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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해 주세요

전테교 수원분교 언제나 활기가 넘치는 곳이죠.
요즘 월드컵 때문인가요, 날씨가 너무 더워서인가요?
너무 나른한 거 아닌가요.
모처럼 날시가 너무 촣아서(?) 아직은 더 기다려야
테니스장 나갈 수 있겠네요.
제가 수원분교 정모 출석 두 번만에
우리 아파트 단지 클럽 6월 월례대회에서 B조 우승을
하였습니다. 본선 진출한 것도 처음인데 뜻한 바를 이루었습니다.
동식씨가 여기 올린다고 했을 땐 쑥쓰러운 것 같아 참으시라고 했다가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새글을 올리기 위해 극비 사항을 올립니다.
전테교 계속 나가면 전국 우승하는 거 아닐까요?ㅎㅎㅎ

다들 즐테하시고 건강하시시죠.
지난 6월 정모가 악천 후로 인해 아쉽게 열리지 못했던 거죠.
벌써 전테교님들 본 기억이 아스라히... 그립습니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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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7'
  • 수진 06.17 21:03
    ^_____^ 한계령님!!! 안녕하세요!!! 우선 우승 정말 축하드려요!!!!!!
    기쁜소식덕분에 토요일 저녁이 즐거워 지네요^^
    갈수록 어려워지고...갈수록 재미있어지고.....테니스가...그러네요...ㅋㅋ
    정말 축하드립니다!!
  • 마이클 킴 06.18 08:39
    16강도 아니고 4강도 아니고 우승을 하셨다니 대단하십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그리고 장마철이 다가오면 전테교 게시판들도 떠들석해질겁니다. ㅎㅎㅎ

    그나저나, 동식형의 이야기를 읽고는 많이 웃었습니다.
    자꾸 상상이 되어 웃겨서 글이 잘 안써지네요. ㅎㅎㅎㅎㅎㅎㅎ

    제가 부연설명을 하자면,
    수원분교엔 MCTA(마이클의 크레이지 테니스 아카데미),
    SKTA(심동식의 킬러 테니스 아카데미), 이렇게 두개의 아카데미 지부가 있습니다.
    한계령님은 동식형에게 가르침을 받고 있으니 SKTA 멤버라고 볼수 있죠.^^

    둘의 지부는 수장들의 생김새도 전혀 딴판이고 라이벌 성향도 아주 강합니다.
    두 아카데미의 가장 큰 차이점은 레슨할때 보면 극명하게 드러나는데,
    저는 칭찬을 위주로 한두마디 포인트만 잡아서 가르치는 편이고
    동식형은 과학적 이론을 바탕으로 논리적으로 설명을 하면서 레슨을 하고
    가끔씩 마음에 안들때는....레슨 전문용어로 -쪼갈법-을 사용하는데,
    바로 "쪼아대고 갈구면서" 가르치는 스타일입니다. ㅎㅎㅎ

    예를 들면 이런식이죠.

    레슨자-포핸드가 잘 안 맞아서 고민이에요.

    동식형=> 포핸드 스윙의 매카니즘은 회전운동과 직선운동으로 나뉘는데
    임팩트 전은 회전운동, 임팩트후는 직선운동이라고 볼수 있다.
    (레슨자가 갸우뚱하는 모습을 보이면 동식형은 갑자기 막대기를 들고서 코트위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죠.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을 했을듯....ㅎㅎㅎ)

    잘 들어봐. 볼이 이렇게 날아와. 라켓은 볼보다 무겁지만 스트링 탄력과 라켓을 휘두르는 힘이 작용되어 타격후엔 볼은 전진하며 앞으로 나아가게 되어 있어. 이건 뉴튼의 제3법칙인 작용, 반작용의 원리 때문에 그런건데,
    볼이 날아가다가 포물선을 그리며 하강하는 이유는 중력의 법칙때문이지.

    포핸드를 칠때는 타점이 중요해.
    너의 포핸드가 불안정하고 일관성이 결여된 이유중 가장 큰것이 타점이 불안해서 그러는거야.
    자...볼이 바운드 된후에 날아오는 궤적은 곡선의 선처럼 보이지?
    실제로는 점들이 이어져서 선으로 된건데 수학의 점, 선, 면, 원의 접선의 법칙등의 원리라고 볼수 있어.
    학교다닐때 수학공부 잘했냐?
    바운드 후의 볼의 이동하는 거리중 너는 한 지점을 택해서 치게 되어 있어.
    기본적으로 임팩트는 몸앞에서 이루어져야 하는데 너는 앞에서 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보면 원하는 타점의 뒤에서 맞는경우가 많지. 그건 스윙스피드가 느리기 때문에 그러는거야.
    실제로 상급자들을 보면 언제나 일정한 타점에서 볼을 치는데,
    그건 스윙스피드를 빠르게 하면 바운드후의 볼의 이동거리가 짧아지게 되고 이론적으로는 볼이 정지하게 되어 있는데 고수들이 타점만 보고 볼을 친다는건 그만큼 스윙스피드가 빠르다는것이되고 스윙스피드가 빠르기 때문에 정지된 볼을 칠수 있는것이고 정지된 볼을 칠수 있다는건, 타점의 일관성이 유지된다는 뜻이되지.
    이것에는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이 숨겨져 있어.

    임팩트 순간을 이론으로 설명하자면 이렇게 라켓의 면이 있고 입사각과 반사각의 원리에 근거하여...................

    마이클=> 포핸드가 안된다고? 생각이 많아서 그래. 그냥 볼만 보고 쳐. ㅎㅎㅎ

    그런데 아직까지 MCTA에서는 우승자를 배출시키지 못했고 SKTA에서는 벌써 우승자를 탄생시켰으니....
    "감독은 오직 결과로써 그 실력을 검증받는다"라는 차범근씨의 말이 떠오르면서
    저의 뒤통수를 강하게 임팩트하는듯 하네요. ㅎㅎㅎ

    암튼 다시한번 한계령님 우승 축하드리고 동식형도 더불어 축하드려요~~~

  • 이용철 06.19 09:47
    와우!! 한계령님 우승 겁나게 축하드립니다.
    우승을 원동력을 전테교와 동식님으로 생각해주시니 영광이고 고맙습니다.

    전테교는 자기것을 아낌없이 나누고자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 곳이기에
    이처럼 행복한일도 생기는것 같습니다.

    다음번 모임에 축하이벤트로 MCTA 장학생 마법사와 SKTA 우등생 한계령님의 단식 또는
    사부님들 모시고 혼복식을 한번 추진하렵니다.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군요.
    혼복에서 이긴팀은 신갈 혼복(한투코바, 용철)팀과 대결할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ㅎㅎ
  • 한투코바 06.19 14:50
    안녕하세요!!!!
    한계령님 진심으로 우승 축하드립니다!
    혼복도전장이 들어왔는데
    갑자기 음메기죽어버립니다요...
    그렇다고 그냥 물러서지는 안으렵니다.
    까이꺼 한번붙어보는거지요
    이기면 기쁨두배 지면 한수배우는거 아니겠습니까...
    다음 정모가 기다려지네요....
    모두들 즐테하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한계령 06.19 23:23
    크크크 푸하하, 무슨 소리냐면
    마이클님의 글 읽으면서 포복절도하는 소립니다.
    어쩌면 보지도 않고 그렇게 잘 아세요.
    아닌게 아니라 언젠가는 난타를 열심히 치고 있는
    저에게 공이 어디에서 맞아야 힘이 실리겠냐고 묻는 거에요.
    묵묵부답... 갑자기 손가락으로 테니스장 땅에다 그림을 그리면서
    바운드 된 공이 튀어오를 때는 앞으로 나아가는 힘과 위로 솓아 오르는 힘이 작용하므로
    그 힘을 이용하면 ~ 되지만, 공이 떨어질 때는 작용하는 힘이 떨어지는 힘 하나 밖에 없으므로
    위력적인 볼을 칠 수 없다고 땅바닥에다 힘의 작용 방향을 화살표로 그리면서 설명하길래 열심히 들었던 기억이 떠올라 오랫만에 실컷 웃어보았습니다.
    수진님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고 보고 싶어요.
    마이클님, 회장님, 한투코바님 한계령의 난해한 볼을 받아볼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그 동안 더욱 열심히 스윙 연습도 하고 스플릿 스텝 연습도 해서 동식님에게 승리를 안겨드리겠습니다.ㅋㅋ
  • 김영준 06.20 02:00
    클럽에서 우승하셨다니 축하드려요. 저도 클럽에 B+ 시드로 출전하지만,
    공동3위 성적으로 스파크 타온게 전부인데 부러워요. 우승하기 위해선 4번의 위기가
    오는데 그 위기를 넘는비법좀 가르쳐 주세요.
    -> 양대문파의 혼복이벤트전후 진팀은 포곡문파(선수는 비공개)에게
    도전할 기회를 주세요.
  • 마이클 킴 06.20 14:38
    글을 읽고 있으려니 갑자기 요즘 날씨만큼이나 뜨거워짐을 느낍니다. ^^
    수원분교는 이제 <마>씨들과 <한>씨들이 활약을 펼치는 "마한"시대로 접어드는 역사적인 날이 도래한겁니까? ㅎㅎ
    기꺼이 도전을 하겠습니다. 한투코바님의 표현대로 까이꺼 밑져야 본전인데 한번 해보죠. ㅎㅎ

    그나저나,
    동식형이 제주도로 전지훈련을 가시는군요. 그런데 어쩌지요?
    하필 내일 저녁부터 금요일까지 장마비가 온다는데......
    부디 하루라도 비가 오지 않기를 기원합니다. ^^
    무사히 잘 다녀오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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