), 어깨(상체)는 골반보다 더 많이 회전을 함으로써 허리 부위 근육의 스트레칭을 유발합니다(나선운동). 테이크 백의 끝에서 허리의 스트레칭에 의한 힘의 축적은 최대가 됩니다. 포워드 스윙으로 들어갈 때가 문제입니다. 테이크 백을 하면서 허리에 가해졌던 스트레칭을 풀어주면 되는 것입니다. 팽팽하게 당겨졌던 고무줄이 풀리는 것과 마찬가지죠. 문제는 이순간에 생깁니다. 그냥 풀어주면 상체가 먼저 회전운동을 하고 골반은 상체의 회전운동에 대한 지지축으로서의 역활을 하게 되는데, 공에 좀 더 힘을 주겠다는 의식, 혹은 테이크 백때 상체와 골반의 나선운동이 불충분해진 결과로 골반을 먼저 회전하며 상체와의 관계상 허리의 스트레칭을 한번 더 유발하는 동작을 취하기가 쉽습니다. 이 동작은 활을 쏠때 과녁에 조준을 하고 활을 당긴다음에 그냥 활시위를 놔야 되는데 활시위를 놓기 직전에 한번 더 당기는 것과 마찬가지이고, 테니스에서 스트로크를 할때 테이크 백을 하고 공을 맞이하러 나갈때 한번 더 빼는 것과 마찬가지의 결과를 낳게되는 것입니다(이런경우 흔히 테이크 백에서 라켓을 왜 흔드냐고 하죠?).

    coiling은 테이크백 과정에서 이루어집니다. 포워드 스윙은 uncoiling입니다. 포워드 스윙에서 한번 더 coiling을 시도할 이론적인 근거는 없습니다.

    좀 더 자세하게 이해하고 싶으시면 제 게시판의 알렉산더 테크닉 시리즈를 읽어보세요.
  • 우현욱 05.20 01:21
    역시... 권엽님께서 전문가시군요. 부정확한 정보였던 제 답글은
    혼란을 초래할 수 있으니 지우도록 하겠습니다. ^^
  • 이권엽 05.20 09:00
    현욱님, 딴지걸려고 했던건 아니구요 ^^;;; 저도 포워드 스윙때 골반이 돌면서 그 반동으로 상체- 라켓이 따라나간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론공부를 계속 하다보니 그동안 잘못 알고있었구나 하고 느껴지던 부분입니다. 요즘 레슨받으면서 고치려고 노력하는 부분이기도 하구요.
  • 우현욱 05.20 09:17
    전혀 딴지라고 생각하지 않고, 매우 유익한 정보라고 생각했습니다.
    어제 밤에 권엽님의 글을 읽고 집에서 제가 원래 생각하던 스윙과
    권엽님이 말씀하신 스윙의 차이를 느끼려고 30분 동안 혼자서 낑낑
    거렸습니다. ^^ 처음에는 제 몸이 원래 스윙에 익숙해져서 권엽님
    말슴처럼 편하게 어깨부터 풀려져 나가는 듯한 스윙을 하려고 해도
    잘 안되더라구요. 그러다가 30~40번 정도 긴장을 풀고 편하게 스윙을
    해보니 조금(5% 정도)은 느낄 것도 같았습니다. 오늘도 집에 가면
    말씀하셨던 스윙을 연습해봐야겠습니다. 정확한 정보 감사합니다 !
  • 성기훈 05.20 13:07
    승연님, 현욱님. 권엽님 자세한 글 감사합니다..^^
    이제서야.. 조금 알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형욱 06.17 11:21
    권엽님 이상의 답변을 해드릴 자신이 없네요 ^-^;; 권엽님 감사~
  • 애거시짝퉁 01.01 15:09
    골반 먼저 회전하고,, 어깨를 회전하는 것인데,,
    잘못 알고 계신 듯 합니다..
    그래야,, 어깨와 허리의 이중 파워를 살릴 수 있습니다..
  • tenniseye 06.23 11:49

    유닛턴=몸통(상체)회전

  • tenniseye 10.06 09:41
    아래 링크 참고 하세요^^
    https://tenniseye.com/xe/foreutube/66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