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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하세요....

앉으나 서나 테니스 생각
앉으나 서나 휘들러 보고
실전에 나가 무참히 깨져도 보곤 하면서....
나름대로의 경험치를 높여 테니스 고수가 되는 것이 소원인데...

대회에 참가 해서 정말 잘 하는 사람을 보면
난 언제 저 만큼이나 될까
난 언제 저렇게 높은 경지에 오를 수 있을까
난 언제........

나이가 들면서 자꾸만 뒤쳐지는 스스로를 보면
고수가 된다는 것은 불가능 하게만 느껴지고
마음도 자꾸 땅속으로 꺼지고 그래요.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테니스 동호인으로서 내 또래 친구들이 많이 있음을 보고
앞으로 80까지는 즐테 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위안을 삼기도 합니다.

전테교 님들....
바라옵기는 .... 늘 건강 하세요.

내일 지구가 가라 앉는다 해도 인생의 남은 시간
즐겁게 즐겁게 오래 오래 함께 즐테하며 살자구요....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주엽 11.08 23:00
    간만에 이시간에 여유를 갖고 전테교에 들어와 있네요..ㅎㅎ
    안영식님의 시 잘 음미하고 있습니다..
    즐테, 건테 하세요~^
  • 안영식 11.10 09:27
    주엽님~
    테니스 ... 한순간에 뻥튀기 처럼 잘하는 비법 없나요.... ^^;
    있으면 가르쳐 주세요.
  • 주엽 11.10 14:02
    저도 그런 비법이 있으면 바로 실행해 보고 싶네요..ㅎㅎㅎ
    제가 안영식님의 이런 질문에 답변을 달 만한 자격이 있는지도 모르겠구요

    제 주위에 상당 수준의 고수들을 보면 몇 년간 테니스에 푹 빠져 있었더군요.
    자신의 본분을 잊고 1~3년 정도는 테니스에 미치다 시피 빠져 들었더라구요
    수업 끝나고 시험공부 다해가며, 또는 직장생활 충실히 해가며 틈틈이 레슨 받고 주말이나 저녁에 테니스를 치는 정도가 아니라 거의 하루종일 테니스 코트에 빠져있는 정도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게 하기가 어렵죠.
    아무튼 일단 기본기를 잘 닦고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열심히 하다보면 어느 순간 고수의 반열에 오르는 사람들을 봐왔습니다...

    진부한 답변이지만 좋은 코치와 자신의 땀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별 도움이 못되어 드려서 죄송합니다...^^;
  • 안영식 11.10 15:07
    주엽님 ~
    한순간의 뻥튀기로 잘하면 테니스란 운동 잼없을 것 같기도 해요.
    너무 어려우니까 고심하고 때론 작은 깨달음에 즐거워 하며 힘들어도 잼있어 하는가 봐요.
    주엽님~ 고마워요.
    주엽님 답글에 마음이 가벼워 지는군요.
    늘 건강하세요~
  • 주엽 11.10 23:55
    고맙습니다..
    안영식님도 늘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