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시 허리 부상. 조언 필요합니다.

어릴때에 기계체조의 기초를 해서인지
저는 허리가 유연하고 허리둘레의 근육도 잘 발달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두달 전쯤에
강한 킥서브를 넣기 위해
상체를 무리하게 뒤로 많이 제껴서 서브연습을 하였습니다.
한번 서브연습시에 플랫 50개 탑스핀 50-100개   총 100-150개 정도씩 연습합니다.
1주일에 3-4차례 정도 연습하고 있고요.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제 코치도 저의 서브 연습을 보고는
허리가 너무 많이 굽는게 아니냐고 말할까 말까 망설였다고 합니다.

여느때 처럼 그룹레슨 끝나고 혼자 벽치기하고 서브연습을 하다가
허리에 통증을 느꼈습니다.  상태가 심상치 않아 집에서 허리 스트레치하고  마사지 하고
했는데 뒷날 양말을 신기 힘들 정도로 허리가 불편했습니다.
몇칠 조심하자 허리가 약간 좋아지는 것 같아서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다시 테니스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테니스라는게 공이 넘어오면 받아 넘기고자 하는 욕심에 다시 무리를 하게되었고
이젠 재채기만 해도 허리에 통증이 옵니다.

병원에 갔더니 근육문제가 아니라고 합니다.
근육은 몇칠 지나면 괜찮아진다고 하더군요.
계속적인 물리치료, 재활치료가 필요하고
완치되기 전까지는 절대로 테니스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지금은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도 조심이 하고 있으며
일할 때는 허리에 복대를 하고 있으며
의사분이 가르쳐 주신 허리 스트레칭 운동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완치되어 빨리 테니스를 하고 싶어서요.
일상생활에서 허리가 아프면 얼마나 불편하고 아픈지는 겪어보지 않는 분은
정말 모르실거에요. 저도 그랬으니깐...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게 없어요..

제 서브를 곰곰히 생각해보니
서브시 과도한 허리의 제낌도 문제지만,  서브후에 착지에 문제가 더 있지않나 생각됩니다.

경험자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탑스핀 서브시에 허리를 어떻케 적절하게 이용해야 허리에 부담이 덜가는지?
그리고 어떻케 해야 허리가 빨리 나아  하루빨리  테니스를 다시할 수 있을련지.
허리부상을 극복하고 전처럼 강하게 치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비결좀 가르쳐 주세요!