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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성의 원리(미완성)


우와  놀라워라
청사옆 코트에서  오전 9시부터 즐테하신 분들이 자장면을 드시고
오후에도 계속 ....
이제는 저녁 생맥주 내기라도 하시나 ......

까짓거 저두 짬뽕을 두둑히 먹었으니
오후 일과로

***  고지를 향하여 진군하기 이전에
       치밀한 작전계획과 충분한 실탄을 준비하듯

        1. 발리와 스매싱을 익히셔야겠지요.

        2. 파워보다는 정확한 코스가 중시됩니다.

        3. 빠름을 추구하여야합니다.

        4. 작게 변화시켜야합니다.

상기 부분을 설명드리겠습니다.
다만 퇴근시간 이전까지 완성되지 않으면 다음시간에 완성토록 .......



시간이 다소 부족하니
군살은 빼내고  이왕이면  살로우만




첫째로  발리와 스매싱을 익혀야한다.


제가 아니라 여러분이 직접 익혀서  그 감을 온몸에 듬뿍 흡수시켜 놓아야합니다.
발리와 스매싱을 연습하여 내 것으로 만들자.

우선 정석의 폼을 알아보고
(레슨으로 익히시든 아니면 주위에 잘 하시는 분들로부터 배우시든)
중요한 것은  가급적  정확한 폼을 알아보고 익히셔야 좋습니다.

다음은 벽치기 공간이나 무자게 마음씨 좋은 상대를 세워놓고
반복하여 연습하며 익히십시요.

마지막으로 코트에서 랠리시에 다소 부족하더라도
앞으로 나아가  네트에서 실제 적용하며 연습하셔야합니다.


처음부터 배워온 사람은 없습니다.
어색하고 실수의 연발이지만 누구나 이러한 과정을 겪었기에
너무 얼굴 붉히지 마시고  용감하게 연습하십시요.

먼저 정석 폼을 익히시고
그 다음이 활용입니다.

발리에서 강하고 빠른 볼은 자신의 힘은 빼고 손목에 힘을 주어 라켙을 고정시키고
짧게 스윙하며 스윙각을 급격하게 낮추며 처리하고
느리고 힘없는 볼은 자신을 힘을 가미시키며 보다 길게 밀어주어야합니다.

또한 제자리에서 발리시의 감을 활용하여
뛰어 들어가며 발리시 짧고 스윙각이 급격하게
낮은 볼일수록 충분하게 무릎을 굽히시고 상향으로 죽 들면서 밀어주고등
타점에서의 상황에 맞게 응요하셔야합니다.


스매싱도 제자리에서 익히시고 앞으로 뒤로 움직이며 응용하는 방법은
발리와 동일합니다.


그리고 파워보다는 정확한 코스가 중시되는게 세컨 서브입니다.
서브만큼 득점하기에 쉬운 방법이 없으니
서브 에이스를 향하여 첫 서브를 힘차게 넣고 폴트시에
세컨 서브는 더블 폴트에 유념하여 파워를 줄이되 안전하게 구사합니다.

안전하게
파워만을 줄이는게 아니라
세컨 서브가 상대적으로 약하기에 보다 공격적으로 강하게 리턴되어 올수 있는
상대의 리턴도 생각하여야합니다.

상대 리턴의 약한 부분을 찾아서 그 곳에 정확하게 서브를 구사함으로서
상대적으로 강하고 공격적인 리턴을 피해가는 방법이 세컨 서브의 정확한
코스로 구사입니다.

서브에 보다 파워를 실기위해 연습하기 보다는
반복적인 연습으로 세컨 서브만이라도 정확한 코스에 넣을수 있도록
연습하시기 바랍니다.

힘없는 세컨 서브를 상대의 포핸드쪽에 넣어놓고 서브 앤 발리를 한다고
뛰어 들다가 첫발리를 대 보지도 못하고 비명횡사하는 안타까움을 줄여줍니다.




둘째로 파워보다는 정확한 코스가 중시됩니다.


단식보다는 복식에서 절실하게 느껴지며
복식에서도 베이스 라인에서의 느낌보다 앞으로 나아가
네트 플레이시 더욱 중요시됩니다.

테니스는 나에게 날아오는 상대의 볼을 리턴하되 상대 코트의
유효면적내에 바운드시키되 두번 바운드 되기전에 상대가 리턴치 못하면
한 포인트를 득점하게 되는 종목입니다.

가령 파트너와함께 네트 플레이시  뒤의 2/3면적을 상대가 공략하려면
로빙을 제외하고는 방향과 볼의 높이가 달라지겠지만
상대는 우리를 통과시켜야만 합니다.

발리가 됐든,  스매싱이 되었든 우리는 움직이는 벽면으로서만 버티면
상대는 로빙을 제외한 다른 기술로는 우리를 뚫기에 일정한 한계에 부딪칩니다.


이제 우리의 입장에서 중요한 공간은 양측 코트의 전체에서 앞에 있는 공간뿐입니다.
앞의 이야기는 수비적인 이론이고  공격적인 면을 생각한다면
상대 코트의 전지역과 우리 코트의 1/3지역만이 문제이지요.

양측 전체 코트중  우리가 네트 플레이를 펼치기에 공격지역이 전체의 4/6로
줄었지요(우리 코트의 1/3과 상대 코트의 3/3)

강한 파워의 볼은 장거리포에 적합합니다.
단식경기에서 맹위를 떨치지만 복식에서  그것도 코트의 4/6만을 공격지역으로
네트 플레이를 펼친다면 효용성이 떨어집니다.

이 부분은 뒤에 작게 변화시켜야합니다에서 다시 한번 설명하겠으니
파워보다는 정확한 코스에 입각하여 ......

베이스 라인에서 볼을 리턴할때보다 네트 플레이시는 상대 코트를 공격할수 있는 각이
상대적으로 넓어집니다.

네트 플레이에서는 한정된 상대 코트를 벗어날수 있는 강타보다는
보다 넓어진 각을 이용하여 코트내의 빈자리를 공략하는 정확한 코스가
효과적인 공략법입니다.


강한 파워로만 줄기차게 공격하면 자신의 에러는 둘째치고
처음에 밀리던 상대도  이내 적응력을 가지고 대처하게 되오나

정확한 빈자리로 이리 저리 찌르니  줄기차게 뛰어다녀도
발품을 얻지 못하고  개우 받아낸 볼이 상대에게 결정구로 걸려서
한방의 부루스로 끝나게 되면
한마디로 헛 힘 팽기어  뛰기도 싫고
상대가 우뚝 솟은 태산처럼 느껴져서
자포자기로 때리다 자멸하는 광경을 자주 목격하였습니다.




새번째는  빠름의 추구입니다.


이 부분이 지금 제가 겪고있는 난제에 한부분입니다.
한발 먼저 뛰어 들어가서 볼을 잡아쳤드라면,
한발만 더 뛰었다면 걷어낼수 있었는데,
상대가 빠르다는 것을 느낀 순간부터 자신의 어깨에 힘이 들어가기 시작합니다.

빠름만으로 상대를 심적으로 압박하며 동시에 위축을 시킬수 있습니다.
빠르긴 빠르되 효율적으로 빠르자에
스텝의 난제가 있으며 .....

우리가 네트 플레이를 함으로서
양측 코트 6/6을 날라다닐 볼이 4/6으로 줄어드니
그만큼 왕복의 주기가 줄어들어 볼의 왕복이 상대적으로 빨라집니다.

빠른 스텝과 빠른 방향전환이 중시됩니다.

일전에 축구선수 출신과 경기를 가졌는데
축구와 테니스는 별개로 생각하였습니다.
하지만 중년의 나이에 서브 앤 발리나 네트 플레이시
순간적인 몸의 방향전환이 무지 빠른지라  역시 선수출신은 다르다고 느꼈습니다.

빠른 방향전환도 하체가 뒷받침되어야하며
우리가 특별한 훈련을 하지 않아서
반복적으로 서브 앤 발리나 리턴 앤 발리를 통하여
우리 몸은 자연적으로 방향전환과 스텝이 빨라집니다.
많은 에러와 시행착오 끝에  이에 대한 적응력으로 빨라집니다.


또 다른 방향에 빠릅이 있습니다.
라켙의 스윙속도가 빨라지고  중급을 넘어 상급으로 갈수록 " " 눈(예측력) " "이
빨라진다고 합니다.

네트로 접근할수록 라켙의 스윙 폼은 작아지되
스윙속도는 빠라져야 효과적이라는 말은 알겠으나
눈이 빨라진다는  앞으로 같이 연구토록 합시다.


빠를수록 효과적인 공격과 수비가  가능하고
느리다면 느릴수록 어려워지며  인내를 감수하여야 하는게  " " 테니스 " '란 것을
여러분과 저는 테니스를 접하는 동안에 줄 곧 느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작게 변화시켜야합니다.


우리의 네트 플레이로 양측 코트의 4/6만으로 면적이 좁아지고
볼이 비행하는 거리가 줄고 왕복주기가 빨라지기에
스윙 폼이 작아져야 효과적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이는 큰 폼에 힘을 실어치는 장거리포가 아닌
작고 간결한 폼에 볼에 많은 스핀에 변화를 주며
보다 다양함의 변화에 접합토록
간결하고 작게 스윙폼을 다듬어야합니다.


라이징 볼을 치는데 큰 폼으로는 무리이지 않습니까.

볼을 바운드 시킨다를 느낄때
빠르게 다가가며  타점을 앞에 잡아놓고
간결하게 폼은 적게 하되,  빠른 라켙 스피드로 감아쳐야 좋습니다.


그리고 네트로 접근하면 할수록 작아져야 하는게 보폭입니다.
이는 다양한 변화에 필요한 빠른 방향전환에 적합하며
보다 빠르게  그리고 적절하게 타점을 잡아가는데 좋습니다.

서브 라인밖에서는 보다 크게 뛰는 보폭으로 빠름을 추구하시되
서브 라인안에서는 작은 보폭으로 뛰시며  빠른 방향전환에 주안점을 두셔야 합니다.



지금  TV에서 농구 중계를 하네요
덩크 슛이 무섭지요

테니스에서도 위에서 아래로 플랫으로 치는 볼이 더욱 위협적입니다.

서브도 토스를 높이하여 강한 플랫 서브가 위력적이며
발리도 하이 발리로 위에서 찍어 누르는 발리가 무섭고
스트록도 가능한 높은 타점에서 두텁게 맞아 날라오는 플랫성 스트록이
빠르고 무섭습니다.

공통적으로 타점이 높아야 하지요
볼을 중력에 의하여 시간이 지날수록 떨어지게 마련이므로
볼이 높도록 " "빠름" "으로 쫓아가서

이왕이면 타점을 앞에 잡아놓고

폼은 작고 간결하나  빠른 라켙 스피드로 .......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Comment '8'
  • 써니 02.16 11:35
    어쩜 글도 이렇게 논리정연하게 잘쓰십니까?
    글을 볼수록 김민님의 실제모습이 상당히 궁금해집니다.
    글쓰기도 부단한 노력의 결과이십니까?
    좋은글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이기언 02.16 23:36
    앞으로는 테니스 치러 나가기 전에 반드시 한번씩 읽고 나가야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화양 02.17 02:01
    빠른발, 빠른눈, 빠른라겥 스피드로 상대를 압박하는 테니스를 칠수있다면 ...
    언제쯤에나 그런기분 느낄수 있을까요??
    자상하신 김민님의글 열씸히읽고 땀흘리며 연습하는길밖에 없겠지요??^-^;;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 김교현 02.17 13:03
    늘 선생님글을 보고있습니다.....정말 한마디 한마디가 가슴에 확 다가옵니다...우혜님말씀대로 피가되고 살이되는 테니스이론을 펼쳐내시는것 보면.....달인의 경지에 오르신 분같습니다...ㅎㅎ
  • 김민 02.18 13:30
    허~~걱
    저 정말 중수의 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김교현님과 시합하면 제가 질 확률이 더 많을 것입니다.

    다만 하일성씨가 현재 야구를 잘하여 중계해설을 잘 하는게 아니구
    시청자의 궁금증을 풀어주며 구수한 입담이 더 해져서 유명한 것 같습니다.

    실력이 출중하신 분들이 앞으로 많은 글을 올려 주셔야 되겠지만
    저는 그동안 여러분과 같이 느낄수 있는 공감을 찾아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김재우 02.19 13:11
    진짜로 알기쉽게 분석을 잘 해주십니다.
    언제나 읽을 때마다 감탄의 감타만 나옵니다.
    그러나 이야기 하신 것 언제나 내것으로 만들 수 있을지 오늘도 운동하고
    한숨만 쉬고 온 사람으로서 참으로 좋은 글 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최순영 02.19 19:09
    공감하는 내용입니다.
    기회가 되시면 싸이드스텝의 중요성도 부탁드립니다.
  • 최승화 03.29 15:22
    그라운드를 한눈에 놓고 네트플레이를 즐기는 기분입니다
    이론이 정립된 님의 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