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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갈래의 빗겨나간 오솔길에서

창밖에 청명한 가을 하늘에 참으로 테니스를 즐기기에 좋은 날씨이구나를 느끼는 토요일,
교대근무로 사무실에 앉아 있지만 마음만은 코트를 누비고픔은 어쩔 수가 없는가 봅니다

그간 업무적으로 너무 바빠서 테니스를 접하기 어려웠고  전테교를 짬짬이 눈팅만으로 만족하며
회원님들의 근황을 접하기에 바쁜 나날이였다

이제는 금년의 고과 평점을 준비하는 업무실적서 및 내년도 사업계획을 작성함으로서 바쁜 나날을
어느 정도 마무리하나 생각이 듭니다


중용, 중도
한쪽으로의 치우침이 없이 마음에 중심을 잡는다
이제는 인생사에 어렴픗이 느껴질 나이인데도
아직은 테니스에 관한한 자꾸만 테니스로 치우시는 것은 ....


아주 모처럼 라켙을 가지고 코트에 들어섰는데
온 몸에서 느껴오는 전율은 마음속 한구석에 짖눌렀던 우려를 현실화한다

우선은 달리기와 등산으로 하체를 만들기 시작했고
벽치기로 볼에 대한 감각을 되찾기에 주력하고자 한다

라켙을 놓은 만큼의 연습이 뒷받침되어야 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알고
몸 만들기 후에  강도 높은 훈련이 부상을 예방한다는 것을 알기에
급한 마음보다는 스텝 바이 스텝의 계획을 세워 본다

내년의 일정을 장담할 수 없기에
금년 동절기 한 시즌을 기약으로 개인적인 목표를 잡고자 한다


快_쾌_빠름,
强_강_강함,
柔_유_부드러움



탄탄한 하체를 기반으로 공격과 수비에 빠른 전환과 바람을 가르는 라켙의 빠른 스윙이 요결이요


온 몸의 힘을 타점에 쏟아 넣는 순간적인 신체의 밸런스이며


쾌와 강은 부드러움속에서 잉태하며  상대의 전술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있는
수 많은 연습과 훈련속에 맺혀지는 달고 단 열매일 것입니다


아직은 목표이며
동절기  개인적인 훈련속에 체험을 여러분과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가능한 저의 글은 체험속에 얻어진 것을 쓰려고 노력하였으며
저의 최고 실력은  NTRP 4.5정도였습니다

우선은 NTRP 4.5정도까지 끌어 올리도록 노력할 것이며
그중 중도에 하차한다면  여러분과 글을 통한 만남이 소원하여지지 않을까 조금은 걱정이 됩니다


쾌, 강, 유
위의 세가지를 어느 정도까지 체험할지
개인적인 기대를 마음속으로 갈무리하고
이만 글을 줄일까 합니다



강한자 위에 더 뛰어난 자가 있기에  항상 겸손할 것이며
본인의 열과 땀을 넣지 않은 성취는 허상일 뿐이니 탐하지 말고
자신이 처한 여건에 잘 순응하며 노력하여야  그 길이 길게 열려질 것이다

              - 테니스  고수이며  인생의 선배인  한분의 말씀을 돼 새깁니다_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Comment '2'
  • 登萍渡水(등평도수) 10.28 18:17
    와우....기대됩니다....
  • ACE 워너비 10.30 18:37
    드디어 수면 위로 떠 오르셨네요....^^

    같은 직장에 근무하는 처지라.... 저도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려구요.

    한 2년간은 정말 너무너무 바빠서.......-_-

    선배님의 득도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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