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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집중력 기르기.. 한 포인트에만 집중하기

실제 경기를 하다보면, 공에 집중하기가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머릿속에서 별별 생각이 다 듭니다.

 

30-40인데,, 여기에서 점수를 잃으면,, 상황이 안 좋아지는데(3-4에서 3-5로)..40-30인데,, 여기서 점수를 얻어야,, 상황을 호전할 수 있는데,,등등의 잡스러운 생각이 머리에 맴돌고,, 그 결과 공에 대한 집중력은 흐트려집니다.

제가 대학 다닐 때,, ‘슬램덩크’라는 만화가 대히트중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보셨겠지만,, 그 만화의 많은 경기중에,, 한 경기에서,,우리 팀(?)이 초반에 점수를 많이 빼앗겨서,, 순식간에 20점 차이가 납니다.

 

상대 팀은 매년 우승을 하는 팀이었기때문에,, 안 그래도 졸아 있었는데,, 초반에 점수까지 20점 차이가 납니다. 누구 하나 말을 하지는 않지만,, 여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인가라고 생각합니다. 이 경기는 어렵겠구나..


그 때,, 우리 팀의 누군가가 한 마디 합니다.
한 점만 넣자!..


어찌어찌하여 그들은 한 점을 넣게 되고,, 또 한 점을 넣게 되면서,, 약간씩 자신감을 얻게 됩니다.

여기에서 우선 한 점만 넣자.. 라는 의미는 상당한 듯 합니다...이런 상황에서 전체스코아를 생각하면서,, 걱정만 한다면,, 공에 집중하기가 어렵습니다.


한 점을 넣어봤자 18점 차이이지만,, 어차피 점수는 2점씩밖에 올라가지 않습니다...20점을 쫓아갈려면,, 한 점 한점 올라가는 것이 최선입니다.

 

그래서 한 점에만 집중하자는 그 선수의 말은 옳은 듯 합니다.

테니스는 공이 작기때문에,, 공에 대한 집중력이 더 요구됩니다...이런 상황에서 전체 스코아에 대한 걱정을 해 봐야,, 공에 대한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상황이 안 좋으면,, 이 한 점만 따면,, 이길 가능성은 50%로 동등해진다..

 

상황이 좋으면,, 이 한 점만 따면,, 이길 가능성은 80%로 확실해 진다.


(사실 경기에 잘 풀리고 있을 때는 이런 체면이 필요 없습니다. 그량 하던대로 하면..)
라고 스스로에게 체면을 걸어 봅니다. 이렇게 해보면,, 이상하리만큼,, 잡스러운 생각이 머리에서 싹~~ 사라집니다.

그만큼 공에 대한 집중을 하기 수월해집니다.

“이 한 점만 따자~”

경기를 하다보면,,상대의 내공이 너무 강해서, 어떤 희망도 가지지 못하게 하는 상대를 만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때는,, 이길 수 있다고 스스로에게 체면을 걸어봐야 결과도 신통찮을 뿐 아니라, 자기를 기만하는 것일 것이고,,그렇지만 그량 맥없이 질 수는 없는 일입니다.

이런 상대를 만나면 6점에서 2~3점까지만 얻는다는 생각으로 하면,,

 

좀 더 편안하게 공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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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2'
  • 아소당 07.01 10:19
    맞습니다.
    저도 앞으로 그래볼랍니다.
    아가씨님 열심히 잘 읽고 있습니다.
  • 애거시짝퉁 07.01 23:55
    테니스라는 것이,, 어렵기는 어려운 운동인 듯 합니다..
    그럼에도 go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