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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뽀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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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13'
  • 마이클 킴 05.19 12:26
    교장선생님의 저 표정은 산더덕 몰래 먹다 발각되신 표정과 아주 흡사합니다.
    안그런가요? ㅋㅋㅋ
    전국모임 앞두고 현재 교장선생님께 심리전을 펼치고 있는 중입니다. ㅎㅎㅎ
  • 세미 05.19 12:30
    교장선생님께 한표!!! ㅋㅋㅋ
  • don kim 05.19 15:24
    역시 마이클님은 소문대로 아님 자랑대로 대단하군요.

    우선 머리의 고정이 눈에 확 들어오는군요.

    그리고 아주 안정된 낮은자세 와
    잘 지탱된(nailed) 오른발로의 체중이동 아주 부러워요.

    그래서 마이클 킴 님께 한표!
  • 마이클 킴 05.19 23:30
    don kim님 고맙습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뵙는것 같습니다.
    잘 지내고 계시죠?

    백핸드를 잘 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가 중요하지만,
    특히 머리의 고정(볼을 끝까지 봐야 하는것)과 낮은 자세인데,
    최근들어서는 자꾸 서서 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면도 불안하고 스윗스팟에 제대로 맞추지 못하죠.
    어느새 신이 선택한 백핸드에서, 신이 버린 백핸드로 바뀌어버렸습니다.

    저 사진은 작년 12월 천안모임의 호빵배 직전에 찍은 사진이었는데,
    그때 저렇게 낮은 자세를 유지할수 있었던 이유는 다름아닌,
    시동끈 자동차 밀기와 계단오르기등을 통해 하체를 단련한 결과인것 같습니다.

    백핸드뿐만 아니라, 테니스를 잘하기 위해서는 하체가 참 중요한것 같더라구요.

    아무튼 좋은 지적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권기욱 05.19 23:44
    교장 선생님께서 모자 쓰신 모습만 봤는데 벗으신 모습을 보고 못 알아볼 뻔 했습니다..
    제가 뵌 날의 모습이 훨씬 더 멋있었는데..^^
    두 분 모두 슬라이스를 치고 계신건가요??
    교장 선생님은 오픈된 폼으로 봐서 급하게 타점높은 공을 치고 계신 것 같습니다. 표정이 정말 묘하네요.. 죄송합니다. 교장선생님.. 꾸벅
    그에 반해서 마이클님은 멋있는 폼과 표정으로 대비를 이루네요..
    이건 누가봐도 마이클님께서 교장선생님의 재밌는 사진으로 심리전을 펼치고 계신것이 틀림없습니다.
    마이클님은 등에 가방매고 치고 계신 줄 알았습니다. 죄송합니다. ^^
  • 마이클 킴 05.19 23:47
    가방메고 친 백핸드!!!
    우리 수원분교 회원님들은 이토록 재치가 뛰어나실까?
    관찰력도 탁월하시고....ㅋㅋㅋ
    기욱님의 리플에 한참을 웃었습니다.
  • 아소당 05.20 01:05
    마이클님!
    사진을 뵈니 참 반갑습니다.
    요즘 혜인이랑 쇼핑을 하거나 어딜 다닐때는 이런 말을 자주 듣지요
    "엄마, 저 아저씨 마이클님 닮았어. "
    "엄마, 저 아저씨 좀 보세요, 마이클님인줄 알았어요"
    "엄나, 요즘은 마이클님처럼 생긴 사람이 많아요,,"
    녀석이 마이클님이 보고 싶은 모양입니다.
    올초에 백핸드 엄청 잘 치시던 기억이 있어서 반가웠구요..

    교장님
    폼으로 봐서는 방어적이신것 같은데
    저랑 겜할때는 전위쪽으로 들어오는 패싱이 너무 위력적이 었었던 기억이 납니다.
    혹 겜 할 기회가 있으면
    멋지게 받아 넘겨보려 합니다.
  • 정보맨^^ 05.20 02:16
    두 사진을 가지고 어느쪽의 백핸드가 더 낫다고 평가하기 힘듭니다.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스윙의 형태와 몸의 자세로 봤을 때

    먼저 교장선생님의 자세는 애드 코트에서의 백핸드 쪽으로 높게 오는 서브를
    다운 더 라인으로 [리턴]하는 자세로 사료 됩니다.

    교장선생님이 서 계신 저 위치에서 저렇게 높은 곳에서 스윙이 이루어지는 것은
    거의 상대방의 서브에 대한 리턴일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인 스트로크에서 처리하는 공이라면 베이스라인 뒤쪽일 가능성이 더욱 많습니다.

    반면에 마이클님의 백핸드 자세는 센터에서 애드코트쪽으로 조금 더 치우친
    위치에서 다운 더 라인 플랫 드라이브 샷을 친 것으로 보입니다.

    구질을 플랫 드라이브라고 나름대로 판단한 근거는 오른쪽 다리가 많이 굽혀져
    있다는 것입니다.

    탑스핀 드라이브를 걸었다면 임팩트 후 오른쪽 무릎이 좀 더 펴졌을 겁니다.

    공의 높이도 적당하고 충분히 여유를 가지고 친 샷입니다.

    물론 처리가 어려운 공이 아니었다 하더라도 마이클님의 자세는 교과서 적입니다.
    타점을 끝가지 지켜보는 것, 확실한 체중이동, 뒤로 뻗으면서 밸런스를 잡아주는 왼손의
    역활, 그리고 안정된 손목과 라켓의 각도와 면.

    나무랄 곳이 별로 없는 자세입니다.

    위에서 말씀 드렸듯이 교장선생님은 가장 불안한 자세로 공을 쳐야 하는 리턴에서
    그 것도 높은 타점에서 까다로운 코스인 다운 더 라인으로 어렵게 처리한 자세이므로

    이 두 사진은 교장선생님과 마이클님의 백핸드를 상호 비교하기 위한 자료로서는
    적합하지 못하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두 분과 모두 볼을 쳐 본 제 나름대로의 두 분의 백핸드 비교 평가는

    파워는 교장선생님이 안정성과 정교함은 마이클님이 앞선다는 것입니다.^^





  • 최진철 05.20 03:20
    정보맨^^님의 관찰력과 끝이 않보이는 테니스 지식에 놀랐어요~~ ^^
    정말 대단하시네요... 저도 비슷한 생각.. ^^

    상상력을 통해서!! 흠.. 교장선생님은 아마도 권엽님의 킥서브를 리턴하고 계시는게 아닐지?
    ㅋㅋㅋㅋㅋㅋㅋ ^^
    엄청난 서브에 놀라셔서.. 하지만 빠른 순발력으로 리턴을 하고 계신듯.. ^^

    그리고 마이클킴님은 찬스볼을 받으셔서.. 강하게 위너를 뽑고 계신게 아닐지.. ^^

    멋지네요 ㅎㅎ
  • 비&테니스 05.20 07:48
    제목이..이건 뽀나스..이건데..제게는 뽀나스는 커녕 고문이네요..ㅎㅎ..저런 엉성하고 거시기한 사진을 누가 찍었을까요?..아마도 동기님이..흑흑...그래도 재미있네요..전 제폼이 저렇게 엉성하리라곤 상상을 못했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게 힘을 주신 진철교감님.아소당님.정보맨님,쎄미님께는 감사드립니다..다른분들은 조만간 다른학교로 ....ㅎㅎㅎ...
  • 김교현 05.20 12:46
    전테교에서 쫒겨나가더라도 진실을 밝혀져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전테교 교장선생님의 독재체제에 항거하기위해서라도....너무오래 해먹은듯....^^

    ""증말 자세 엉성하다""ㅎㅎㅎ ...에고 속이 다후련하네...
    광주학생운동 5.18이 진정한 민주주의를 위하여 일어낫듯이....
    할말은 하고 삽시다... 교장샘님 눈치보지말고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한마디씩
    해보자구요...ㅋ

    조만간에 전테교4차모임이 있는데....막걸리한잔하면서 (시바스리갈은아니지만)
    심수봉 노래 (미워요)를 들으면서 ....허리엔 라켓차고...원탁에 빙둘러 앉아서
    쿠테타를 생각중입니다....
    이미 김재규역(마이클ㅋ)을 맏을 사람도 벌써 정해놓앗고 ....외곽수비는 인조인간로봇 마징가z를 섭외 해놓았습니다....

    저도 여기까진 안가려고 했는데....요즘 윗글에도있듯이 학생들한테 경거망동발언(노X현과비슷) 협박을 하고 있으니 진정 민주주의의 힘을 보여줄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도 그날 사주신다는 막걸리와 두부는 다먹고 거사를 치를예정입니다....^^
  • 비&테니스 05.20 13:26
    교현님,,.증말 자세엉성하죠?김재규역은 누구일까 궁굼하네요..그런데 교현님..그날 쿠테타는 100% 실패입니다.왜냐면 제가 방탄조끼를 입고갈 예정이거든요.ㅎㅎㅎ...설마 무자비하게 얼굴에다 쏘는건 아닐테고..ㅋㅋ..
  • 마이클 킴 05.20 22:53
    교현님!
    우리들만의 특별한 계획을 이렇게 만천하에 공개하시다니.....ㅎㅎㅎ
    전테교 원조 회원님께서 교장선생님을 두고 너무 오래 해잡수셨다는 말씀을 하시니,
    상당히 설득력이 있네요. 푸하하 (교장선생님의 오장을 심리적으로 계속 긁어놔야 합니다.)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만약 원주분교에서 교장선생님, 김민님, 권엽님, 원혁님, 석호님이 나오시면 그 이름만으로도 이미 우승권에 진입을 한것이나 다름없습니다.
    더군다나 몇달전 원주에 갔을때 이분들 외에도 상당한 고수님들이 원주에 계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렇게 되면 문제가 심각해질수밖에 없죠. ㅋㅋㅋ

    안되겠습니다. 전날밤 거사를 합시다.

    교현님!
    제가 총대를 매겠습니다.

    그리고 훗날 제 비석에 이런 문구를 넣어 주십시요.

    "마이클! 막걸리 쿠테타를 일으켜 전테교 민주화를 이룩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우고 수원분교를 우승으로 이끌고 이곳에 고히 잠들다." ㅋㅋㅋ

    아참,
    교장선생님의 위의 백핸드 샷은 로빙을 띄우는 장면같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거의 희귀본이라 할수 있는 교장선생님의 서브사진이 있는데...
    제가 공개적으로 올리기에는 상당한 용기가 필요할것 같습니다.
    사실 교장선생님께서는,
    레슨없이 오직 독학으로만 테니스를 배우시어 고수의 반열에 오르신 입지전적인 인물이시죠.

    그런데 이런 분들의 공통점은 토스가 무척낮으면서 서브는 빠르게 들어간다는것입니다.(오죽했으면 교현님께서 교장선생님의 서브를 보시고는 어떻게 저렇게 낮은 토스에서 저런 엄청난 스피드의 서브가 나올수 있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간다"라고 말씀을 하셨겠습니까!!!)
    저 역시 교장선생님처럼 토스가 무척 낮습니다. ㅎㅎㅎ

    그런데 서브 사진을 찍을때 저는 보통 토스를 올리기 시작할때즈음 이르러서 버튼을 누르는데....(이렇게 하면 예술적인 서브 사진들이 나오더군요.),
    교장선생님을 그런리듬에 맞추어 사진을 찍었는데.....
    토스가 낮아서 그런지 엉뚱하게도 이상한 포즈의 사진이 나와버리더군요.
    더군다나 더 빠르게 해서 찍었는데도 똑같은 이상한 사진이 나왔습니다.
    결국 사진기로는 교장선생님의 서브넣는 훌륭한 사진을 찍을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아마도 진철님과 비슷한 교장선생님의 서브사진을 찍어냈다면, 그건 거의 풀리쳐상에 가까운 특종사진이고 나중에 한 30년 뒤쯤 그 사진을 가지고 진품명품에 나오면 수십억원을 호가할수도 있을것입니다.

    이러다가 회원님들이 전국모임에 라켓대신 사진기 들고오셔서 교장선생님 서브사진만 찍지 않을랑가 모르겄네. 그러면 안되는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