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슬럼프 ㅠㅠ

아차~~~ 어김 없이 찾아오는 것이 있었으니 다름이 아닌 슬럼프라는 녀석이다.

몇일전부터 포핸드가 마치 이승엽이 홈런을 날리는 것처럼 공중으로 쉬~~~잉 하고 날아가는 것이 나닌가? 처음에는 "에이 정말 오랜만에 하드코트에서 치는 것이니..." 이렇게 생각을 하고 맘을 놓았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그 생각은 온데간데 없고, 어허라....라라라랄라... 이제 올 것이 왔구나.

항상 이맘때쯤이 되면 온몸에서 무슨 힘이 넘쳐나지도 않으면서 치는 공마다 아웃을 부르고 네트를 넘지 못해 맘을 아파하곤 했던 기억이 난다.

과연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이 좋은 것일까???

혼자서 질문을 하고 질문을 해본다.

얼마 전에 여자친구가 테니스를 배워 보겠다고 하다가 스트레스 받는다고 하면서 샀던 신발이며, 다른 것을 모두 창고에 넣었다고 하는 말을 듣고, 원래 테니스는 어려운 운동이야. 그냥 몸을 쓰는 것은 내가 몸을 움직일 수 있지만, 라켓이라는 것이 우선 내몸과 같이 움직이지 않을 뿐더러, 상대방이 치는 공이 또 내가 원하지 않는 방향, 높이, 속도로 날아오기때문에 더 힘이 든 것이니 걱정말라고 했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정말 낯설어져버린 이 라켓의 느낌은 무엇인지. 이럴때면 연장 탓을 한답시고, 라켓을 바꿨던 기억이 난다. --;

아... 또 그분이 오시려고 하시나???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Comment '2'
  • 정보맨^^ 02.08 15:24
    이제는 Spin에 대해서 공부할 때가 온 듯 합니다^^

    Spin을 이해해야 할 때가 되었으면 Spin의 묘미에 빠지고 더욱 더 테니스에
    빠져들어가야 할 시기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에 저를 만날 때는 Spin에 대한 공부를 한다고 생각하세요.
    그날이 언제일른지는 모르겠지만 예습을 미리한다면 더 좋을 듯^^

  • 주엽 02.08 15:30
    손에, 몸에 힘을 빼면 오히려 파워도 좋고 컨트롤도 좋아질 듯...
    물론 보다 기본적인 것은 갖춰야 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