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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쪽 구석으로 오는 공은 왜 자연스럽게 스윙하기가 어려울까??


아래는,,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무릎을 많이 구부리지 않으면,, 하체와 상체는 따로 놀기에.. 안정된 스윙은 불가능하다..스플릿스텝,, 유니턴,, 등등을 아무리 잘했다 하더라도..

결국,, 하체와 상체가 하나로 놀기위해서,,(스윙해 보면,, 본인이 느낌.. 따로 놀고 있는지)  무릎을 많이 구부리는 것..특히 먼 공은..

좌우로 멀리 오는 공을 스텝후에 스트로크할 때..

강타가 불가능할 뿐 아니라,,공이 잘 보이지도 않을까..게다가,, 연결구를 하기도 쉽지 않을까..

우선,, 생각할 것은..2걸음에서 3걸음 아니면 4걸음을 움직였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걸음을 하고 나서,,결국 발은 지면에 닿아서,, 하체는 덜 흔들린다고 해도,, 상체는 약간 불안정한 것은 사실입니다.


이것이 거의 제자리로 오는 공을 칠 때의 자세와의 근본적인 차이입니다.

그럼,, 약간이라도 흔들리는 느낌으로 쳐야 하는데,,당연히 편하게 칠 수는 없습니다.

이것은 제자리에서 스윙연습을 하는데,,백스윙을 할 때,, 상체를 약간 흔들려서 해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우선,, 이것을 인정해야 합니다...그 먼 공까지 스텝을 해서 자리를 잡고 안정화시키더라도,, 상체는 불안정하다..

다만,, 덜 불안정하느냐,, 많이 불안정하느냐의 차이다..제대로 해서,, 흔들리지 않는 스텝이 목표다.. 이것은 정말 고수밖에는 안될 것입니다.

 

그래서,, 하수,, 중수들은 이 관문에서 좌절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많이 불안정하면,,그 어떤 스윙을 하더라도,,공은 맞출 수 있을지언정,, 임팩트시에,, 파워를 싣기는 불가능할 것이다.파워란,, 하체와 상체가 일치되어야 나오는 것이기에..

그럼,, 덜 불안정한 상태를 만드는 것이 목표인데..(절대로,, 완전 안정된 상태는 쉽지 않습니다..)

스플릿스탭을 빨리해서,, 약간 빨리 도착해서,, 여유가 약간 있으면 되지 않을까라고도 생각할 수도 있지만..


구석공을 치는데.. 아무리,, 빨리 출발을 해도,, 불안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물론 상당한 기여를 할 수 있죠..

 

그만큼 여유가 생기기는 하니깐요..

제 생각에는 결국은,, 낮은 자세입니다.단순하게 실험을 하나 해 보면,,무릎을 거의 펴고 있는 사람을 밀었을 때,,그 사람의 발이 떨어질 가능성과..

 

무릎을 20-30cm 정도 구부리고 있는 사람을 밀었을 때,, 각각의 발들이 떨어질 확률은 많이 다릅니다.

이 힘이라는 것이,, 스텝을 하다보면,, 자연히,, 상체를 흔들리게 합니다.그 때는 방법이 하나밖에 없습니다...무릎을 심하게 구부리는 것..

그량,, 다 아는 얘기 아니냐고 할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베이스라인의 구석쪽으로 오는 공을 제자리에 오는 공을 치듯이 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그것은 상체의 덜 불안정함(안정함은 아닌)이 안 되어서입니다.

이것은 말이 필요없는 것 같습니다.

결국,, 실험을 해서,, 스스로 느끼는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공이 구석으로 온다고 생각하고,,

 

스텝시에,,무릎이 약간 펴진 상태에서 스윙을 해 보고..한번은 무릎을 어느 이상 구부린 상태에서,, 스윙이 되었을 때..

어느 쪽이 상체와 하체가 따로 놀리 않는가..를 해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무릎이 별로 구부리지 않은 경우는 스윙시에 상체와 하체가 따로 놀 가능성이 높습니다.상체와 하체를 하나로 묶어주는 것이,, 무릎 구부리기입니다.

스플릿스텝,, 유니턴,, 등등.. 이런 것들을 아무리 잘 하더라도,,무릎을 많이 구부리지 않으면,, 덜 불안정된 자세는 불가능하고,,그럼 많이 불안정한 상태가 되어서,, 결국은 어설픈 스윙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무릎을 구부리는 이유는..무릎의 펴는 힘을 허리의 회전력으로 전환하기 위함인데..이것보다 더 중요한 이유는,, 바로 덜 불안정된 자세를 만들기 위함인 것 같습니다..

피에수..


스텝후에 무릎을 구부릴 때,, 왼쪽무릎을 안쪽으로 더 구부리면,, 좀 안정된 스윙이..스윙하기전부터,, 왼쪽무릎이 높으면,, 스윙시에,, 라켓면이 빨리 위로 가서,, 공을 덜 밀어주는 효과가 있음..

피에수 2..


무릎 검증법..


제자리에서 스윙을 해보아서,, 상체와 하체가 같이 노는 느낌이..먼 공이 왔다고 생각하고,, 스텝하고 스윙을 해도,, 같이 놀면.. 덜 불안정한 스윙은 된 것임..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Comment '3'
  • bluesky 01.19 01:13
    무릎만의 문제를 넘어서서 좀더 넓게 봐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앵글샷의 경우 임팩트포인트까지 달려가기->스윙->커버리지의 3단계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죠.
    그리고 '안정된 상태'라는 것은 꼭 두 다리가 땅에 붙어 있어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임팩트포인트를 향하는 관성과 스윙하면서 몸통이 뒤틀려지는 힘, 커버리지를 위한 스톱핑파워가 균형을 이룰 수 있다면 두 발이 다 붙어있지 않아도, 무릎을 굽힌 상태에서 스윙하지 않아도 좋은 샷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흔히들 러닝포핸드라고도 하는 샷을 하는 영상을 보면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중점을 두는 것은 '스텝'입니다.
    단순히 '임팩트포인트까지 빠르게 달려가서 기다리는' 것을 넘어서서
    '효율적으로' 이동하고 스윙하고 커버리지하는, 말하자면 well-balanced된 스텝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말로 설명드리긴 좀 어렵네요.
    인터넷에 '스텝'에 관한 다양한 자료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앵글샷에 대한 스텝으로는 'Power Move'와 'Mogul Step'을 추천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테니스코리아 9월호를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 애거시짝퉁 01.19 09:52
    안정성에 기여하는 여러 요소중에..
    다른 어떤 요소를 잘한다고 하더라도,, 무게중심을 낮추지 않으면,, 상체는 불안정한다는 뜻입니다.

    물론,, 위의 글은 정지된 상태에서의 샷을 말합니다만..
    런닝샷도,, 무게중심을 낮게 해야,, 어느 정도 상하체가 같이 액션이 가능할 것입니다.

    모든 안정성,,, 아니 균형된 스윙(하체의 힘이 상체에 전달되는.. 따로 놀지 않는)에 관여하는 여러 요소중에,,
    이 낮은 무게중심이 없다면,,
    균형된 스윙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
  • 수파플러스 01.19 15:30
    애짝님의 분석이 대단하십니다.
    참 좋은 말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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