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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훈 님!, 화이팅.

드디어 금연 13일째......
운동도 좋지만, 담배와 더불어 하는 운동은 당연히 좋지 않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테니스 후의 담배 한 대......참 잊을 수가 없는 꿀 맛이지요.
하지만, 운동후에는 팽창된 혈관, 근육, 점막 등으로 인하여 담배연기의 유해성분이 더 더욱 깊숙히 인체로 침투하여 운동하지 않았을 때보다 더 좋지 않습니다.
회원여러분!
이제 박주훈님이 금연에 돌입하셔서 마의 3일 벽을 무너뜨리고 드디어 오늘로 13일째를 기록 중입니다.
박주훈 님이 꼭, 반드시, 기어코 금연을 이루어 낼 수 있도록 힘찬 성원을 보내 드립시다.
참고로, 지금쯤은 온 몸에서 식은 땀이 나고, 괜히 불안해 지면서, 안절부절 하고, 내가 왜 이 고생을 하고 있나 싶은 생각이 하루에 열 두번도 더 들겁니다.
위 증상이 오면 그냥 아무 생각없이 일단 밖으로 나가 운동장을 뛰거나, 줄넘기를 하거나, 벽치기를 하거나, 하여튼 아무생각 없이 몸을 굴리십시요. 그러면 위 증상들은 사라집니다.
일단 위와 같은 증상이 오면 무조건 분위기를 바꿔야 합니다.
다시 한 번 당부드리는데, 가급적이면 사람을 만나지 마십시요.
박주훈님 화이팅!!!!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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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8'
  • 한성주 01.13 14:22
    정말하루하루..매시간이.힘들듯..싶네요...조금만지나면...참을만할듯..싶네요..저두..2주간은..힘들었습니다...전..이제1년넘었습니다...화이팅하십시요...
  • 우아여우 01.13 14:58
    야, 한성주 님도 참으로 대단하시네요. 존경합니다......
    하지만, 3년이 지나고 10년이 지나도 다시 피우고 싶은 것이 담배입니다.
    방심하지 마시고......끝까지 담배에 이기시길....
  • 박주훈 01.13 15:03
    우아여우님!
    어쩌면그렇게 정확하게 제마음을 읽으십니까?
    그실력으로 앞으로 우리 전테교의 후배들을 위해서
    테니스의 노하우에 대해서 강의를 하신다면
    참좋겠습니다. 격려의 말씀 고맙고 감사합니다.

    그리고 한성주님 처럼 금연1년넘으신 분들이 그렇게 부러울수가
    없습니다. 나는 언제나 담배앞에서 초연해질수 있을까?
  • 우아여우 01.13 17:04
    박주훈님은 이미 초연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담에 기회가 되시면 니코틴과 타르에 찌들은 때깔좋은 폐를 한 번 보시면 그냥......
    그리고, 교장샘도 애연가인 걸로 알고 있는데, 이번 기회에 같이 동참을 하심이 어떠할지.....
  • 모자 01.13 18:27
    ㅎㅎ
  • 오윤경 01.13 21:42
    금연하십시요. 그렇게 좋을 수 없읍니다
    저도 하루 2 - 3 갑의 줄담배를 피우던 애연가였는데
    8년전 1월1일 금연을 실시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지금은 담배피우고 싶은 생각은 안나고 다른사람 담배냄새가 역할 정도입니다
    담배를 끊고나니 고질적인 잔기침과 가래, 겨울마다 겪었던 기관지염 증세등이
    사라졌습니다.
    본인의 건강과 가족의 행복을 위하여 금연들 하시길.......
  • 양이근 01.13 23:36
    저같은 경우는 금연3주째와 부부싸움하고 나서가 제일 힘들었던 것같군요.
    안피운지 2년이 다되 가는군요.
    3주가 지난 다음은 끊어온 시간이 아까워서 안피웠었습니다.
    21일 안피 웠는데 담배를 피워온 20년 보다 더 긴 시간을......


  • 우아여우 01.14 11:55
    오윤경님, 양이근님 정말 존경합니다. 다른 사람 담배냄새가 역할 정도면 끝났다고 봐야 겠네요. 금연을 하던 그 마음이면 무엇을 못하겠습니까.
    금연의 좋은 방법이 있으면 경험 삼아 한 번 올려주시면 어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