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올 때 생각해 봐야 할 것은?

어제 기상청 예보대로...많은 눈이 왔네요...

요즘 예보가 잘 맞는군요...

다름이 아니오라...


사계절이 있는 우리 나라에서 테니스 맘 놓고 치기란 참으로 어렵네요..

실내 코트가 많은 것도 아니고...

있다해도 그 수가 적어 이용할 수 있는 인원이 제한적이고..

가격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우리 전테교 수원 모임은 현재..

레스피아 코트를 중심으로 활동 중에 있습니다....

아시다시피...레스피아 코트는 전테교 뿐 아니라..7개의 클럽이 연합회를 구성해서

운영중에 있습니다...

또한, 2012년 11월부터 유료화 코트로 되었습니다.

전테교 수원은 현재 27분이 레스피아연합회 회원으로 신청하셨습니다.

이는 온라인 상의 전테교 회원이 아닌...

레스피아코트를 사용하고자 하시는 분들이 자진해서 신청하신 것입니다...

회원분들이 납부하신  5000원/월  이 그것 입니다..

이 분들은 그 금액으로 한달간 레스피아를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집니다.

하지만...

의무 또한 있다는 점 잊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그 중 하나가 테니스 코트 관리입니다...


어제와 같은 경우...눈이 많이 내렸습니다.

아시다시피 눈이 그치고 바로 치우지 않으면 얼어서 한동안 코트를 사용하지 못 합니다.

과연 이 눈은 누가 치우는게 맞을까요?

맞습니다...바로 우리가 치워야 합니다.

그래야 오늘 또는 주말에 나와서 마음껏 패싱샷~~을 날릴 수 있습니다.


"눈이 이렇게 와서 집에도 못 갈 판인데...코트를 어케가서 눈을 치우냐~~~?" 라고 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자발적으로 코트에 나와서 눈을 치우신 분들이 계십니다.

그 분들은 왜 그랬을까요? 시간이 남아서? 눈 와서 기분이 좋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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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개인적인 사정으로 못 나오실 수 있습니다...

저도 못 나갔습니다...

하지만...누구나에게 의무가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자발적으로 나와서 눈 치워주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갖자는 겁니다..


올 해는 다른 어느 해 보다 더 춥고 눈이 많이 온다고 하니...

회원분들 잊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내가 이 겨울에 맘껏 볼 칠 수 있는 건...

그 추운 날 눈을 치워준 고마운 다른 회원분들이 계시다는것을..


아...

어제는 마징가님, 흙사랑님, 짝퉁페더러님이 고생하셨다고 들었네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