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시 팁하나.

서브시 내전이 되지 않아 무지 고심하던 차에 우연히
방법을 찾았습니다.
문제는 서브시 라켓이 등 쪽으로 내려갔다가 올라가야 하는데
넘 힘이 들어가는지 연습 때와는 달리 토스를 하면 안되더라고요.
2년전에 오른쪽 어깨를 다쳐 통증이 있는데 무의식적으로 힘이 들어가나 봅니다.
계속 힘을 빼려고 노력은 했었는데 정말 얼마나 안 되던지. ㅠ ㅠ...
어제 서브시 우연히도 어깨의 힘이 빠지더니
굉장하던데요! 저도 놀라고 파트너도 놀라고!
파트너 왈 “공이 왜이래! 이상한 공이라고 느낄 정도니”
힘을 빼라! 라는 말의 위력을 실감하고 얼마나 기쁘던지.
대략 한달정도 퇴근 후 서브연습하며 무척 짜증났었는데.
난 어깨땜시 서브도 잘 못하는구나 하는 자책도 했었는데...
축하해 주세요.
그리고 힘 빼는 것 회원님들도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