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번개 후기(4/4)

사진 올리는게 어렵네요. 컴맹이라...
지난 토요일 번개는 정말 재밌고, 즐거웠습니다.
왜냐하면,
그날 전 이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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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시간도 나는데... 아! 테니스 치고 싶다... 그런데 아는 사람이 정말 없구나...잘 치지도 못하는데 아는 사람이 있을리 없지. 전테교 빼고 가입된 모임도 없고...'
한참을 고민했습니다. 그러다  가입당시 절 제일 반갑게 맞이해 주셨던 분.
'우와님에게 전화 한번 할까? 지난번에 규열군이 불러내어 따로 같이 치셨다고 들었는데... 나도 한 번 그렇게 해 볼까. 에이 별로 잘 치지도 못하는게 주제도 없이...sunny님이 욕할거야... 아! 오늘 정말 아쉽다...'

하던 찰나에 주엽님의 메시지!!!
오전 회사에서 홀로 주먹을 휘두르며 '예스 ! 예스!...'를 연발했습니다.

더욱 좋았던건, 고민 중에 나타나셨던 우와님이 저 멀리 벤치에 앉아 계셨다는 것입니다.^^ 혼자 웃으며 다가갔죠.

...그날은 정말 흥분했었는데... 혹시 결례를 하진 않았는지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장소가 너무 좋아 먼 곳에서 사진 찍은 모습 올립니다.
자주자주 토요번개가 이루어졌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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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제 아이디 하나 만들어 수정했습니다.
김종헌(Pedas)
우리 모임에 '페'자 들어가는 아이디가 많아 한 번 고민했는데.
peter(베드로) + judas(유다)의  성경인물 합성어로
열정적이고 정직한 성격과 이기적이고 기회주의적인 성격을 동시해 표현해 준다는 의미.
저와 비슷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