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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더 좋을순 없다.


방금 집에 도착했습니다.
어찌하다보니 북수원 IC에서 영동 고속도로를 타게되었습니다.고속도로에 들어서니 핸드폰이 삐리리...오늘 저녁모임이 있었다는것을 제가 깜빡했지 뭡니까...내려오는길이 한가해서 10분정도 늦게 모임에 참석하고 밥먹고 ..밥먹고나니니 몸이 완전히 퍼지더군요..

몸은 피곤하지만 고마움의 글과 간단한 후기글을 남기고 싶어서 .........

우선 국가대표님..갑작스럽게 방문을 하게되어 약간(?)죄송했습니다.그러나 너무나 따뜻하고 편안하게 맞아주셔서 다음에 한번더 가정방문을 할까 생각중입니다..ㅎㅎ..1박 2일동안 너무 고생 많으셨고 맞있는 아침 손수 해주셔서 오래 기억에 남을것 같습니다.조기구이 짱입니다요~~

머리맡에 준비해두신 물과 치솔... 감동먹었습니다.

국가대표님의 빼어난 미모는 누구나 다아는 사실인지라 거론하지 않더라도  사려깊으시고 아름다운 마음씨 또한 국가대표가 아니라 세계 챔피언이라고 생각되어집니다.

그리고 초심님..3년전에 어메리카에서 사오신 21년산 발000을 저희 불청객에게 하사해주심에 너무 감사드리고 반만 먹고 반은 남겼어야 하는것을 바닥까지 비워서 죄송합니다.

다음에 혹시 전.테.교 회원님이 초심님 댁에 들른땐 쏘주를 하사해주세요..ㅎㅎ...
넉넉하고 깊은신 마음 오래 간직하겠습니다.너무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어제부터 오늘까지 귀중한 시간을 내어주신 마법사님,수진님,마이클님,스카이블루님.인규님,철벽발리님.....너무 감사드립니다.

오늘 서울정모는 꽃가루가 날리는 가운데 너무 좋은 날씨 속에서 시종 즐겁고 유쾌하게 치룬것 같습니다.분교장님이신 봉님도 너무 고생많으셨고.....특히 여자회원님들의 복식 경기는 너무 즐겁게 보았습니다.

던롭300G님,주엽님,차세대에이스님,루키님,기훈님(친구분포함),정식닙,발리님,,,너무 반가웠고 즐거웠습니다.

몸은 피곤하지만 즐거웠고 보람있는 1박 2일 이었습니다.,
감사드려요~~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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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12'
  • 이용철 04.25 08:29
    참 좋은 날씨에 정말 좋은 여러분들과 연 이틀 행복시간이었습니다.
    친히 서울로 납시어 과천의 그 아름다운 스윗하우스에서 하루 유하시면서 까지
    좋은시간 만들어 주신 교장님 피곤하실껀데 모임 한껀 더 해결하셨네요.

    제가 금주하는 바람에 교장님이 그 귀한 21살 짜리 Very Gold 머시기
    많이 드셔서 좋으셨겠습니다. 좋은 술 드셔서인지 담날 말짱 하시든뎅...

    너무 환상적인 집에 초대(초대안하셨는데 쳐들어갔나?)해 주신 초심님 국대님
    꼬솝고 행복한 향이 가득한 집 잘 구경했구요
    천방지축 딸랑구 하루 또 맡아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전국 모임때 뵙죠.
  • 초심 04.25 08:33
    저희 집에서 술은... 특히나 양주는 두어봤자 어차피 나이만 더 먹는 상황입니다.
    교장선생님 이하 좋으신 분들이 즐겁게 마셨으면 되는 거지요. ^^
    다음에 또 오시면 그 땐 쐬줍니다요... ^^

    금주하시느라 고행하셨습니다, 용철 형님...
    그 술... 저도 첨 먹어보는 거지만, 맛이 괜찮던데요... ㅎㅎㅎ
    지예 덕분에 지윤이가 잘 놀았죠, 뭐. ^^
  • M.Safin2005 04.25 08:33
    이회장님..금주 기간이시라 바로옆에서 호박으로 만든 음료수만 드시는것을 보는마음이 안타까웠습니다.덕분에 제가 좀더 먹을수 있어서 좋긴했지만..ㅎㅎ...

    사모님과 함께 깨소금처럼 사시는 모습이 항상 보기좋습니다.이틀내내 고생 많으셨고
    알러지 얼른 치료하셔요..회장님과 음료수는 어룰리지 않습니다..쏘주가 더 어울림..^-^
  • 마법사☆ 04.25 09:59
    지난 주말 초심님 댁에서 너무나 즐거웠습니다^^
    이야기 꽃이 피어서 시간 가는줄도 모르고 이야기했던 시간도 즐거웠고요^^

    어리버리하게 쫓아가서 21년산 oooo도 마셔보고~ ㅋㅋㅋ
    황송한 대접을 받고 와서 어찌 감사드려야 할지요~~^^*

    아무튼...
    산좋고 꽃도 피고 새도 우는 그림같은 과천에서 너무나 멋진 집에서 행복하게 사시는
    초심님 가족분들이 너무너무 부럽습니당~^^*
  • 마이클 킴 04.25 10:42
    교장선생님께서 올림픽공원 코트에 출몰?하셨다는 소식을 회장님으로부터 전해듣고 주말 스케줄 다 접어버리고 무작정 그곳으로 갔는데 정말 탁월한 선택을 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ㅎㅎㅎ

    모임 끝내고 과천에서 먹은 청국장도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교장선생님 덕분에 초심님댁에 들러 집구경도 하고 무엇보다 국가대표님 미모만큼이나 아름답고 멋진 집에서 일박을 할수 있어서 매우 행복했습니다. ^^

    21년산을 앞에두고 침을 꼴딱꼴딱 삼키면서도 끝까지 금주하시던 회장님의 모습.....
    마인드 컨트롤은 완성되었으니 이제 샷컨트롤만 연마하시면 권.테.기. 탈출하시는건 시간문제요, 천하무적이 되실것이라 의심치 않습니다.

    초심님댁에서 일박하면서 놀라고 감동받은 일이 한두가지가 아니지만 저에게 딱 한가지만 꼽으라면 잠자리 들기전 "물한통과 컵"을 가져다 놓으신 초심님의 모습이었습니다. 또한 아침식사 준비할때나 술상 볼때 초심님의 제비집 수컷제비가 먹을거리를 계속 날아다 주는것같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면서 국가대표님을 도와주시는 그 모습....테니스뿐만 아니라 가정생활에서도 초심을 잃지 않는 바로 그 모습....나중에 결혼하면 나도 저렇게 해야되겠다고 다짐을 했습니다. 국가대표님은 참으로 행복하시겠어요.ㅎㅎㅎ

    아참,
    마법사 이야기를 해야겠군요.
    교장선생님께서 흥부되는 꿈을 꾸고 계실때 새벽 2시경쯤 마법사가 없어졌다고 아이들이 저를 깨우고 큰소동이 있었습니다. 한참 꿈속에서 놀부가 되어서 교장선생님을 주걱으로 때리고 있어서 정말로 행복했었는데 우씨~하면 일어나서 뭔일인가 싶어 아이들과 함께 찾았는데....

    한참후 옥상문을 열고서 마법사가 내려오더군요.....상추 대신 라켓을 손에 들고서....
    물어보니 스윙연습을 했다고 하더군요. 더이상 아무런 말을 못했습니다. ^^

    오늘 뉴스를 보니까 박찬호가 뉴욕양키스를 상대로 일승을 챙겼더군요.
    그런데 박찬호가 고교시절 집옥상에 올라가 수건을 들고 천개씩의 투구연습을 했던일은 매우 유명한 일화죠.

    아무튼 마법사를 보면서 매번 놀라고 있는데 테니스란 역시 노력한만큼 댓가를 받는 매우 정직한 스포츠임을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교장선생님께서도 그날밤 말씀하셨지만 저도 전테교 회원님들을 만나면서 연령의 차이를 떠나 그분들로부터 매우 많은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갑작스런 방문에도 불구하고 따뜻하게 환영해주시고 많은것을 베풀어주신 초심님과 국가대표님께 감사드립니다.

    옥상의 상추가 다 자랄때쯤 그때 삼겹살 들고 한번더 가볼까 합니다. ^^










  • 이주엽 04.25 13:56
    다들 인상좋았지만 교장 선생님과 저에게 냉면 맛있게 먹으라던 여자분(죄송^^;; 이름을..)의 인상이 많이 남는군요.
    특히 교장 선생님은 제가 본 사람 중 백일섭 이후 가장 인상이 좋은 분이 아닌가 싶습니다.ㅎㅎㅎ

    교장 선생님 엘보에 테이핑이 꼭 효과를 봤으면 좋겠습니다..
  • 국가대표 04.25 17:06
    무슨 말씀이세요?
    갑작스러운 방문이었던지라 저녁도 못드리고 안주도 변변찮아서
    너무 죄송할 뿐 인걸요.
    특히 과천까지 와주셨는데 용철님이 저녁을 사시는 바람에 더 면목이 없습니다.

    하늘같이 보였던 교장 선생님과 마이클님이 친히 저희집에 묵어주셔서
    감동스러울 뿐입니다.
    저희집을 편하게 생각해주신것도 감사드리고요.
    옥상의 상추와 쑥갓 수확할때 또한번 초대하겠습니다.
    옥상에서 먹는 삼겹살이 일품이거든요.
    물론 전테교 회원님 모두 환영이고요.
    토요일,일요일 정말 즐거웠습니다.
  • 수진 04.25 18:28
    교장선생님!! 이틀 연속....만남의 기회를 가지게 되어...쯩말쯩말 좋았어욧!! ^^*
    더 자주자주 뵐 수 있으면 좋을텐데~~

  • 차세대에이스 04.25 20:43
    교장선생님 너무 고생하셨고, 너무 감사드립니다....(교장은 아~~무나 하나.....^ ^)
    역시 교장선생님 짱이십니다.......
    마이클님의 댓글을 읽고 또한번 감동입니다.... 마법사님의 정성에 저의 몸과 마음이
    저절로 숙여집니다....(존경합니다.. 마법사님!!!)
    국가대표님!!! 칭찬이 자자하시네요....ㅎㅎㅎㅎㅎ 저도 그자리에 있었으면 쏘주 열병
    추가였는데....ㅎㅎㅎㅎㅎ 다음에 꼭 한번 불러주세요.... 쏘주와 삼겹살은 제 몫입니다
    물론, 초심님께서 허락을 해주셔야지요.........................^ & ^
  • 던롭300G 04.25 21:28
    교장선생님...마이클님...초심님과 국가대표님께는 모라 고마움을 표해도 부족할
    듯 합니다.이런 모든 좋은 일의 바탕이 되는 분들이니...소인이야 무임승차하는
    형국이라서..;;;;; 암튼 다음에도 열심히 하겠습니다.꾸벅 (__)
  • 초심 04.26 10:22
    차세대에이스님... 뿐만 아니라 전테교 회원이시라면 어느 분이시든지...
    저희 집은 늘 열려 있습니다. ^^
    과천 쪽에 오실 일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주저하지 마시고 연락 주세요.
    저희가 집에 있는 한 숙식 제공합니다. ^^
  • 04.26 14:47
    토욜날 나도 마이클님처럼 다른 스케쥴접고 동참했어야 하는디...
    아이들과의 약속이라 쩝...
    멀리서 온 교장쌤과 수원식구들 포함 손님접대하신다고
    초심님 식구분들이 고생하셨내요.
    하여간 이래저래 초심님이 울 설분교의 보물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