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본문 바로가기

postedJun 03, 2024

프랑스오픈 이변은 없다 ...알카라스-치치파스, 디미트로프-시너 8강 맞대결

Atachment
첨부 '2'

스크린샷 2024-06-03 091337.png

 

이변없는 프랑스오픈.

 

올해 프랑스오픈 남자단식에선 이변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1위부터 12위사이에 단 두명만 빼고 모두 승승장구하고 있다.


조코비치가 5세트 매치를 해 탈락 위기에 빠졌지만 헤어나왔다. 3위 카를로스 알카라스가 8강에 오르고 8위 그리고르 디미트로프와 9위 치치파스가 무난히 8강에 합류했다. 4위 메드베데프와 5위 즈베레프가 16강에 남아있어 8강 진출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알렉스 드미노, 캐스퍼 루드. 테일러 프리츠가 16강전을 기다리고 있다.


15위 홀거 루네. 27위 프란시스코 세룬도로(아르헨티나)가 8강 진출을 기다리고 있다. 56위 코랑탕 무테(프랑스)가 16강전에서 야닉 시너와 경기를 하는 것 외에 30위밖에 선수가 프랑스오픈 16강이나 8강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남자 테니스가 20위내 선수들의 치열하고 흥미진진한 전쟁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제부터 빅매치다.


8강전 첫 빅매치로 스페인의 카를로스 알카라스와 스테파노스 치치파가 대결한다.

 

인내심 보이는 알카라스 

 

세계 3위 알카라스는 2일 캐나다 펠릭스 오제 알리아심을 6-3 6-3 6-1로 이겼다.


알카라스는 첫 세트 4대3부터 코트를 지배해 매 포인트마다 위너에 의존하지 않고 매 포인트마다 쇼를 펼치지않고 차분한 플레이로 경기했다.


24번의 랠리 순간에는 그가 이번 대회를 얼마나 진지하게 대하는 지를 보여주고 있다.


알카라스는 "저는 오늘 제 경기력에 정말 만족한다. 저는 정말 높은 수준의 경기를 펼쳤고 집중력이 뛰어났으며 기복이 없었다"라며 "랠리에서 5, 6, 7번의 샷을 하면서 강한 느낌을 받았다.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았고 덕분에 좋은 리듬을 얻었다. 점점 나아지고 있다는 느낌이 둘었다"고 말했다.

 

알카라스는 지난해 프랑스오픈에서 치치파스를 6-2, 6-1, 7-6(5)으로 승리했는데 이번에 다시 맞붙게 됐다. 이에 대해 알카라스는 "이 경기가 정말 기대된다.

 

최근 스테파노스의 경기를 많이 봤는데, 그가 훌륭한 테니스를 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고, 자신감도 많다"며 "그러나 나는 그를 상대로 승리의 열쇠를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그를 곤경에 빠뜨리는 샷을 시도하고 최선을 다할 것이며 팬들이 그것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해 흥미진진한 경기를 예고했다.

 

극적으로 살아난 치치파스 

 

알카라스와 8강 맞대결을 하는 치치파스는 16강전에서 이탈리아의 신예 마테오 아르날디를 3-6, 7-6(4), 6-2, 6-2로 이겼다.

 

3라운드에서 안드레이 루블레프를 이기고 4회전에 오른 아르날디는 치치파스에 첫세트를 따내고 2세트 타이브레이크까지 가 연속으로 상위 10위권을 이길 것으로 보았지만 치치파스의 투지를 꺾지 못했다. 

 

치치파스는 “내가 경험한 것 중 가장 정신없는 경기”라며 “경기 내내 기세가 상대 뜻대로 흘러가는 것 같았다. 최선을 다해 상대를 움직이게 하려고 노력했지만 힘들었다”고 털어 놓았다.

 

2세트 타이브레이크 승리로 세트스코어 1대1로 균형을 맞추자 비로소 치치파스는 확신을 가지고 플레이했고 이후 두 세트에서 초반에 브레이크를 걸어 승리했다. 매치포인트에서 백핸드 위너가 터지면서 3시간 11분 만에 치치파스가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치치파스는 "2세트 3대5 내 서비스게임 15-40로 몰린 것을 지켰을때 이번 경기를 뒤집을 수 있는 힘이 내 안에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라며 “4대 5를 만든 것은 큰 큰 기쁨이었다”고 말했다. 극적으로 4대5를 만들고 아르날디 게임을 브레이크한 치치파스는 타이브레이크에서 7대4로 이겼다.

 

치치파스는 "나를 한계까지 몰아붙인 아르날디는 지금까지 클레이코트 시즌에 상대했던 상대 중 가장 강력한 파이터였다"고 치켜세웠다.


어렵게 그랜드슬램 2주차에 들어선 치치파스는 이번 대회 최대 고비인 알카라스를 만나 실력을 재보게 됐다.

 

스크린샷 2024-06-03 091429.png

 

그랜드슬램 마지막 퍼즐 맞춘 디미트로프

 

33살 그리고르 디미트로프의 프랑스오픈 8강 진출도 관심거리다. 디미트로프는 폴란드의 후버트 후르가츠에 3대0( 7-6(5), 6-4, 7-6(3)) 승리를 거두고 프랑스오픈에 처음 8강에 진출하는 기쁨을 누렸다.


디미트로프는 4개의 그랜드슬램에서 모두 8강에 진출하는 실력을 보였다.


3세트에서 4-5에서 크게 넘어져 치료를 받고도 승리한 디미트로프는 “저는 항상 두 번째 주에 도달하고 싶었다. 롤랑가로스는 내가 가장 힘들어 한 슬램이었다. 하지만 15년만에 해내 기쁘다”고 말했다.

 

10번 시드의 디미트로프는 5대5 0-40를 포함해 5개의 브레이크 포인트를 모두 결정적으로 막아냈다. 첫 번째 세트 타이브레이크를 확정한 디미트로프는 다음 두 세트에서 일관된 플레이를 보였고 3세트 3-1로 앞섰을 때 승리를 향해 순항했다.


롤랑가로스에서 처음 8강 진출을 노리는 후르가츠는 에이스 20개를 내면서 깊게 파고들었지만 전세를 뒤집지 못했다.

 

디미트로프는 "여기 클레이 코트에서 플레이할 때는 그림을 그려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기교가 있어야 하고, 코트를 조금 읽을 줄도 알아야 한다. 클레이 코트는 항상 매우 까다롭기 때문이다. 나는 이기회를 좋아하고 몸을 많이 사용해 공을 쫓아가고 내 몸을 다양하게 사용해 볼을 다뤄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디미트로프는 이번 승리로 조코비치, 나달, 머레이, 메드베데프, 칠리치와 함께 모든 그랜드슬램과 ATP 마스터스 1000 이벤트의 8강에 진출한 선수 대열에 합류했다. 2024시즌 28승 8패로 ATP 랭킹 10위인 디미트로프는 8강에서 2번 시드 야닉 시너와 만나게 된다.


프로 선수생활 처음 프랑스오픈 8강에 오른 디미트로프가 4강, 결승까지 오를 지 혹은 시너에 막혀 8강 진출에 자족할 지 주목된다.


하지만 디미트로프와 시너 둘다 클레이 마스터는 아니어서 누가 4강에 갈 지는 장담할 수 없어 흥미진진한 롤랑가로스 8강전이 펼쳐진다.

 

이전 대회 4라운드 결정적인 순간에 매우 침착하고 강한 디미트로프가 어떤 경기를 펼칠지 관심거리가 아닐 수 없다. 

 

기사=테니스피플 박원식 기자

 

 










  1. notice

    월례대회 테니스 대진표 , 기록지, 동호회 회칙(샘풀)

    같은 선수 중복을 최소화한 [KDK V2010-4game 경기 방식]과 한울방식 첨부 합니다. ..한울방식은 첨부화일 안에 설명서 참조. [KDK 경기방식]은 기존의 고정파트너 형식에서 매게임 파트너를 바꾸면서 경기하는 경기방식으로 전체 경기 참가 인원이 홀수인 경...
    Date2010.02.16
    read more
  2. 조코비치 무릎 반월판 파열 수술..코트에 빨리 복귀하겠다.

    1번 시드를 받고 프랑스오픈에 출전해 8강전을 앞두고 무릎 부상을 이유로 기권했던 노박 조코비치가 수술 소식을 전했다. 조코비치는 "무릎 반월판 파열로 인해 수술을 했으며 잘 진행되었다"고 SNS를 통해 공개했다. 업로드된 사진 속에는 목발을 한 조코비...
    Date2024.06.07
    Read More
  3. [프랑스오픈] 조코비치, 부상으로 기권..알카라와 시너 준결승 진출..시너 ATP 세계랭킹 1위 예약

    1번 시드를 받고 프랑스오픈에 출전했던 디펜딩 찬피언이자 ATP계랭킹 1위인 세르비아의 노박 조코비치가 8강전을 앞두고 기권했다. 조코비치는 오른쪽 무릎 부상이 확인돼 경기를 더 이상 하기가 어렵다고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밝혔다. 조코비치는 "6월 3일 ...
    Date2024.06.05
    Read More
  4. 조코비치는 다음 경기에 나설 수 있을까

    지칠 줄 모르는 노박 조코비치. 토요일 밤새도록 이탈리아인 로렌조 무세티를 무너뜨린 후, 월요일 16강전에서 다시 한 번 모든 감정을 토해낸 후 프란시스코 세룬도로(23번 시드)를 제치고 승리했다 . 나락의 끝자락에서 세계 1위가 무릎을 다쳤지만 마침내 6...
    Date2024.06.04
    Read More
  5. [프랑스오픈] 조코비치와 즈베레프, 5세트 혈투 끝에 8강 진출..17살 안드리바, 유일하게 시드없이 8강행(남여 단식 8강 대진표)

    조코비치16강전 32강전에서 프랑스오픈 역사상 최고령으로 가장 늦은 시간에 승리를 거둔 선수로 기록되며 16강에 올랐던 1번 시드 노박 조코비치가 탈락 위기를 넘기고 8강에 이름을 올렸다. 조코비치는 한국시간 6월 3일 저녁에 열린 16강전에서 25살, 27위...
    Date2024.06.04
    Read More
  6. 프랑스오픈 이변은 없다 ...알카라스-치치파스, 디미트로프-시너 8강 맞대결

    이변없는 프랑스오픈. 올해 프랑스오픈 남자단식에선 이변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1위부터 12위사이에 단 두명만 빼고 모두 승승장구하고 있다. 조코비치가 5세트 매치를 해 탈락 위기에 빠졌지만 헤어나왔다. 3위 카를로스 알카라스가 8강에 오르고 8위 그리...
    Date2024.06.03
    Read More
  7. 17살 안드리바 프랑스오픈 3회전 진출

    프랑스오픈 여자단식 2회전에서 전 세계 1위이자 두차례 호주오픈 우승자인 빅토리아 아자렌카를 6-3 3-6 7-5로 이긴 러시아의 미라 안드리바의 나이는 불과 17살이다. 주니어대회 한창 출전할 나이에 프로대회 그것도 그랜드슬램 본선 3회전에 2년 연속 진출...
    Date2024.05.31
    Read More
  8. [프랑스오픈] 권순우, 3회전 진출 실패..27위 코르다에 1-3패배..조코비치 3회전 진출

    권순우 2회전 프랑스오픈에 출전중인 권순우가 3회전, 32강 진출에 아쉽게 실패했다. 비가 오락가락 하면서 이틀에 걸쳐 2회전 경기를 한 권순우는 한국시간 5월 30일 속개된 경기에서 3세트를 6-1로 승리했지만 1.2.4세트에서 아쉽게 패하며 경기를 마무리했...
    Date2024.05.31
    Read More
  9. [모집] 상하이마스터스테니스 투어단 10월 6일(일)~9일(수) 3박 4일

    [모집] 상하이마스터스테니스 투어단 10월 6일(일)~9일(수) 3박 4일 2024년 10월 6일(일)~9일(수) 3박4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ATP 1000 상하이마스터스 투어단을 모집합니다. 단식 32강, 단식 16강 경기 일부, 복식 8강 경기를 관전합니다. 세계 1위 노...
    Date2024.05.30
    Read More
  10. 조코비치가 우승할 수 있을까

    세계 1위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노박 조코비치가 28일 필립 샤트리에코트 프랑스오픈 1회전을 했다. 1라운드에서 프랑스 와일드카드 피에르 위그 에베르를 상대로 6-4, 7-6(3), 6-4로 승리하면서 클레이 코트 그랜드슬램 토너먼트 1라운드 무패 기록을 그대로 ...
    Date2024.05.29
    Read More
  11. 오늘밤 나달 롤랑가로스 작별한다

    라파엘 나달은 출전 여부에 대한 의구심으로 팬들과 프랑스오픈 주최측을 오랫동안 불안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대진 추첨 결과 만만치 않은 도전에 직면하면서 부담감을 느끼는 사람은 바로 나달이 됐다. 이번 토너먼트의 마지막 출전이 될 수 있는 프랑스오픈...
    Date2024.05.27
    Read More
  12. 조코비치 이겼던 타빌로, 중국 장지젠 이기고 로마 마스터즈 준결승 진출

    타빌로 vs 장지젠 8강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고 있는 클레이코트 마스터즈 대회에 참가중인 칠레의 알레한드로 타빌로(ALEJANDRO TABILO)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2회전에서 세계랭킹 1위인 노벅 조코비치를 이기며 큰 주목을 받았던 타빌로는 한국시간 ...
    Date2024.05.16
    Read More
  13. 지도자의 힘..로마 마스터스 8강에 2명 올린 칠레 마수

    테니스에서 코치의 역할은 절대적이고 매우 중요하다. 테니스는 신체적, 기술적, 그리고 전략적인 면에서 많은 요소들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코치는 선수의 발전을 이끌고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코치는 선수들에게 올바른 기본적이고 현대적인 기술을 가르...
    Date2024.05.15
    Read More
  14. 중국 간판 장지젠, 로마 마스터즈 8강 진출, 치치파스와 즈베레프도 8강 합류(대진표)

    장지젠 경기영상(상하이 마스터즈)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고 있는 마스터즈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중국의 장지젠이 8강에 오르며 아시아 간판선수로 맹활약하고 있다. 16강전에서 미국의 벤 셀튼을 이겼던 장지젠은 한국시간 5월 15일 새벽에 열린 경기에서 브...
    Date2024.05.15
    Read More
  15. 물병 맞은 조코비치 로마마스터스 3회전 탈락 이변

    세계 1위 조코비치가 로마마스터스 3회전에서 탈락하는 이변이 일어났다. 조코비치는 12일 이탈리아 로마 포로 이탈리코 센터코트에서 열린 로마마스터스 3회전에서 칠레 알레한드로 타빌로(32위)에게 2-6 3-6으로 패했다. 조코비치는 1,2세트 첫게임에서 더블...
    Date2024.05.13
    Read More
  16. 치치파스, 캐스퍼 루드 이기고 몬테카를로 마스터즈 우승..통산 11번째 타이틀

    시상식 25살, 7위인 그리스의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가 불가능해 보였던 마스터즈 우승 컵을 커리어에 추가했다. 치치파스는 한국시간 2월 14일 저녁에 열린 결승전에서 1위인 조코비치를 이기고 결승에 올라 상승세를 탔던 캐스퍼 루드(6위.노르웨이)에 2-0(61....
    Date2024.04.15
    Read More
  17. 최고령 몬테카를로 마스터즈 4강 조코비치, 캐스퍼 루드에 패해 결승 진출 실패

    몬테카를로 마스터즈에 참가중인 36살, 세계랭킹 1위 세르비아의 노박 조코비치가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조코비치는 한국시간 4월 14일 새벽에 끝난 준결승전에서 캐스퍼 루드(10위.노르웨이)에 1-2로 패했다.(하단 하일라이트) 조코비치는 전날 열린 8강전에...
    Date2024.04.14
    Read More
  18. 3월 25일 기준 세계랭킹 탑10..한국선수 ATP랭킹..권순우 648위

    미국 마이애미 마스터즈에 보호랭킹으로 출전해 본선 2회전에 올랐던 권순우가 ATP 랭킹 포인트30점을 추가하며 총 포인트 50점으로 3월 25일 기준 215계단 상승한 648위에 올랐다. 마이애미 예선전 출전이 불발되었던 홍성찬은 랭킹 포인트(298점)에 변동이 ...
    Date2024.03.25
    Read More
  19. 권순우, 마이애미 마스터즈 본선 확정..홍성찬은 예선 대기

    북미 하드코트 대회에 출전중인 권순우가 인디언웰스 마스터즈에 이어 3월 20일부터 시작되는 마이애미 마스터즈 본선행을 확정했다. 보호랭킹(PR) 80위 자격으로 참가신청한 권순우는 3월 16일 오후까지 본선 대기 1번에 있었으나 인디언웰스에서부터 컨디션...
    Date2024.03.17
    Read More
  20. 럭키 루저 20살 루카 나르디, 조코비치 이기고 인디언웰스 마스터즈 16강행

    하일라이트 럭키 루저로 본선에 올라왔던 20살 이탈리아 청년이 한국시간 3월 12일 오전에 시작된 3회전 경기에서 ATP 1위인 노박 조코비치를 3세트 접전 끝에 이기고 미국 캘리포니아 인디언웰스 마스터즈 16강에 진출했다. 말 그대로 행운의 사나이가 된 루...
    Date2024.03.12
    Read More
  21. 전성기 맞은 야닉 시너, 올시즌 전승 기록하며 인디언웰스 마스터즈 16강 진출

    시너 32강전 22살, 3위인 이탈리아의 야닉 시너가 올시즌 14전 전승을 기록하며 미국 인디언웰스 마스터즈 16강에 진출했다. 시너는 한국시간 3월 11일 새벽에 열린 32강전에서 얀 러너드 스트로프(JAN-LENNARD STRUFF 25위.독일)에 2-0으로 승리하며 호주오픈...
    Date2024.03.11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3 Next
/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