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분교 핫팅

전 이제 인천사람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제 마음의 고향은 수원...
수원이 그립네요. 얼마전 직장을 수원에서 서울쪽으로 옮겼습니다.
지금은 부모님과 같이 부평에서 거주하고 있습니다. 부평으로 이사 오자마자 제일 먼저 한 것은 테니스 코트 찾기.. 다행히 부평근처 신트리공원쪽에 테니스장이 있어서 레슨신청을 하긴 했는데 집에 와서 와이프한테 이삿짐은 풀지도 않고 테니스장만 찾아다녔다고 엄청 혼이났죠. 시간적으로 좀 여유가 있지 않을까하고 직장을  옮겼는데 막상 와보니 주중엔 테니스 칠 엄두도 못 낼정도로 바쁘네요. 지금에 와선 약간 후회가 됩니다. (ㅠㅗㅠ)
아직은 저의 보금자리가 용인에 있기 때문에 한달에 한두번씩 내려갈려고 합니다. 그러니까 내말은
전학가라는 말은 하지 말아주셨으면 하는게 제 자그마한 소망이...
어쟀거나 이번 모임에 참석할려는데 전 뭘 준비하면 좋을까요? 다들 이것저것 가져오시는데 빈손으로 가자니 쑥수럽고..아무튼 필요하게 있으시면 갖고 가겠습니다.
그럼 토요일 뵙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