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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욜 과천에서 번개 예정인데...


금요일에 비나 눈이 온다는 일기예보가 있습니다.
얼마만큼의 양이 올런지는 모르겠지만, 저희 코트가 비교적 배수가 빨리 되는 편입니다.
과천의 다른 클럽은 다 못쳐도 저흰 치던 경우가 종종 있었으니까요.
웬만한 양의 비나 눈은 소금 뿌리고, Rolling하고 솔질하면 까딱없습니다.
조금 질퍽한 곳은 모래로 덮어버리면 되구요.
누가 보더라도 '이 정도 비나 눈이면 테니스는 무조건 못친다' 라고 판단할만큼의 양이라면 모르겠지만, 조금 애매하다 싶으면 저에게 토요일 아침에 전화주십시오.
금욜에 비나 눈이 오면, 토욜 아침 일찍 코트에 나가 상태를 확인하겠습니다.

그리구...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이유로 오지 않으실 분은 없겠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는 노파심에...
과천역에서 마을버스를 이용하여 코트까지 걸리는 시간과 종합청사 앞에서 버스 내려 마을버스 타고 오는 시간을 대충 말씀드렸는데, 그 시간들은 최~~대한으로(마을버스가 한 대 딴 데로 샜다던가 -_-  회원님들이 도착 직전에 마을버스가 가버렸다던가 하는 경우를 가정하여) 잡은 거라서 그보다는 빨리 코트에 도착하실 수 있을 겁니다.
"종합청사에서 버스 내려 다시 마을버스 타고 가는 데 30분???" 이라며 "디게 머네..." 라고 생각하실 분이 있으실 것 같아서요...

암튼, 크리스마스날 번개를 잡아 좀 그렇긴 합니다만, 많은 분들이 오실 수 있으면 좋겠네요...
어쩌면... 1월 1일에도 번개할 지 모릅니다...
2005년 첫 날 해돋이를 테니스장에서... ^^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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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11'
  • 풀내음 12.21 11:36
    초심님

    2004년의 마무리도 테니스

    2005년 출발도 테니스

    초심님 처음 뵙때부터 처음과 끝이 한가지로 확실하신분인 줄 알고 있었습니다...ㅎㅎ
  • 박상현(魔神) 12.21 16:01
    으하핫.. 오늘 드디어 허가를 받았습니다.
    토요일에 일찍 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가 워낙에 길치라... 그래도 초심님이 올려주신 글 보고 열심히 찾아가겠습니다^^)
  • 페더러를꿈꾸며 12.21 16:19
    반갑습니다.. 초심님..
    저도 과천에 살고 있는데, 이렇게 가까운곳에서 번개모임을 가진다니,
    기쁜 마음으로 참석해볼까 합니다.. (아직 파릇파릇한 신입생이라 머쓱한
    표정으로 펜스너머를 기웃거리면, 틀림없이 저일거라 생각하시고 반갑게
    맞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정계룡 12.21 16:29
    손목부상으로 치료중인데
    이럴때 초심님이 나타나서 번개를 마구마구 하시다니
    미워요 ㅇ_ㅠ 다음에도 많이 하실꺼죠??
  • 초심 12.21 17:12
    크리스마스임에도 이렇게들 오신다고 하는 걸 보니 모두 환자임에 틀림없습니다.. ㅋ
    날씨가 좋아야 할텐데...

    풀내음님... 처음과 끝이 한가지란 말씀... 좋은 뜻이지요??
    설마... 처음이나 끝이나 맨날 그 모양... 이란 뜻은 아니겠지요??? ^^;;
    근데, 오실건가요? 좀 멀지요?

    상현님은 허가를... 여자친구에게 받았다는 뜻인가요?? ^^
    같이 오시지요, 왜...

    페더러를꿈꾸며님(넘 길다... 어케 부르지??? ^^;;)도 머쓱해 하실 필요없이 오시구요.
    여기 전테교는 그게 참 좋아요. 좀 친다는 사람들의 거만함과 하수 무시가 없는...
    편안한 마음으로 오세요.

    계룡님... 빨리 손목 나아서 같이 열심히 해야죠.
    내년에도 사정이 되는 한 번개 자주 할테니까 너무 조급해하지 마세요.
    무리하지 말고 쉴 때 쉬세요. 조금 나았다 싶어서 무리하면 저처럼 된답니다.
    저요?? 종합병원요...발목, 무릎, 손목, 허리, 어깨 목...(에브리바디!! 머~~리 어깨 무릎 발 무릎 발... -_-)
    웬만하면 테니스를 쳤던 덕에 이케 됐지요... -.-;;;;
  • 허접발리 12.22 11:32
    저 지금 시동걸구 출발합니다.
  • 초심 12.23 10:56
    허접발리님 길을 잃으셨나? 도착하실 때가 훨씬 지났는데... ^^
    다행히 주말에 눈이나 비 예보가 없군요.
    구름이 많이 낄거라는 행복한 일기예보...
    테니스 치기 딱 좋은 날이 되었으면 합니다.
  • 김진수 12.23 14:03
    제가 지난주 일주일 동안이나
    핸폰도 안터지는 섬에 유배아닌 유배를 당한 사이
    벌써
    에스대 번개도 한번 있었고...
    또 두번째 번개가 예정 되어있군요...

    서울모임하고 번개모임땜시
    봉님이랑 상현씨 그리고 마법사님등 두루 수고 많으셨나 보네요.
    게다가 수원분들까지 대규모로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셨군요.
    다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사실 이번 토욜 꼭 참석하고 싶은데...
    아직 결정은 못했습니다.
    곧 결정해 보도록 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요넥스 RDX300 두자루로 칼을 바꾸었습니다.
    새 칼 한번 써봐야 할텐데요...

    그리고 계룡군 손목을 다쳤으면...
    음...손목이 엘보보다 더 잘 낳지 않던데. 손목 치료 잘 해요.

  • 마이클 킴 12.23 14:08
    김기자님!
    섬에 유배아닌 유배를 당하셨다구요?
    혹시 전지훈련 다녀오신것은 아니신지요? ㅎㅎ

    이번 과천번개모임에 꼭 참석해 보십시오.
    김기자님의 투백과, 초심님의 원백대결이라...
    벌써부터 흥분이 되네요.
    애거시와 페더러의 대결이라고나 할까요? ㅎㅎ

    저는 사정으로 참석을 못하지만 참석하시는 모든분들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 눈&테니스 12.23 15:26
    서울벙개 부럽습니다...부디 즐겁게 하시고 덕담들도 많이 나누시길 바랍니다..처음 참석하시는 [페더러를꿈꾸며]님께서도 즐겁고 유익한 시간 되시고요...진수님도 함께하셔서 멋진 [사진의 추억]..[살인의추억]이 아님...을 많이 만드시기를.....서불분교 홨팅!!!
  • 초심 12.23 16:34
    김진수님의 투백과 저의 원백 대결이라... 걱정됩니다... -_-
    대결이라 칭할만큼의 실력도 못갖췄을뿐더러, 투백을 구사하는 사람은 웬지 껄끄러워서요...
    재작년 가을, 회사일로 미국에 4개월 정도 머물게 되었을 때 라켓을 가지고 갔었걸랑요.(혼자 갔었는데, 찾으면 상대는 있겠지 하는 마음으로... 저도 꽤 환자죠? ㅋㅋㅋ)
    그 때 테니스를 같이 했던 사람 중에 투백이 몇 있었는데 엄청 고전했던 기억이 떠올라서... ^^;;;;

    머... 그런 걸 다 떠나서 뵈올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한 번 왕림하여 주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