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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픕니다.

이번 정모 참석할려고 한달을 기다렸건만..
요즘 출장을 자주 갖다와서 PC볼 시간이 거의 없었습니다. 이게 이번 사건의 원흉 될 줄은...
토요일도 갑자기 일이 생겨서 출근을 했고 부랴부랴 정리해서 와이프와 애기를 데리고
즐거운 맘으로 농촌진흥청으로 출발했지요. 와이프한테 자랑도 많이 했지요.
그리고 약속 시간보다 좀 늦은 토요일 오후 3시 반쯤 농촌 진흥청 저번 모임장소를 갔었습니다.
그런데 모르는 사람 몇명이서 겜을 하고 있고..왠지 분위기가 썰렁 ~~
순간 뇌리에 스치는 건 약속장소가 바뀌었구나!!!.. 그렇담 수원 분교의 옛날의 모임장소로 갔을 것이 분명하다. 이렇게 와이프한테 장담을 하고 토지공사쪽으로 출발했지요.
그러나 코트엔 한명도 없고 바람만 썰렁하게 부는데 식은땀이 바람에 날려 내 몸은 거의 아이스맨
수준이 됐지요.
이대로 돌아가기엔 너무 억울해서 근처 PC 방에 들어가 확있했더만 농촌진흥청에 있는 다른 코트
로 바꼈더군요. 순간 내자신이 너무 바보스럽고 와이프한테 미얀해서 바로 친정으로 방향을 돌렸죠. 돌아오는 내내 와이프한테 잔소리 듣고 신경을 너무써서 집으로 돌아오자 마자 잤답니다.
앞으로 매일 매일 등교 합시다 결석하지 말고...ㅠㅠ
전화번호라고 적어 갔어야 되는 건데...
모임 후기 보는걸로 쓰린 맘을 달래야 겠네요..그럼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Comment '6'
  • 비&테니스 08.30 12:44
    종철님..그마음 저도 이해합니다.사실 저도 청내에 코트가 여러군데에 있는걸 모르고 처음에 죄회전후 2면이 있는곳을 갔었습니다.코트옆에 큰 버스가 있고해서..와...다른지역에서 버스까지 빌려서 온모양이네 하고 설레이는 마음을 안고 차에서 내려 코트로 갔습니다..엉...그러나 나의 기대와는 달리 코트에는 개미 한마리도 안보이더군요...

    어라.. 분명히 농촌진흥청 코트가 맞는데..이상하다 하고 다시 차를몰고 나갔습니다..계속가니 호수같은게 옆으로 보이면서 경비실이 나오더군요..그냥집에 갈수는 없고해서
    근무하시는분께 물어보았지요..그랬더니 그 코트는 본청 옆이라고 하더군요..그제야 이해가 되었지요..코트가 여러개인것을.....종철님...정말 당황 & 좌절(?)하셨겠습니다.

    오셨으면 복분자술 드실수 있었는데...ㅋㅋ..너무 서운해 하지 마시고 담에는 꼭 잘 찾아오시길.....
  • 마이클 킴 08.30 13:05
    세상에...이일을 어쩌면 좋습니까! 그런 사정이 있으셨군요.
    저는 왜 종철님이 오시지 않나 많은 고민과 걱정을 했었고 몇몇회원님에겐 종철님께 연락받은것 있느냐고 물어보기까지 했었습니다. 저에게 종철님 전화번호가 입력되어 있지 않아서 연락을 못드렸습니다. 아...저의 불찰입니다. 죄송합니다. 특히나 보그님께서 종철님 사진을 인화해서 가져오셨는데, 그걸 정리하면서 계속 종철님이 아른거리던데.........

    종철님뿐만이 아닙니다.
    진흥청에서 근무하는 기욱님조차도 지난달 모임했던 그코트에 가서 기다리다가 오후 2시경에 저에게 전화를 해서 "스승님! 오늘 모임하는건 맞지요? 아무도 없는데 어떡하죠?"라고 물어와서 저를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었습니다. ㅋㅋㅋ

    종철님...
    복분자 술을 못드셔서 더욱더 서운하셨겠습니다. ㅎㅎㅎ
    제가 좀더 신경을 썼더라면 이런 일은 발생하지 않았을텐데......다시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최동수 08.30 20:51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수 없군요. 종철님의 짝궁과 아기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었는데... 여러회원님들이 가족을 동반하여 참석하시어 참으로 가슴뿌듯하여 앞으로는 가족모임 테니스클럽이 되겠는데 하며 웃음을 지었답니다.
    다음에 혹시라도 진흥청에서 모임을 같는다면 꼭 가족과 함께 오세요. 진흥청안에는 전시관도 있어 교육에 도움이 되는 시설도 있지요. 그리고 호수를 한바퀴 돌면서 나름대로 사색의 시간도 갖을 수 있고요.
    종철님! 다음에 뵐 수 있기를 고대하겠습니다.
  • 윤종철 08.31 13:40
    윤종철
    교장선생님까지도 그랬다니...참으로 맘의 위로가 됩니다.^^ 저만 그랬는 줄 알았는데..
    모임 후기와 사진들을 보고 있으니 그날 모임의 풍경이 그려집니다.
    이번에 전지훈련 갖다와서 레벨업된 마이클님과 마징가님의 경기를 못본것도
    아쉽고, 나날이 발전하는 기욱님의 테니스도 보고 싶었는데 아쉽네요.
    저를 잊지않고 기억해주셨다니 가슴이 뭉클 합니다.
    가능하면 담모임에도 가족과 같이 갈려고 합니다.
    그럼 담모임을 기약하며..
    오늘은 와이프와 복분자 술이나 나눠 마셨야 겠습니다.^^
  • 이용철 08.31 14:13
    샤프한 종철님!
    저도 후문은 2시 정각에 통과해서 테니스코트 3개 거쳐서 정문을 못찾아 다시 밖으로
    나가서 한바퀴돌아서 정문이라곳을 찾아서 도착해보니 20여분이 지났습디다.
    원체 넓은 청내라서 찾기가 힘을었다는...
    9월 정모가 조만간 있을거 같네요
    그땐 꼭 뵙죠.
  • 윤종철 08.31 21:23
    네 용철 큰형님.
    그땐 제대루 찾아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