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구부렸다가 스윙이 아닌,, 앉았다가 스윙해 보기..// 서브때도..

린타플라워1입니다.
애거시를 벤치마킹하고 있는 중이라,, 애거시짝퉁으로 바꿨습니다 ^^**

***********************

레슨을 받다보면,,
코치샘들에게 가장 많이 듣게 되는 것이..
“무릎을 더 구부려”

그런 말을 듣고,,
나름대로 무릎을 구부린다고 구부리는데도..
코치샘은 한 마디 더 합니다.
“’더 구부려요!!”

도대체,, 어디까지 구부리라는 말인가..

무릎을 구부린다는 것이 좀 애매한 말입니다.
10도 구부려도 구부린 것이고,
20도 구부려도 구부린 것이고..
30도 구부려도 구부린 것입니다.

얼마전에,, 미국인 코치가 무릎구부리기에 대해서 강의한 동영상을 본 적이 있는데..
그는 무릎구부리라는 말보다,, 의자에 앉았다가 일어나면서 스윙을 하라고 합니다.
의자에 앉았다가.. 즉 90도까지 무릎을 구부려야 한다는 말 같이 들리기도 하지만..
아마 여기서 말하는 것은.. bar 같은 술집에 있는 높은 의자 같은 것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그 정도의 의자에 앉았다고만 생각해도,, 무릎 구부리기는 상당히 진척이 됩니다.

아마도 용어가 불명확해서,, 우리들이 따라하기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무릎구부리기보다는.. 의자에 앉았다가 일어나기로 인식전환을 하면..
좀 더 안정된 자세로 스트로크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구부렸다가 스윙이 아닌,, 앉았다가 스윙해 보기..>


서브때도
무릎을 구부리고 한다고 하면,, 어설프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도 앉았다가 일어나면서 한다고 생각하고 하면,, 제대로 무릎이 구부려졌다가 서브가 가능합니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Comment '2'
  • 주엽 12.14 09:56
    제가 알기론 바에 있는 높은 의자가 아니라 그냥 일반 의자를 말합니다.
    자세를 낮춘다고 상체를 지나치게 숙이는 것을 제어해 주고 무릎을 이용할 수 있는 감각을 익히기 위해 그런 방법을 강구하기도 하죠
    발리의 스윙을 교정하기 위해 책상을 이용하기도 하고 고무줄이나 붕대로 손목과 팔을 고정시키기도 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의자에 앉는 이미지나 힙을 낮추는 이미지를 가지면 될겁니다.
  • 포스만땅 12.14 11:13
    짝퉁님 글에 동감합니다. 구부린다는 느낌 보다 앉는다는 느낌이 좋은듯합니다.
    제 경험으로도 구부려, 구부려...하다 보면 허리만 구부리는 묘한 자세를 취하더라구요. 그런데 앉아, 앉아...하는 느낌으로 하다보니 자세가 상당히 낮아 지고 안정적으로 변하더군요...
    사람의 몸이란게 묘해서 비슷한 말이라도 어감 차이에 따라 다르게 반응 하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