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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숭재와 임용규에 대한 생각...

일천한 테니스 실력으로 바라본 두선수, 한국 테니스의 두 기둥으로 자랄 선수이다.

어제 이덕희 배를 보러 장충동에 갔었다.
그저 신문에서 난 임용규 선수가 얼마나 잘하길래.
그리고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중학생 신분으로
고등학교 선배님들을 무찌른 실력을 감상하러 갔었다.

그런데 1번 시드에는 조숭재
그리고 2번 시드에 임용규

이렇게 해서 두 선수가 결승에서 맞 붙는 것이었다.

조숭재
처음 들어 본 이름이었다...
거기에다 학교 후배였다... 자랑스러웠다.
본인이 나온 학교가 테니스로 다닐때도 워낙 유명해서
본인도 테니스를 좋아하는지 모르지만~~~

드디어 시합이 시작되었고,
조숭재를 맘 속으로 응원했다. 학교 후배니까.
그런데 하드웨어 및 화려한 플레이에서는 임용규 선수가 더 많이 끌리었다.
게다가 관중들까지도 일방적으로 (내가 보기에는)
임용규 선수를 더 응원했다.

조숭재 선수는 서브가 더 정확하고 시합을 이끄는 힘이 임용규 선수보다
나은 것으로 보였다.
그렇다고 임용규선수가 못한다는 게 절대아님.

팽팽하 긴장감이 조숭재 선수의 브레이크 한방으로 끝났다.
거기서 시합은 종료였다.
넘 재미있는 시합이었다.

궁금한게 있었다.
시합 종료 후 인삿말 중에 두 선수는 삼성테니스단 에서 같이 연습하고
시합을 다닌다는데
예전처럼 학교 소속이 아니라
조기에 테니스단에 소속되는게
예전 축구에서 중학생들을 데려다가 가르친 그 조기 교육인가?
그러면 고등학교 감독님은 어느선까지 역활을 하는건가?

그리고 1등을 한 조숭재선수와 임용규선수의 비교는?
임용규 선수의 플레이가 화려해서인가? 더 많이 알려진게~~~
조숭재 선수도 넘 잘한던데 침착한게... 조숭재 화이팅.


역시 테니스는 바둑에서 석점차이 정도로
1등과 2등의 차이가 확연하게 드러나는 운동이다.
어제 이덕희 배 결승을 보고 온 후기였습니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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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1'
  • 김창렬 04.30 16:27
    강리님의 열정으로 보아하니 고수의 길이 멀지 않은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