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들꽃
지난밤이 그리워
하얀들꽃이 피어있는
들길을 걷고 있네.
지난밤 꿈을 꾸었지
하얀 들꽃이 달려 와
품에 안기는 꿈을...
하얀 들꽃이 피어 있는
들길을 걸었네
곱디 고운 들꽃 향기
눈을 감아도
그 향기 눈앞에 있네
들꽃향기
들에 차고 넘치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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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노래입니다......J......J...
진달래 피는 곳에 이 마음도 피어
건너마을 젊은 처자 꽃따러 거거든
꽃만 말고 이 마음도 함께 따 가~~ 주.
사계절 다 탄다고 남편은 말하지만
저는 봄을 많이 타나 봅니다.
상수리 나무 아래 핀 벚꽃이랑
진달래, 개나리의 화삿한 조화와
연초록 고개 내민 잎새의 어울림이
너무 아름다운 산자락을 바라보며
하루에도 몇번씩 구름다리를 건너는
지정학적 위치 때문에 올해는 봄날을 더 많이 타나 봅니다.
역시 4월은 잔인한 달입니다.
안영식님의 시 오랫만에 장 읽고 갑니다.'감사하구요.
제이에게도 좋습니다. 오늘 같은 날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