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겸손하게요..

아래의 내용은 이중O 님의 답변내용입니다.
사전 동의 없이 여기에 복사했습니다.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여러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1. 실제 랠리를 할 기회가 없어 스윙연습을 하루에 30분 정도는 합니다
책자를 보고 하지만 한계가 있더군요 특히 볼의 높이에 따라 테이크 백과 임팩트를 하는
폼의 연습(특히 백핸드)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

⇒볼의 높이에 따라 테이크백과 임팩트 지점이 틀려지는 것이 아니라가급적이면 풋워크로 공의 임팩트
지점을 일정하게 가져다 놓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타구법이라 할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풋워크 연습을 많이 하심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풋워크를 향상시키는 연습방법은 줄넘기를 한다든가, 사이드스텝, 왕복 달리기 등 순발력을
기르는 훈련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리고 백핸드시 임팩트는 포핸드와 마찬가지로 처음 내딛는 발 앞쪽에서 임팩트가 되어야 합니다.
이런 임팩트가 되기위해서는 처음 내딛는 발을 깊숙이 집어 넣는 것도 한 방법일 것입니다
깊숙이 집어 넣으면 자세를 낮추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2. 발리도 하이와 로우의 경우 어떻게, 어떤 폼으로 연습하는 것이 효율적 인지요 ?

⇒발리 동작은 테니스 교재에도 많이 나와 있지요 그대로 따라 하시면 되고
가장 중요한 것은 라켓이 어깨선을 넘어가지 않게 습관적으로 연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포핸드 발리시 준비자세에서 라켓을 뒤로 빼지 마시고 손목만 제껴주면 아주 적은 폼이 나오지요.
발리는 소프트하게 하여야합니다. 로우 발리는 반드시 공의 높이 만큼 자세를 앉아주시고 상체는
세운채 항상 내딛는 발 약간 앞쪽에서 임팩트 합니다.
하이 발리는 라켓을 뺀채로 라켓면과 몸이 일체가 되는 듯 하게 몸 전체로 눌러주는 기분으로
하면 좋습니다. 발리는 상대가 임팩트 하면 가볍게 호흡 하여 칠준비를 하고 스플릿 스텝으로
타구방향을 쫓아 임팩트 하면 됩니다.
백보드 연습 방법은 라켓면을 앞쪽으로 하며 임팩트면을 맞추고 근거리에서 같은 속력으로 타구 하고 약간씩 원거리로 이동 다시 근거리로 이런형식으로 연습을 하면 임팩트감을 익히고 공에 집중하는데 좋을 것입니다.

"테니스는 집중력 싸움 입니다"

3. 백핸드시 볼이 어느 정도 위치(넷트를 기준으로)에 도달했을 때 리턴할 자세가 마무리 되어
있어야 하는지요 또는 단계별로 어떤 (마음) 준비를 해야하는지요.
예를 들면, 상대방이 볼을 임팩트할때, 볼이 넷트를 막 넘어오는 순간, 볼이 지면에 닿는 순간
등등 단계를 나눠서 설명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

⇒백핸드나 포핸드 모든 스트로크시는 상대편이 임팩트 한 시점에서부터 적극적인 준비자세가 필요합니다.
상대의 임팩트시 보통 타구의 각도가 대충은 결정 되기 때문에 가볍게 타구 각도로
몸을 틀어 주는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타구가 네트를 넘어올 때 완전하게 각도가 결정되므로 타구
방향으로 재빠르게 이동을 하면서 테이크백을 합니다.
이때 보통의 사람들, 초보자들은 지도자들이 "라켓을 빼고 타구 방향을 쫒아라" 라고 이야기
하니까 라켓을 뒤로 쭉 뺀채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테이크백은 정지가 아니고 ing 즉 계속 진행되는 것입니다.
왜냐 하면 정지한 상태에서는 강한 볼을 칠 수가 없기 때문이죠.
몸에 힘을 빼고 릴랙스 하게 테이크백을 하십시오.
그리고 공이 치기 적절할 위치에 왔을 때 임팩트 하면 됩니다.

4. 랠리를 자주 할 기회가 없어 백보드에서 연습을 간혹 할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연습한 폼이 전혀 안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백보드를 이용하여
실제 랠리를 하는 것같이 하는 방법 등 효율적인 연습방법이 있을까요?

⇒백 보드 연습이란 테니스의 모든 것을 스트로크, 발리, 스매쉬, 서브등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연습방법에 따라서 먼저 스트로크 연습시 백보드라는 것은 상식적으로 서로 뒤에서 스트로크를
주고 받는 것이 아니라 백보드 자체가 발리어 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것도 아주 잘 훈련된 발리어 말입니다. 그런데 아주 잘훈련된 발리어에게 강한 타구를 주면 어떻게 됩니까.
그만큼 강한 타구가 옵니다. 그러면 훈련의 효과가 없지요.
스트로크를 준비할 시간적 여유가 없으니 조급한 마음만 쌓이게 됩니다.
괜한 스윙 폼만 흐트러질 뿐입니다.
테니스에서의 조급함은 금물입니다. 항상 여유를 가지고 릴랙스 하게...
그러니 연습 방법은 충분히 여유를 가지고 스윙을 할 수 있는 적당한 속력으로 임팩트 시점을 좀더 앞으로
맟추는 연습을 중점적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차차 강하게... 모든 것은 하루 아침에 되는 것이 없습니다.
체계적으로 차차 늘려 가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기타 발리, 스매쉬 등 연습 방법은 추후에 시간이 되면 알려 드리겠습니다.

도움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상 제가 아는 범위내에서 말씀 드렸습니다.
그런데 테니스를 즐기는 사람들이 항상 스윙연습 위주로 연습을 하는데
전 스윙연습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풋워크, 스텝등이 중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프로선수들의 시합을 보아도 성적이 좋은 사람은 풋워크에 쓸데 없는 동작이 없습니다.
그만큼 훈련이 많았다는 증거죠. 훌륭한 풋워크로 스트로크 임팩트의 위치는 거의 일정 합니다.

"테니스는 발로 치는 운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