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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nis at nineties


제가 자주 가는 tennisone.com에서 읽은 내용입니다. 내심 70살까지 테니스를 칠 수 있을까 생각하는데, 부럽기도 하고 새로운 자신감을 주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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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만 랫클리프는 당황했다. 이 거친 조지아주 사람은 방금 팜 스프링 공항에 도착했고 2000년 USTA National Hard Court Championships의 제1회전이 2시간 후면 시작되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가 뭔가 착각했나봐.” 그는 같이 온 동료에게 말했다. “나는 내일부터 시작하는 줄 알았거든.”

두시간 후 랫클리프는 섭씨32도의 뜨거운 코트로 입장했다. 시합 시작 3시간 후, 그는 3세트 경기에서 마지막 매치포인트를 따냈다. 그는 뛰어 넘으려는 듯이 네트를 향해 달려가다가 마지막 순간에 갑자기 멈추었고, 관중들은 크게 웃으며 환호했다.

조지아주의 hapeville에 사는 허만 "Bubba" 랫클리프는 올해로 90세가 되었다. 신문사의 지점장에서 퇴직한 그는 Mission Hills Country Club에서 개최된 USTA 90세 이상 챔피온쉽 대회의 등록자 11명 중 한명이다. 경기 감독자인 스티브 솔로몬에 의하면 90세 이상의 토너먼트 플레이어는 전국적으로 약 90명 정도 된다고 한다
.
팜 스프링대회의 최고령 참가자는 캘리포니아의 Hillsborough에서 온 켄 비어로, 96세이다. 그는 은퇴한 팬암사 기장으로, 유럽, 남아메리카, 아시아를 비행했었다.
비어는 1년 전 제 1회 90세 이상 챔피온쉽에서 우승했었다. 올해 그는 준결승전에서 랫클리프에게 패하고는 상대방에게 축하의 말을 건넨 후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밀짚 카우보이 모자를 쓰고 코트 주위를 어슬렁거리며 돌아다녔다. “백핸드 칠 때 내 눈에 몇군데 맹점이 생겼어.” 그는 리포터에게 말했다. “이걸 고치기 위해 레이저(안과) 수술을 받을 계획이야.”

Ken Beer and Naylor Jones reminisce before their first round match.

아무도 테니스가 이를 즐기는 선수들에게 얼마나 생을 더 연장해주는지는 모르지만, 아마도 그런 것 같다.

“테니스는 내게 필요한 운동량을 제공한다.” Barry Kusnick는 말한다. 90세인 그는 과거에 1급 기밀 무기제작 프로젝트에 근무했었고, 항해술에 대한 베스트 셀러인 The Boatmen's Bible 의 저자이다. “나는 테니스가 나의 젊음을 지켜준다고 믿는다.”

“나는 내가 죽는날까지 플레이 할 수 있으면 좋겠어.” 90세인 Naylor Jones는 말한다. 그는 LA의 San Fernando 의 발전소 기사였다. 그는 1주일에 3일을 운동을 하며, 서비스 라인으로 걸어갈 때 그의 라켓 프레임으로 공을 튕기며 걷는다(얼마나 완벽한 조절 능력인가!). “나는 이 게임을 사랑해.” 그는 마치 NBA농구의 TV광고처럼 말한다.

플로리다의 올란도에서 온93세인 에밀 존슨은 그 자신을 "a health food nut."라 칭하며 그의 식사에 대해 철저히 조절한다. 그는 양로시설에서 혼자 생활하는데, 양로시설에서 같이 온 수행원은 그가 활동성을 유지하는 능력에 대해 “놀랍다”고 한다.

팜 스프링 대회의 결승에서 존슨은 랫클리프를 물리치고 2000 USTA 챔피온쉽의 우승자가 됬다. 매치포인트(상대방을 세차게 가로질러간 크로스코트 포핸드)를 따낸 수 초 후, 존슨의 두 증손녀들은 코트로 달려와서 그의 양 무릎에 매달렸다(그의 키는 180cm이 넘는다).

그건 대단한 광경이었다: 하얀 테니스 복장에 모자를 쓰고 아라비아의 로렌스 스타일의 가리개를 목에 두른 큰 남자가 미소를 띄고 있는 광경, 진정한 승자의 순간이었다. 아마도 안드레 아가시나 피트 샘프라스도 경험할 수 있을 지도 모른다 – 2065년쯤에.

Emil Johnson, 93, is congratulated by his two great granddaughters after winning the Championship

1개월 후, 랫클리프는 복수에 성공한다 - 밴쿠버에서 개최된 USTA National 90 Indoor Championships의 결승에서 존슨을 6-2, 6-3 스트레이트로 이기고 우승한다.

신체에 대한  테니스의 효과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결과를 찾는 것은 샘프라스의 퍼스트 서브에서 결점을 찾는 것 만큼이나 어렵다. 발 끝으로 댄싱을 하며 끝에서 끝으로 돌진하고 노란 볼을 치는 데 대한 효과는 National Institute for Aging에선 아직 미지의 분야로 남아있다.

대부분의 문헌을 살펴보면 과학자들은 90대에 격렬히 운동하는 남, 녀 (비어는 매일 아침 볼 머신으로 200개의 볼을 친 후 시합을 한다)보다는 droves of Pa Kettles and Mother Theresas 를 연구하는 것 같다.

1994년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Exercise Training and Nutritional Supplementation for Physical Frailty in Very Elderly People")에 실린 연구에서 고령의 사람들이 높은 강도의 resistance exercise training을 실행했을 때 근력 감소와 신체의 쇠약을 방지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먹는 약만으로는 할 수 없는 일이다. 10명의 연구진은 “충분한 영양공급은 동반되는 운동 없이는 근육의 약화와 신체의 쇠약을 억제하지 못했다”고 결론지었다.

3년전. Harvard, Tufts, the Veterans Administration and a Hebrew Rehabilitation Center for the aged in Massachusetts 의 연구진은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 of Progressive Resistance Training in Depressed Elders." 연구를 시행했다.

결과는: exercise training은 우울증을 감소시켰다. 연구진은 이를 “항우울작용…또한 근력과 의욕, 삶의 질을 높였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 운동이 테니스는 아니었다. 드롭샷을 걷어올리기 위해 달리는 대신에 60세 이상의 피실험자들은 기계위에서 다리. 가슴의 근력운동을 하였다.

1년전 Duke University, the University of Colorado, and the University of California의 일련의 심리학자, 정신과, 내과 의사들이 비슷한 연구를 하였다. 그들은 “운동요법 프로그램이 고령의 우울증환자의 치료에서 항우울제를 대신할 수 있는 치료방법으로 고려된다.”고 기록하였다.

그럼 더 좋은 백핸드를 개발하는 것은 어떨까? 혹시 우울증을 완치시키지는 않을까? 세계는 이런 연구 결과들을 기다리고 있다.

Would developing a better backhand ease depression? Ask Barry Kusnick.

각설하고, 90세 이상의 테니스 선수들은 여전히 경쟁을 계속하고 있고, 일부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 세인트루이스에 사는 90세인 해럴드 와이어스는 중서부지방의 주요 트럭판매회사의 회장이다. 밴쿠버에 사는 96세인 존 리틀리는 그의 과수원을 직접 관리한다. 리틀리는 알래스카 오지 안내원에서 은퇴했고, 용접공과 농부로서 일하고있다. 산타바바라의 90세된 밥 로렌스는 10년전까지 사진용품회사를 경영했다. 와이어스와 리틀리는 이번 토너먼트에는 참가하지 못했다. 로렌스는 참가를 했고, 랫클리프에게 패했다. 로렌스는 그의 부인 Myra에게 그의 나이 69세에 테니스를 시작하게 한데 대해 감사해 한다. “그녀는 내게 우드라켓을 주었고, 나는 운동을 시작했지. 묘한 경쟁심을 느꼈어.” “테니스는 내가 살아있는 것을 느끼게 해” 로렌스는 말한다. ”뭔가를 할려면 노력을 해야해”.

도대체 90세에 무얼 얼마나 할 수 있을까? Bubba 랫클리프가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32도의 날씨에서 3세트 시합을 한 것을 기억합시다. 시합 후 그는 ABC 뉴스와 인터뷰를 했고 악마 같은 웃음을 보이며 그의 테니스에 대한 사랑을 말했다. “나는 경쟁을 좋아하고, 사람들을 좋아하고, 그들의 부인을 좋아합니다.” 그의 날이 그것으로 끝나진 않았다. 30분간의 인터뷰 후 Bubba는 멋진 정장으로 갈아입은 후 선수들의 만찬회장에 나타났다. 그는 그보다 어린, 60세 부의 선수들의 부인들과 함께 춤을 추었다.

그 후, 그는 그 무대를 완전히 장악했다. 음악이 멈추었을 때, 그는 무대로 걸어나왔고, 종이를 꺼내더니, 시를 낭송했다.
“나는 아침에 일어나서 나의 정신을 가다듬습니다.”
“신문을 들고 사망기사를 읽어봅니다.”
“내 이름이 없는 것을 확인하면, 나는 내가 죽지 않은 것을 알게됩니다.”
“그러면 나는 아침을 거하게 먹고, 다시 잠을 잡니다.”

전혀 그럴 것 같지는 않네요.

Bubba's poem stole the show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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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4'
  • 이권엽 10.08 13:38
    번역해서 올리니 원문의 글 맛은 잘 못살리겠네요 ^^;;;
  • tenniseye 10.09 08:57
    어제 코트에서 연세 많으신분들(내가 보기엔 60이상)이 복식 하는걸 한참 보았습니다.여자1분과 남자 3분이었는데 아마 학교 선생님으로 은퇴하신 분들같았습니다.....너무 즐겁고 유쾌하고 화이팅있게 운동하는걸 보고 느낀게 많았습니다...나도 저 나이에 라겟을 놓지 말아야 하는데..저분들처럼 테니스를 즐길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 서상진 10.13 18:00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저도 저렇게 할수 있을지.. ^^
  • 이태희 10.18 14:23
    저희 코트에는 실버부가 따로결성이 되어있읍니다. . .
    테니스계의 원노님들이라. . . 구력이 대단하신데. . . 연세도 77이 넘으신분도 계시구요.
    가끔(한달에 1번정도)은 젊은이들과 같이 게임을하는데. . . 젊은이들이 혼줄이납니다.
    그분들은 코스를 잡는데. . . 당할 도리가 없더라구요. . .
    정말로 대단들하시고. . . 써브도 플렛으로 넣는분도 계십니다. . .
    나의 미래도 저랬으면 좋겠다. .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