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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왜 스트링이 끊어 질때는 세로줄만 끊어 질까요??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 올리네요~ 오늘도 볼을 치다가 스트링을 끊어 먹었습니다...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스트링은 왜 세로로만 끊어 지는 것일까? 머리를 굴려도

잘 모르겠네요~ 세로 줄이 가로줄보다 많은 줄을 감당(?)해서??? 길어서????

갑자기 질문이 하나 더 떠오르네요... 스트링이 끊어질랑 말랑 거릴때는 임팩트순간에 경쾌한

소리가 나지 않더군요. 임팩트순간에 오는 그립에 감도 이상하고...저만 그런걸까요??

아니면 이제 임팩트감을 느낄 수 있는 스런 수준이 온걸까요? 허허..내일도 연습입니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Comment '3'
  • leciel 08.22 04:02
    포핸드나 백핸드시.. 위 아래로 마찰이 생기니까 세로줄이 감겨서 세로줄의 마모가 더 심한게 아닐까요?!;
    그래서 인지 제가 쓰는 스트링은 가로줄이랑 세로줄이 다른 재질이던데요....
  • stephanie 08.22 17:03
    음... 줄의 재질에 따라서도 다른 모습을 보입니다.
    우선 테니스 스트링 자체는, 세로줄이 스트레스를 훨씬 많이 받죠 -ㅅ-
    간단히 포핸드 스트록의 자세에서 라켓이 어느정도 각도로 서있는지를 보시면
    될듯 싶습니다.
    (물론 슬라이스일땐 세로쪽이 스트레스를 받겠죠 'ㅁ')

    그래서 대체적인 신세틱 스트링의 경우엔, 세로줄이 먼저 끊어지더라고요.
    헌데 인조쉽은 약간 다른 느낌입니다.
    가로줄이 끊어지더군요 -_-...
    이건 정말 왜인지 모르겠습니다 -_);;;
  • 이바니 08.24 18:15
    저도 똑같은 증상입니다. 멀티필라멘트 인조쉽은 가로줄이 먼저 사망합니다.
    샘프라스 라켓 줄 끊어진 사진보면.. 쉽거트임에도 세로줄이 끊어졌던데.
    제 타법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고민 많았는데 stephanie님도 그렇다니 일단 안심..
    제 생각엔,, v자 홈이 파지는 것과 연관있을 것 같습니다. 전체 수명과도 연관.
    홈이 파지는 건 세로줄이 먼저 파지죠.(신세틱이나 인조쉽이나 마찬가지)
    일반 신세틱은 중간 조금 못미치게 파졌을때 강타하면 끊어지게 됩니다.
    신세틱 수명 끝...
    인조쉽은 그 때쯤부터(세로줄이 어느정도 먹었을때) 멀티필라멘트 속심때문에
    세로줄의 홈패임이 멈추면서 가로줄이 터지기 시작합니다.
    (홈이 파진다기 보다는 뭉개져서 터지죠..).
    이때부터가 인조쉽의 전체 수명을 늘여주는 것 같습니다.
    일단 터지면 가로줄 부위에 마찰이 집중되면서 가로줄의 사망을 가져오는 거죠.
    그럴까요?
    다른 해석을 가지신분 부탁해요.
    제 경험상 속심만 남았을때가 오히려 타구감이 경쾌한 적도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