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 참석여부는 언제까지....

두 번째 모임 참석 여부를 언제까지 알려주어야 하나요?
사실 몇 달 동안 도둑님 처럼 살짝 왔다가 저 혼자 필요한 자료만 보고 또 살짝 빠져나가고,....그러기를 석달 정도 한 것 같습니다. 저 자신은 이 학교에 아무런 도움도 주지 않고, 혼자 좋은 기술을 도둑질만 했지요. 양심의 가책을 느낍니다. 두번째 모임은 모임 취지도 좋고 그에 더하여  고수님들에게 한수 지도도 받고 싶고(잡아 줄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레슨이나 자세 교정도 받고 싶은데, 여러가지 여건 상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처는 당연히 반대를 할 것이고(제 집사람은 밖에서 자고 오면 무조건 외박으로 치부합니다), 직장도 토요일에 근무를 하기 때문에 하루 휴가를 내야하고, 거리도 마산에서 천안까지 가려니 너무 먼 것 같고(핑계가 너무 많죠).....이런 조건에도 불구하고 실력향상을 위해서라면 가고 싶은데, 선뜻 결정을 내리기 쉽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