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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Dec 22, 2022

일본의 전현직 테니스 선수들이 하는 주니어 육성 노력 - 니시오카 요시히토와 기미코 다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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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가대표 출신 등 잘나가던 테니스 선수들이 갑자기 은퇴해 생업 전선에 뛰어드는 반면 일본의 전현직 테니스 스타들은 세계 무대 도전하라고 후배들을 격려하는 대회를 열어 화제다.

 

전 세계 4위인 기미코 다테의 '리포비탄 기미코 다테 요낵스 프로젝트'와 현 남자 아시아 1위인 니시오카 요시히토의 '요시컵'이 바로 그것이다.

 

선수들은 테니스 성적을 바탕으로 이름을 일본 전역에 알린 뒤, 기업이나 지역 스폰서를 구하고 자신이 사용하던 용품업체의 후원을 받아 대회를 개최한다. 

 

일본 테니스 관계자는 "일본 주니어 선수들이 세계 도전을 하지 않는 추세로 가고 있다. 그런 가운데 세계로 나갈 발판 대회를 여럿 만들어 주니어들이 세계로 나가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런 가운데 니시오카나 다테 등 지명도 있는 선수들이 주니어 대회를 만들어 세계에의 도전을 유도하고 있다. 대회를 거듭하면서 스폰서들이 뜻에 동참하고 있다.

   

일본 넘버원 프로테니스 선수 니시오카 요시히토가 여는 요시컵은 12월 18일 도쿄 와세다 대학 정구부 히가시후시미 산진 기념 테니스 코트에서 개최되었다.

 

대회방식은 전국의 8명 남자 주니어를 초청해 A·B 각 그룹에서 4명씩 라운드로빈으로 하고 각그룹 1, 2위의 선수가 결승 토너먼트, 3, 4위의 선수가 순위 결정 토너먼트를 실시한다. 

 

우승자에게는 지난해 상금 100만엔의 두배인 200만엔의 해외 대회 출전금이  전달됐다. 니시오카가 직접 고른 니시오카상(활동지원금 50만엔)이 주어졌다.

 

아래는 선수들의 한마디.

 

우승 마에다 토아

 

"지원금은 그다지 생각하지 않고, 경기를 즐긴다 생각하고 했다. 마츠야마 ITF대회 단식과 복식에서 우승해 이 대회에서도 그 분위기가 이어졌다. 몰리고 있어도 진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ITF 주니어 400위 정도이므로, 100위 이내, 50위 이내를 목표를 두겠다."

 

준우승 도미타 유타

 

"앞으로 프로 대회에 나가 외국 선수를 이기려면 경기 끝까지 공격의 끈을 늦추지 않도록 하겠다."


니시오카상 유가와 야마토

 

"끝까지 파이트한 것에 대한 보상을 받았다. 우승은 할 수 없었습니다만, 여러분이 봐 주고 있기 때문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달리겠다는 것을 목표로 했다.  ITF의 랭킹도 아직 낮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올려 가고 싶고, 내년은 전일본선수권 우승을 목표로 하고 싶다."

 

니시오카 요시히토 (대회 디렉터)

 

"유카와는 좋은 멘탈을 갖고 있어 니시오카상으로 선택했다. 도미타는 2년 연속 준우승을 했지만 더욱 더 정진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영상을 포함해 지난해 첫 대회보다 원활하게 진행됐고 스폰서가 작년보다 늘어났다. 내년에는 니시오카상의 상금을 올리고 싶고, ITF의 와일드 카드를 좀 더 많이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

 

한편 기미코 다테는 '강한 일본 여자 테니스를 위하여'라는 슬로건을 걸고 2019년부터 여자 주니어 육성 프로그램을 요넥스와 함께 가동하고 있다.

 

유망주를 선발해 2년간 8번의 합숙 훈련을 하고  일본 주니어의 세계 도전 의식을 고취하고자 ITF 주니어 대회(G5)를 개최하고 있다. 

 

다테는 “물론 항상 생각대로 결과가 나오지는 않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성과가 보이고 있다”라며 "그랜드 슬램 주니어에 출전한다는 관점에서 몇몇 선수가 그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테는 “주니어는 아직 프로는 아니지만, 프로만큼이나 ITF 주니어에서 싸워 결과를 남겨야 하는 환경에 놓여져 있다. 프로가 아닌 주니어는 특히 금전적인 면에서 가정 환경에 좌우되기 때문에, 거기를 조금이라도 서포트해 주시는 것은 큰 힘이 되는 일"이라고 말했다.

 

다테는 세계 도전을 하는 여자 주니어의 강화훈련을 하면서 원정경비를 모금해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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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테니스피플 박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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