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예전 수원분교에서 열~심히(?) 뛰댕기던 겨립니다^^

절 기억하는 분들이 계실까요?

정말 오랜만에 연락드려요^^

참..... 바쁘고 느리게 지나간 어언 3년이에요..^^

라켓을 손에서 놓은지도 2년이 다되어 가네요...

자주 테니스가 그리워 진답니다^^

코트를 열심히 누비고 다니면 정말 아무것도 무서울것 없던

날들이였는데...

정말 힘들고 지칠때... 학교에 있는 두개의 테니스 코트를 보며 항상 생각해요..

제가 저기에 서서... 오른손에 힘차게 라켓을 쥐고... 강한 백핸드를 날리고 발리를 위해 앞으로

힘차게 뛰어나가는 모습을요...

테니스는 제 삶에 원동력이였고 정말 끊을수 없는 담배처럼..(피워봤냐?=ㅅ=)절대로 끊을수 없는

아니 빠져나올수 없는 늪인가봐요^^

너무나 깨끗하고 맑고 힘이되는 늪...

마이클님.. 마징가님... 마법사님... 윤강이... 우리 중학교 테니스부원들... 처음 테니스를 가르쳐 주신

선생님... 모두모두 그립습니다...

참.. 세월 빠르다더니 빠른게  아니라 시간은 세상에서 빛다음으로 빠른것 같아요...^^

..... 참... 울적해 지네요.. 이제 수능이 200일은 커녕 190일도 남지않았어요..

뭐 제 성격에 그런거 신경쓰며 좌절할 녀석은 아니지만^^;;

그래도 왠지 날도 따뜻해지고 선생님들 테니스 치시는걸 보며 자꾸 '좀더 길게 끄시면..'

'임팩트를 조금만 빠르게 하시지...' '저렇게 좋은 스트록이면 전진하셔도 되는데..'

많은 생각이 떠올라요^^

아... 이것저것 횡설수설 이런저런이야기가 너무 많네요...;;

모두들... 뵙고 싶습니다..

테니스코트를 누비던 시절이... 그립습니다...



/// 내일은 스승의 날 행사 관계로 빨리 오는터라 아파트 테니스코트에 언 2년만에 나가볼것같아요^^

줄도 다 끊어져서 처음에 테니스 시작할때썻던 over라켓 3마넌 짜리를 들고 열심히 누벼봐야겠네요~

정말 오랜만인데 자전거처럼 다시 잠깐 난타를 치면 다시 잘할수 있으면 좋겠어요^^

... 끊기 싫은 글이에요^^

모두들 변덕스러운 날씨에 건강 조심 하세요~

테니스로 다져진 몸에 병이 들어오기 힘들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