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격과 격조

품격과 격조

여러 테니스사이트를 돌아다녀 보지만
이곳 전테교만큼의 격조를 지닌 사이트는 없다고 단언합니다.

전현중님의 격조높은 사이트 관리 철학
김민님의 품격있는 실전테니스 이론
형욱님의 열정적인 답변
시기왕자님의 가슴에 와 닿는 레슨코너
아소당님의 고상한 코멘트
학규 형주군과 혜인양의 소박한 일기

그리고 각기 특색과 품격을 지닌 코너 담당 운영자님들과
이루 다 열거할 수도 없을 정도로 많은 격조높은 글들을 올려주시는 회원님들
이것들이 전테교의 격조와 품격을 만들어내는 것일 것입니다.

온라인상에서는 나이, 직업, 성별 등에 상관없이 모두 평등한 네티즌이라는 점에
동의하는 사람이지만 우리 사이트의 품격이 계속 유지되고 발전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젊은 친구분들에게 한가지만 제 의견을 밝히고자 하니 너그러이 받아들여 줬으면 합니다.

“재기 발랄하다”와
“예의가 없다”라는 구절은
절대로 동의어도 아니고,
동의어가 될수도 없고,
동의어가 되어서도 안된다는 점입니다.

젊은 친구분들!
재기가 발랄한 것은 참으로 필요한 가치이고 계속 추구되어야 할 대상입니다.
하지만 예의는 필요합니다.

“신재영”님의 개인적인 메일이 공개된 게시판을 보면서 깊은 한숨을 쉴 수 밖에 없었습니다.
개인의 메일은 본인이 동의하지 않는 이상 공개되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곧 “네티켓”이고 “예의”입니다.

“신재영”님의 충고를 뼈에 깊이 새기셨다면
그냥 뼈에다 새기든 아니면 손바닥에 새기든 어느곳이든 새기면 되는 것이지
만천하에 개인적인 메일까지 공개하면서 뼈에다가 새길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이것은 “예의”와 관련되는 일입니다.

운영자님께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여성방을 만들었듯이
우리 젊은 친구들이 마음껏 “재기”를 펼칠 수 있도록
“발랄한 방”을 하나 만들어 주셨으면 합니다.
저도 가끔 들려서 젊은 친구들의 “활달함”에 흠뻑 취해 볼 수 있도록…  

이상은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었으며 불편하게 해 드렸다면 죄송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