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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 여러분은?


비슷한 레벨 3명이 있습니다
한사람이 모자른 경우죠
상위레벨 한명이 같이 게임해주기 위해 참여 합니다
상위레벨 한명은 부담없이 몸풀기 정도로 승패에 상관없이
게임에 임합니다
그런데 게임이 진행 될수록 분위기가 이상하게 돌아갑니다
서로 적군이 된 두사람이 눈에 불꽃이 튀며
자존심대결로 이어집니다
상위레벨 한명은 적당이 볼을 대주며 승패에 상관없이
진행하려다 난감한 상황에 빠집니다
볼을 계속 대주자니 질거같고
상위레벨 입장에서 이길려고 이리빼고 저리빼고
강타를 날릴수도 없고...........
이기자니 상대방한테 미안하고
볼대주다가 지면 우리편한테 미안하고....
이럴때 여러분이 상위레벨 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Comment '8'
  • 쌍기공 09.24 05:29
    게임은 승패에 관계없이 즐겁게 운동하는 것에 의미를 두어야 하지 않을까요. 하지만 이런경우에는 상위 레벨이지만 초급자와 중급자인가에 따라 조금 다를수가 있겠네요. 상위자가 상대선수를 마음대로 요리를 할수 있는 실력이라면 스코어를 조절해가며 재미있게 하시면 되겠네요.
  • 09.24 08:21
    오히려 스코어 조절하면 지든 이기든 조금 찝찝해 하지(자존심 상하지) 않을까여..(상대편 입장에서..)
    상대편이 초보아닌 이상 게임에는 열과 성을 다하여 해 주는 것이 예의라 생각합니다..
    운동하는데,, 실실 웃으면서 대충하는 분위기를 개인적으로는 젤 싫어합니다... -.-;;;
  • 주엽 09.24 10:37
    저라면 그런 경우 저한테 오는 볼은 제대로 처리할 듯 싶습니다
    상대가 파트너만 공략하더라도 특별히 움직이지 않고…
    하지만 자신에게 오는 볼은 확실히…ㅎㅎ

    논외로 덕수에선 스코어 조절 뿐만아니라 시간조절할 때도 있는데
    창님 말씀 듣고 보니 애매해 지네요^^;
    그럴 수도 있을 듯…ㅎㅎ
  • 꼬냑한잔 09.24 11:07
    저는 두가지다 경험하는 입장인데요
    비슷한레벨 3명이라도 상수가 끼면 상수가 제일 약하다고 생각되는사람
    선택하게 됩니다
    그럼 상수의 파트너는 겉으로는 안그럴지 몰라도 그때부터
    전쟁터에 나가는 비장한 각오가 됩니다
    어차피 도토리키재기이지만 이겨야만 그나마 인정받고
    상수끼고 지면 자존심이 무척상하거든요
    그래서 파트너인 상수가 대강대강치면 미워진답니다
    반대로 상수입장에선 그냥 재밋게
    승패를 떠나서 렐리를 즐기며 비슷하게 나가고 싶은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괜한 자비심때문에 난처한 상황에 빠지는거죠
    애매합니다
    애정남 어디 안계신가요?
  • 써퍼 09.24 20:55
    개인적으로 창님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NTRP2.5이하의 초급자가 아니라면, 최선을 다해서 경기를 하며 상급자로서의 기량을 보여주어야 하급자들이 배우지 않을까요? 그래야 하급자들이 지더라도 실력차이를 실감하고 분발하는 동기가 될 것 같습니다. 자신의 실력 이상으로 여유를 보이며 봐 준답시고 설렁설렁 게임에 임하는 어설픈 고수들....정말 꼴불견이지요!!
  • Rookie(김해종) 09.25 00:26
    저는 개인적으로 '게임은 승패에 관계없이 즐겁게 운동하는 것에 의미를 두어야 한다'는 쌍기공님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파트너와 잘 이야기해서 다 같이 즐겁게 게임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제가 만약 저런 상황이라면(저런 상황이 올 때가 있을려나요 ^^;;) 파트너의 관심을 돌리기 위해서 파트너와 작전을 짜서 연습해보자고 할 것 같습니다. "이번에 센터로 서브를 넣을 테니 포치를 하라"던가 "로브로 리턴하고 네트로 대시하자"라던가. 작전이 잘 통해 이기면 좋은 것이고, 잘 못해서 지더라도 경기 끝나고 "이번에 연습했으니 다음에는 제대로 해보자"고 하며 웃으며 나올 수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친선경기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좋으나,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고 해서 비난받을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코트에 나오는 목적과 마음가짐은 모두가 다를 뿐만 아니라 '최선을 다한다'는 개념도 사람마다 다를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코트에 나오는 사람들 모두가 "오늘은 이기는 게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어"라는 각오로 나오지는 않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오늘은 게임 중에 포핸드를 다듬어야겠어", "오늘은 발리를 중점적으로 연습하겠어"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게임을 한다고 해서 최선을 다하지 않은 것은 아닐 겁니다. 한편, 일주일에 하루나 이틀 몰아서 게임을 즐기는 동호인 테니스에서 모든 경기를 집중력있게 열심히 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일주일에 하루 3~4경기 하는 사람이 모든 게임을 집중력있게 하기도 쉽지 않을 뿐더러, 지나치게 긴장하고 게임을 하면 부상의 위험도 커질테니까, 한두경기는 열심히 하고, 나머지 경기는 좀 여유있게 하는 것이 오히려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 혁빠 09.25 09:53
    클럽의 종류에는 여러가지 있다고 생각됩니다.

    친목을 도모하는 클럽.....
    실력을 향상 시키기 위해서 모인 클럽......
    정말 좋은 사람들 보기 위해서 약간의 희생(?)을 감수하는 클럽......등등

    각자 클럽에 알맞은 대처를 하심이 어떨런지요...???
    친목을 도모하고자 모인 곳에서.......상수가 죽기 살기로 쳐대면......꼴볼견이 될테고~
    실력 향상을 위해서 비싼 회비에, 밥/술까지 사가면서 가입한 클럽인데.......
    상수가 설렁 설렁 쳐대면..........열 받을테고~

    저도 매 게임에 최선을 다하는 편이지만.......(머 다 안하면, 막~ 지니까.....^^)
    앞에 여자분들 계실때는 쫌 설렁대기는 합니다. (상대편 공이라도 맞으면.....꿈에 나타 나십니다...^^)
    각 상황에 맞게.....재미있고, 즐겁게 공 치시는게 최선이라고 봅니다~~
    빡센 게임에서는 빡세게 쳐야 재미있고......좋은 분들과는 한구...한구...공 나눔이 즐겁고...^^
  • 주엽 09.25 10:17
    루키 간만의 장문 댓글 기념해서 흔적…ㅎㅎㅎ |+rp+|33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