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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사랑

시간아.
어서 흘러라.
어서 오너라.

내가 사랑할 수 있는 시간이 오고
내가 이별을 맞을 시간이 오고
내가 죽는 시간이 올 때까지
너에게 빌고 또 빌으마.

나의 마지막 시간은 사랑이었으면 좋겠구나.
이별로 나의 생을 끝내고 싶진 않구나.
나의 생은 오직 사랑과 이별로 되어있으니.

사랑을 하고 이별이 온다하여 너를 원망하지 않으마.
당연한 일로 받아들이며 또 다시 올 사랑을 기다리마.

시간아.
너는 내게 사랑을 주고 이별을 주고
끝내는 내게 죽음을 줄 것이다.
내 죽음이 화려하지도 초라하지도 않았으면 좋겠구나.

단 한사람의 사랑 속에서 내 생의 막을 내리고 싶구나.

시간아, 시간아.
내가 빌고 또 빌을테니
나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다오.
모든 것을 당연한 듯 받아들일테니
죽음까지도 다 받아들일테니
나의 마지막은 사랑으로
그렇게 하게 날 두어라.

나의 마지막을 너가 관여하지 말아라.

시간아.
내 생애를 너에게 바치니
나의 마지막은 사랑이다.

작가 미상의 시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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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2'
  • 테사랑 11.13 09:10

    Love and you shall be loved.
    사랑하라. 그러면 사랑 받을 것이다.

    Love begets love.
    사랑은 사랑을 낳는다.

    I was born to love You.
    나는 당신을 사랑하기 위해 태어났습니다.

    True happiness in life is found always within.
    참 행복은 언제나 마음 안에서 찾을수 있다.

  • 행복한 마부 11.16 18:13
    별이 동자님!
    동자님의 별빛을 쓸어 모아 담아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