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본문 바로가기


단풍의 절정에서 열린 10월 정모


가을이 바야흐로 무르익어 단풍은 절정인 날.
단풍구경 못하면 가을을 놓친다는 말이 유행하는 요즘
가까운 곳이든 머나먼 곳이든 산으로산으로 떠나는 휴일날이었지만

수원분교 10월 정모는 여전히 많은 인원들의 참석과
풍성한 먹거리- 따뜻한 매실차부터, 각종빵, 호우님 얼굴보다 큰 찐빵을 명상가님께서
그리고 건강에 좋은 칡즙 가져오신 바다님, 그리고 맛있는 단감에 상큼한 향기의 귤, MK님과 마루님이 캤다는 맛난 고구마
그리고도 맛있는 빵 각종 음료 등등으로 점심은 따로 안 먹어도 되었을 듯...

간밤에 내린 비로
아무 생각 없이 늦잠을.. 결국 해장반에는 불참하고
아침 식후 에버릿님이 올리신 레스피아에서 열린다는 공지 보고
전화기 보니 선수의 시대 총무님 문자 왔었네요.
서둘러 레스피아 가니
1,2번코트 가득합니다. 서재문님과 일취월장, 괄목상대 둘리님 강력 스트로크와 완벽한 자세.
옆에는 호우님, 꼬모님 그리고 창님, 선수총무님 에버릿님,송형태님, 고시원님 등 열공중...
벤치에는 회장님, 초심님, 써퍼님, 흙사랑님.
반갑게 인사하고 한겜 하는 중 명상가님을 필두로 이안님, 마장가&마루 그리고 민경 등장하고 또 그 뒤 바다님 오시고
또 둘리님 전도로 레스피아 신사분 두 분 전테교호원으로서 첫 참석해 주셨네요.

오후 2시쯤 송형태님 부부 떠나자 수원분교 최고의 여전사 한투코바님 잠깐 오셨다가 다음 번 부터는 참석하시겠다고 하셨고.

게임 끝나고 나오면 먹고 먹다가 바로 게임 들어가고
그렇게 바로 게임 들어가고 많이 먹고
막간에 수다도 떨고 인사도 나누고
또 명상가님 강의에 토론 등등
재미 넘치는 뜻깊은 시간 보냈습니다.

둘리님 일취월장과 MK의 폭풍성장, 한투코바언니 깜작 등장이 인상 깊었던 한계령은
퇴장했습니다.
물론 그 이후도 즐겁고 재미난 시간이었을 거고
저녁도 맛있게 드셨겠죠?

초들 축구대회가 있어 주차난이 심각했지만 하늘은 높고 기온은 상쾌, 바람 한 점 없어
테니스 치기에 더 이상 좋을 수 없는 날에 기흥레스피아에서 수원분교 10월 정모가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준비에 고생하신 회장님, 선수총무님 그리고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Comment '21'
  • 봉산 10.24 08:22
    눈다래끼가절정이였기에....아쉽게도참석을하지못하였네요...ㅠㅜ
    문자주셨던 흙사랑님 감사합니다...
    훈훈한가을풍경이 글로만읽어도배가불러옵니다...
  • 써퍼 10.24 21:15
    맛깔스런 후기...잘..읽었습니다...!!!
    올 해 들어 첫 게임임을 서로가 확인하고는 서로 재밌게 갈궈가며(?)....... 즐거웠습니다..!!!
    쫌만..더..자주..나오시면..좋을텐데....!!!!
  • 마징가Z 10.25 07:44
    그동안 못뵈온지가 1년이 넘어서 그런지 무척 반가웠고
    언제나 그모습 여전하셨습니다.
    MK가 잘 안길수 있도록 자주 뵐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삼십때에 볼수 있는 끝자락 가을이라 그런지 모든것이 시처럼
    느껴집니다.
    한계령님과 함께해서 더욱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멋진 후기 감사합니다.^^
  • 이용철 10.25 10:33
    오랫만에 긴 시간 함께 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한계령님!
    또 멋진 후기를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 후기쓰는 기자들의 군기가 빠져서 정모의 백미인 후기 읽는 맛이 쫌 그런데
    한계령님이 명맥을 이어주시는군요.

    수험생을 둔 모든 전테교 부모님들 모두모두 화이팅하시고 목표 꼭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 초심 10.25 17:14
    오랫만에 뵈었습니다.
    함께 게임도 간만에 한 듯 하고요... ^^
    자주 오세요~~ ^^
  • 꼬모 10.25 21:19
    멀리서도 눈에 확 띄는 키다리 한계령님~ 간만에 얼굴 뵙고 게임도 할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자주 뵙고 싶어요.. 후기 잘 읽었습니다.^^
  • 10.25 22:12
    풍성한 가을 들녘처럼 넉넉한 정모였습니다.. 올만에 늦은밤까지... 쫌 피곤했지만 한달에 한번이니 용서가 되겠죠!?!?..ㅎ
    모두들 다음 송년모임때 뵈어요..
  • 서재문 10.26 09:46
    후기 감사합니다....
    함께 볼 나누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담엔 한 게임 해주세요....
    송년 모임에는 혼자가 아닌 함께 참가하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쌀쌀해지는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담에 뵈요...
  • 한계령 10.26 11:15
    아직 어리시군요. 저도 어렸을땐 다래끼가 많이 났었는데.. 담에 만나면 초기에 제압할 수 있는 양밥이란걸 알려 드릴께요. 단 한 게임 해 주어야만 알려드립니다.^^ |+rp+|14382
  • 한계령 10.26 11:16
    1년만의 한 게임 저의 참패, 하긴 우린 같은 급이 아니니까 그냥 만족...ㅋㅋ |+rp+|14383
  • 한계령 10.26 11:44
    예쁜 가정 가꾸고 사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운 우리 마루님&마징가님 그리고 무럭무럭 잘 자라는 민경... 전테교의 햇살 가족으로 명합니다. 서로 배려해 주는 모습도 너무 좋습니다. 난 마루가 시집 잘 갔다에 한 표! |+rp+|14384
  • 한계령 10.26 11:45
    회장님 덕분에 늘 재미있는 수원분교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항상 감사드리구요... 이제 근대간 아드님 제대하면 함께 나오시고 마딘나님도 보고 싶어요.^^ |+rp+|14385
  • 한계령 10.26 11:46
    초심님은 언제나 늘 초심을 유지하고 계신 듯... 만나서 너무 좋았어요. 함께한 게임 고생시켜 드려서 죄송.^^ |+rp+|14391
  • 한계령 10.26 11:47
    난 이제 꼬모가 무서워... 담에 만나면 단식 한 번 도전해 볼까... |+rp+|14395
  • 한계령 10.26 11:48
    늘 따뜻한 분위기가 넘치는 창님, 이 번엔 한 게임도 안 해 주셨어요. 담엔 꼭 한 수 지도 부탁드립니다. 엘지 놀러오세요.. |+rp+|14398
  • 한계령 10.26 11:50
    왜 이러세요. 서재문님! 절 굳이 들어오라고 하시더니 앞에 세워놓고 이리빼고 저리 돌리고 가끔씩 뿡 뛰우기도 하셔서 마징가님이 얼마나 고생 하셨는데... 담엔 파트너만 하기로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서재문 10.26 14:42
    아!! 기억나네요....저는 한게임도 못했는 줄 알았습니다.....ㅎㅎㅎ
    지송합니다.....
    그 게임 다음 게임에 창님괴 함께 탑스핀 드라이브 2방으로 마징가님한테 혼났습니다..... |+rp+|14412
  • 한투코바 10.27 11:55
    여전히 글솜씨 존경합니다 그리구 부럽습니다
    한계령님 너무 반가웠구요
    함께 게임하지 못해서 아쉬웠구요
    다음에 꼭 한게임 부탁합니다~^^
  • 한계령 10.28 11:57
    언니 오랫만에 만나 뵐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다음 달부터 꼭 나오신다는 약속 지키세요... 그럼 즐거운 가을 보내시고 11월에 만나요... |+rp+|14418
  • 송형태 10.29 00:46
    와이프랑 게임도 해주시고,자신감도 심어주시고, 넘 감사했습니다^^ 역쉬 왕언니 이십니다~~^
  • 한계령 10.29 19:10
    ㅋㅋ 오히려 제가 즐거웠습니다. 송형태님과는 한 게임도 못했지만 둘리님과의 게임 즐거웠스니다. 그리고 진짜로 무지 완전 많이 늘었어요... |+rp+|14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