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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스에 따라 테이크백이 조금 다르나요?

테니스 2개월째인데 코치는 두번째입니다.- 1개월마다 바뀜(회사전근상^^**)
전에 코치(동아리 출신)는 볼을 때리라고 하고요
그에 비해 지금코치(선수출신,외국유학파-명함에는)는 볼을 밀어치라고 하거든요
제가 친 스타일이 전에코치는 탑스핀드라이브이고, 지금 코치는 플랫드라이브 같은데,
맞는지요?
그리고 코치가 바뀌니깐 레슨받을때 자꾸 전에 코치가 가르치던 방식으로 볼을 치니 헷갈려서 제대로 된 폼이 나오질 않습니다. 전에 배운걸 버리기엔 너무 아깝고요..

제생각에 기초도 중요하지만 동호회에선 복식위주의 경기이니깐
플랫성드라이브도 물론 필요하겠지만(베이스라인 멀리 떨어져 있을때 한방), 한방 보다는 발리나 스매싱으로 마무리한다고 할때엔 탑스핀드라이브로( 위력은 플랫드라이브에 못하겠지만) 안전하게 공을 넘기는 포핸드 방식이 더 필요한것 같은데....어떤게 맞는지 조언좀 바랍니다.

한가지더 질문입니다. 현재 코치는 제가 치는걸 보고 테이크백이 늦다고 하는데요
전 스탠스의 차이인것 같습니다.  레슨 받을 때는 오픈스탠스로는 안 치고, 새미오픈자세에서 코치가 던져주는(또는 치는) 볼을 치는데요 , 새미오픈자세로 칠려니 왼발 앞에서 볼을 치는건 알겠지만, 폼이 자꾸 어색해 집니다. 또 테이크백도 늦구요..한박자 빨리 치라고 하는데 감을 잡기가 어렵네요

제가 기초자세(새미오픈?,스퀘어?)로 칠때 테이크백이 늦은건 인정하지만, 그걸 보완한다고 해야하나, 제 개인적인 생각엔 오픈스탠스가 볼을 치기엔 편한것 같고 장점도 더 많은것 같습니다. 드라이브 걸기도 편하구요(탑스핀), 안전하게, 그리고 상대방의 볼이 빠르게 넘어 왔을때나 준비가 안된 상황에서의 빠른 리턴은 오픈스탠스가 훨씬 유리한것 같습니다.
전 아직 테니스 초보이지만 오픈스탠스로 치는게 제몸에는 편하고 더 좋은것 같은데요

레슨은 레슨이고,,제 스타일은 제 스타일이다 라는 식으로 계속 나름대로 방법(폼)으로 연습을 해야 하는지 고민입니다. 아직 갈길이 먼데 자꾸 포핸드에서 머뭇거려 속상하기두 하구요
인제 2개월 레슨이지만요...암튼 조언 바랍니다ㅣㅣ감사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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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1'
  • 이권엽 01.03 10:14
    오픈스텐스만으로 배울때의 단점이 발이 게을러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발이 느린 것과는 다릅니다). 여유있는 볼이 왔을때 스텝인 하면서 스퀘어 스텐스로 앞쪽, 높은 타점에서 공을 칠 수 있는데도 오픈 스텐스로 공을 기다렸다가 낮은 타점에서 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편하다고 표현하시는 점이 혹시 스텝이 게을러지진 않았나 생각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오픈 스텐스나, 스퀘어 스텐스나 테이크 백의 타이밍이 다르진 않습니다. 다만 오픈스텐스에서의 타점이 스퀘어 스텐스에서의 타점보다는 뒤에 위치하기 때문에 조금 늦어도 대처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스퀘어 스텐스에서 테이크백이 늦다면 조금만 상대방의 공이 빨라져도 오픈 스텐스에서도 테이크 백이 느려질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