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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으로 테이크백.. 상체가 계속 약간씩 움직여 리듬타기 좋다는

애거시가 유니턴을 하고, 테이크백을 할 때 모양새를 보면,,
왼손으로 라켓을 사선으로 해서 위로 올려줍니다.
(최진철님 글에 그림으로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

이 동작도 포핸드에서 중요한 한 파트를 차지하는 것 같습니다.

3가지 면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1.상체도 약간 회전(멈춤이 없는)을 해서, 리듬감을 잃지 않는다.
유니턴후에 왼손은 베이스라인과 평행하고 뻗어 있는 채로,
오른손으로만 라켓을 위(사선)로 올리게 되면,
아무래도 상체는 일시적으로 정지해 있는 상태가 됩니다.
이 상태에서 포워드스윙을 할려고 하다보면, 다시 상체회전이 되는 것인데,,
정지해 있다가 다시 움직이는 것은 아무래도 리듬을 다시 살려야 하는 애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왼손으로 라켓을 사선으로 밀어주면,
왼손과 오른손이 뒤로 움직이므로, 아무래도 상체가 약간 움직입니다.
이렇게 약간이라도 움직이는 것이 상체의 다음 움직임에도 더 나은 리듬감을 제공하는 듯 합니다.

상체를 완전정지하는 것이 리듬을 끊기에 악영향을 끼치는 듯 합니다.

2.공의 높이에 맞게 테이크백을 할 수 있다.
오른손만으로 테이크백을 하는 것보다는 왼손-오른손 협력으로 테이크백을 하면,,
공의 높이에 맞는 테이크백을 하기 쉽습니다.

공의 높이에 맞는 테이크백을 하는 것이 좋은 이유는 예전에 김민님이 언급해 주셨습니다.
(김민님 게시판에서 테이크백으로 검색하시면 볼 수 있습니다.)

3.무릎을 가장 적절한 높이로 구부려주는 부수적인 효과
눈으로만 공의 높이를 판단하면서 무릎을 구부리는 것보다,
눈의 전방에 있는 공과 왼팔의 상대적인 높이차이로 판단을 하면, 상하위치관계 파악을 하기가 훨씬 쉽습니다.
(왼손이 정지한 것보다 사선으로 움직이는 것이,, 왼손이 라켓과의 높이를 맞추기가 쉽기때문에,,
무릎을 적절한 높이로 구부리기가 더 쉬운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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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으로 테이크백은
공이 사이드로 왔을 때 의미가 더 있는 듯 합니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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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1'
  • 애거시짝퉁 06.06 19:57
    백핸드시에도,,
    테이크백시에 오른쪽 팔꿈치는 공의 높이에 맞도록 조정하는 것이,,
    포워드스윙시에 조정하는 것보다 훨씬 나은 듯 합니다.

    똑같은 백스윙후에,, 포워드시에 팔꿈치는 공에 맞게 조정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공과 팔꿈치의 상대적인 높이는 다르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