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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간단 정모 후기


정모 후 집에 다녀오고, 일요일 예배 드리고, 원포인트 레슨 받고, 출장 준비하느라

길게 느낀 점을 소소히하게 몇 적어 드리겠습니다.

회장님께 부도수표라고 닉네임을 지을까봐 강행군했습니다.

언제나 반겨주시는 수원분교 회원분들과

언제나 튼튼한 기둥이 되어 주시는 이용철 회장님과 써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전테교 식구의 짜근 고모같은 꼬모님과 곧 시대가 도래할 선수군의 섬김에 또한 감사드립니다.

귀여운 딸들에게 '우리 아빠=테니스 선수'라고 행복한 호칭을 듣고 계시는

비낸승님께 짝을 잃어버린 라켓에 새짝을 지어주져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득템이요!)

레스피아 기어올때, 선뜻이 차를 태워주신 즐건테님께 감사드립니다.

저의 오바테니스를 함께해주신 이니카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비록 알흠다운 패배를 하였지만, 이길 수도 있었다는 추억으로, 미래엔 그럴 수 있다는

설레임으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고 싶습니다.

야매 테니스에도 진중하게 들어주신 오목천동에 사시는 좌완 선수, 송형태님께도

저의 레슨을 군말없이 받아들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또 하나의 데이터를 얻고 가는군요.

라켓은 헤드. 윌슨. 바볼랏 중에서 사면 될 것 같네요.

더 궁금하시면 쪽지로 보내주세요. 동대문운동장 쇼핑 가이드 정도는 할 수 있답니다.

만석공원 맞으편에 코콜스포츠에서 문장미 사장님을 찾으시고 전테교에서 왔다면

친절히 설명해 주리라 믿습니다.

수원분교는 두시간을 도착하는 레스피아지만, 지금 2분을 걸으면 도착하는 홈그라운드보다

더 가고 싶은, '외갓집' 같은 곳입니다.

그럼. 짧게나마 후기를 마칩니다. 혼자 와서 죄송합니다. ~ㅋ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Comment '8'
  • 이용철 01.25 09:26
    요즘 바쁘게 사는 영준군을 오랫만에 만나 반가웠습니다.
    초보자들에게 자세하게 가르치는 은사가 있어 이번 정모에고 수고를 해주었네요

    연애사업도 바빠지시길 바랍니다. ㅎㅎ
    그리고 선수의시대님이 영준군님 보다 아마 2~3년 더 사신 고령? 인것 같으니
    앞으로는 잘 알아서 모시기(?) 바랍니다. ㅎㅎ (나와 띠 동갑)
    선수의시대가 워낙 동안이라 거의 모든 사람들이 대학생 정도로 봅니다마는
    대학생을 가르치는 교수님을 부인으로 둔 상투튼 어른이십니다. ㅎㅎ
  • 즐건테(이종철) 01.25 11:50
    요즈음 테니스장을 버스타고 걸어서 찾아갈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영준님의 열정과 멋진 스윙이 부러울 따름입니다.

    우연히 레스피아 길목에서 만난 것도 인연이구요, 그것도 같은 모임으로 향하는 동지(?)인 것도 큰 인연이었습니다.
    다시 만날 때까지 건강히 즐테하시고 또 뵙겠습니다.
  • 청호/박종희 01.25 22:37
    영준님 오랫만에 같이 해 주어서 고마웠습니다.
    렛슨 감사합니다.
  • 비낸승 01.26 00:12
    영준 씨, 간만에 만나서 단식 한수 못 배운 게 아쉽기는 하지만,
    언제든 편한 자리에서 즐거운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기에 그리 서운하지는 않습니다.

    건너편에서 쓰고 있던 그 Wilson 라켓을 언뜻 보면서, 차에 있던 외톨이 한 자루가 바로 떠올랐습니다.
    저에게는 이태 전에 라켓 물갈이 할까 시도하다가 입수한 중고품으로 약간은 푸대접을 받고 있었는데,
    마침 영준씨처럼 훌륭한 선수의 짝을 맞출 수 있는 라켓이라니 선뜻 선사하고 싶어졌답니다.

    용철 회장님, 써퍼 형님을 필두로 하여 항상 나눔의 테니스 문화를 실천하는 영준 씨,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 하니 그저 흐뭇할 따름이네요...^^

    @ 언젠가 있을 단식 경기를 위해서, 열심히 단련하고 있을께요~~
  • 송형태 01.26 02:12
    김영준님,
    그날 레슨 고마웠어요~^^ 같은 왼손이라 그런지 더 이해가 잘 되더라구요..
    야메라뇨~ 정확히 고쳐야할 점을 지적해 주시던데요~ 연습 열심히 해서 같이 시합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합니다.
    근데 홈그라운드가 어디세요?
  • 피아노의숲 01.26 18:13
    깔끔한 후기 잘 읽었습니다! ^^

    상대에 관계 없이 레슨을 편하게 해주시는 능력(?)이 어디서 나오는지 알았습니다~ ^^

    단식 한 수 배워야하는데 기회가 잘 없네요~

    다음에 뵐 때 한수 지도 부탁드립니다!
  • 명상가 01.27 12:58
    영준님, 참 아름답게 바쁜 생활을 하는 것 같습니다.
    얼굴 본 지가 일년은 된것 같은데....
    넘 무리해서 부상당하지 않도록 잘 지내시구려^^
  • 한계령 01.29 09:46
    그 날 반갑게 인사만 나누고 더 이상은 없었네요.ㅋㅋ

    올 해는 장가도 가시고 좋은 일 많으시길 바랍니다.

    하긴 여기저기서 보여주는 테니스 열정, 장가 가면 좀 어렵지 않을까?요.ㅋㅋ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